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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과 함께 추진하는 ‘제로 웨이스트-제로 헝거(Zero Waste-Zero Hunger)’ 캠페인에 롯데월드(대표이사 최홍훈)가 동참한다. 구내식당 잔반 감소, 기아퇴치 등 1석 4조 효과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이 구내식당 퇴식구에서 이벤트를 알리고 있는 모습 CJ프레시웨이는 4월 한 달간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직원 구내식당인 ‘모리스 키친’에서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J임직원 대상에서 벗어나 위탁운영 중인 구내식당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롯데월드가 처음이며, 지난 7일 첫 시행됐다. ‘제로 웨이스트-제로 헝거’ 캠페인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잔반을 줄여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고 처리비용 절감을 통해 발생하는 금액을 WFP의 기아퇴치 사업에 사용하는 국내 유일 모델이다. 특히 일상 활동인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부를 하는 ‘퍼네이션(Funation=Fun+donation)’ 형태로도 주목받고 있다. 놀이기구 이벤트로 직원 참여 유도, 일품 메뉴 구성 롯데월드 임직원들이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에 참여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CJ프레시웨이는 이달 내내 진행되는 캠페인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매 주차 별로 후렌치레볼루션, 자이로드롭 등 롯데월드를 상징하는 놀이기구에서 착안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리스레볼루션’ 이벤트는 퇴식구를 열차처럼 형상화했으며, 임직원들은 식사 후 식판을 뒤집었을 때 잔반이 떨어지지 않으면 성공이다.  ‘잔반드롭’ 이벤트도 마찬가지다. 식사 후 식판을 뒤집어 종이 위에 잔반이 떨어지지 않으면 합격인 것. 각 이벤트에 참여해 성공한 직원에게는 CJ 상품권 등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CJ프레시웨이는 원활한 캠페인 운영을 위해 잔반이 적게 남는 덮밥류, 비빔밥류 등과 함께 일품 메뉴로 구성된 ‘제로 헝거’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며, 4주간의 캠페인이 끝나면 롯데월드 이름으로 WFP 측에 구호 기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한 끼 캠페인, 선한 영향력 기대 롯데월드 관계자는 “음식물 낭비를 줄이면서 저개발 국가에서 발생하는 기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를 듣고 동참하게 됐다”며 “이달 진행되는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FP 임형준 한국사무소장은 “’제로 웨이스트-제로 헝거’ 캠페인은 건강을 챙기면서 음식물 쓰레기는 줄이고, 환경 보호 및 기아 퇴치에 일조할 수 있는 1석 4조 캠페인”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한 끼 캠페인’에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단체급식 전문기업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동참 하기 위해 WFP와 함께 캠페인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CJ그룹의 일부 계열사 구내식당은 물론 고객사 구내식당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60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하루 약 40만 식을 제공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CJ제일제당 센터 구내식당인 ‘그린테리아 셀렉션’에서 ‘제로 웨이스트-제로 헝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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