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폭염 속 간결한 착장에 포인트를 더하는 잡화 부상… ‘한 끗 패션’ 트렌드 확산
- 주얼리∙모자∙패션양말 등 주문량 급증… 패션 전체 주문량 증가율 크게 웃돌아
- “여름철 패션 소비, 계절성 수요 넘어 스타일 완성도 높이는 ‘한 끗 아이템’ 중심 세분화”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옷차림이 한층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패션 스타일의 완성도를 더하는 ‘한 끗’ 요소로 잡화 아이템이 부상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올여름 주얼리∙모자 등 패션 잡화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한 끗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로 6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주얼리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으며, 모자∙두건류는 114%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패션 카테고리 전체 주문량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여름철 반팔∙반바지∙원피스 등 단순한 실루엣 중심으로 착장이 간결해지면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는 잡화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얼리 가운데서는 목걸이 주문량은 전년 대비 439%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글로벌 주얼리의 메카로 불리는 이탈리아 비첸자의 장인 정신을 담은 ‘비첸자 주얼리’는 해당 기간 목걸이 주문액만 8억 원을 돌파했다. 퍼스널라이징 주얼리 브랜드 미스그린의 ‘트리플 로우 목걸이’는 이달 16일 진행된 론칭 방송에서 20분 만에 준비 수량이 완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모자와 선글라스는 스타일링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스튜디오 썸머 버킷햇’은 통기성을 높인 코바늘 조직으로 여름 감성을 살렸으며, ‘바니스뉴욕 폴더틴트 아이웨어’는 폴딩 구조를 적용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반바지와 스커트 착용이 늘어나는 여름철,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패션 양말도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며 관련 수요가 104% 증가했다. 여기에 실외 더위와 실내 냉방에 따른 온도 차로 체온 조절과 레이어드 연출에 활용되는 머플러 주문량은 89%, 대형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 트렌드에 힘입어 토트백 주문량은 161% 늘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여름 패션 소비는 단순한 계절성 수요를 넘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 끗 아이템’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있다”며 “잡화를 통해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려는 고객 수요에 맞춰,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발굴과 큐레이션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