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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옷섶에 묻어나는 오후, 한 사내가 걸음을 멈춘다. 포크를 두고 손가락으로 소스를 찍어 입가에 가져가는 짧은 동작엔 머리보다 손이 먼저, 어떤 음식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들어 있다.  그가 맛본 것은 한 입의 김치 타코지만, 입가에 닿은 것은 그보다 많다. 박스 위에 새겨진 낯선 글자의 결, 손끝에 묻은 매콤한 소스, 옆자리 칵테일 컵에 스며든 한국의 향까지. 한 끼는 한 끼로 끝나지 않는다. 텍사스의 골프장 너머, THE CJ CUP이 데려온 한국식 오후 하나가 그렇게 자리를 잡는다. ⛳THE CJ CUP 아티클 모아보기DAY 0빨간 바지의 헤리티지, K라이프스타일의 무대가 되다DAY 1 [THE CJ CUP ESSAY] DAY 1 : 텍사스 잔디 위, 미각의 영토가 바뀌다[THE CJ CUP MOMENT] 어느 오후 한국이 도착했다DAY 2[THE CJ CUP ESSAY] DAY 2 : K뷰티가 일상의 ‘멋’이 되는 순간[THE CJ CUP MOMENT] 빽빽한 핀 랜야드, 헌신이 쌓아올린 시간의 헤리티지DAY 3[THE CJ CUP ESSAY] DAY 3 : 정적의 스포츠로 스며든 매혹적인 즐거움[THE CJ CUP MOMENT] 나란히 걷는 두 개의 이름DAY 4[THE CJ CUP ESSAY] DAY 4 : 18홀, K라이프스타일의 산책로가 되다[THE CJ CUP MOMENT] 망원경에 맺힌 내일, K라이프스타일이 닻을 내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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