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2026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모집에 본격 돌입합니다.
CJ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바로 🔥 ‘하고잡이(We Who Prove It)’입니다. 이는 ‘성과로 증명해내는 사람’을 뜻하는데요. 오늘은 예비 하고잡이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리는 CJ인들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CJ뉴스룸이 소개하고자 합니다.
✨ “Start Your ONLYONE Moment”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푸드빌의 다음 한 수를 고민하는 사람
안녕하세요, 푸드빌 전략기획팀 김주빈입니다.
회사가 지금 무엇을 먼저 해야 하고, 어디에 먼저 투자해야 하는지를 정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흔히 ‘전략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고 말하면 추상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시장과 고객 사이에서 회사의 ‘다음 한 수를 고민’하는 자리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최근 가장 몰두하는 건 사업의 지속 가능성입니다. 브랜드 콘셉트 하나를 잘 만드는 것보다, 신 사업이 기존 사업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우리가 가진 인프라를 얼마만큼 잘 활용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거든요. F&B 시장은 하루가 멀다 하고 트렌드가 바뀝니다. 이러한 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현장을 자주 찾고, 선후배 동료들의 인사이트를 끊임없이 습득하려 합니다.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셨나요?
🍳 시작은 매장이었습니다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로 F&B를 처음 접했고, 거기서 생긴 흥미로 입사 지원 당시에도 현장 직군을 택했습니다. 이후 외식 사업 기획로 직무 전환을 거쳐 지금의 전략기획 업무까지 오게 됐는데요. 돌이켜 보면 브랜드 접점에서 외식사업, 전사 단위로 직무가 바뀌며 시야가 넓어질 때마다 고민의 크기가 덩달아 커져 온 것 같습니다.
매장 시절을 떠올리면 열정적이었습니다. 매순간 힘들더라도 동료들과 “할 수 있어” 으쌰으쌰 외치다가, 근무가 끝나면 맛있는 걸 먹으며 걱정을 내려놨어요. 제게 있어 매장 근무는 제가 맡고 있던 업무이기도 했지만, 취미처럼 즐겼던 일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을 직접 만나는 접점에 있었다는 것. 저에게는 그 자체가 자부심이었습니다.

현장에서 기획팀으로 옮겼을 때는 어땠나요?
📊 엑셀도 못 하던 사람이 전사 전략을 짜기까지
엑셀도 잘 못했습니다. 보고서 작성 능력은 지금 생각하면 처참한 수준이었고요. 하지만 당시의 충격 요법(?)이 없었다면 현재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식사업기획팀에 있을 당시에는 특히 치열했던 시기였는데요. 당시는 코로나19 이후 빕스가 프리미엄화 전략을 택하면서 사업의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며, 사업 성과 곡선의 변화 폭이 피크를 찍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회사의 방향성에 따라 전략이 재편되면서 사업이 달라지는 걸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전략이 실행됐을 때 무엇이 바뀌는지를 처음 체감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한발 앞서 고민합니다”
전략기획팀은 푸드빌의 성장을 한 수 앞서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작은 판단도 사업과 현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항상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시장이나 사업 기회를 검토할 때는 단순히 기회의 유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고객 수요, 회사가 가진 강점을 함께 살펴봅니다. 이러한 고민이 실제 사업계획과 현장의 실행으로 이어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전사 전략기획만의 어려움이 있다면요?
🍽️ “전략은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검증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F&B사업은 모두가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다들 경험해봤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가다가도 “이건 아닌 것 같은데”라는 질문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저는 무턱대고 막지 않습니다. 반대편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봅니다. 분명 당초 예상했던 시간보다 길어질 수 있어요. 그래도 브랜드가 완성되고 고객을 만난 뒤에 문제를 발견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그리고 안 풀릴 때는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안 되는 부분에만 매몰되면 전체 흐름을 놓칠 때도 있거든요.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 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전략은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검증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그 말이 저에게는 기준이 됐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할 당시에도 점장님께서 자주 물으셨습니다. “이렇게 서비스하는 게 맞아?” 그리고 외식사업기획을 거쳐 현재 부서에서도 “이게 맞을까, 정말 유효할까”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자리가 바뀌어도 질문은 계속 있었고, 치열하게 고민한 이후에는 나은 결과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수정하며 나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 점포에서는 손님을, 기획팀에서는 현상을, 지금은 미래를 봅니다
예전에는 내가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아는지, 자료의 완성도가 얼마나 높은지에 급급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아무리 완성도 높은 전략이라도 실행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우리 팀이 만든 전략이 얼마나 실행되고 있는지 진척률을 보려고 합니다.
점포에서는 고객을 봤습니다. 기획팀에서는 현상을 봤습니다. 지금은 미래 변화를 위해 전략이 실행되는지를 봅니다. 그리고 이처럼 같은 것을 보더라도 기준이 바뀐 것 자체가, 저에게는 성장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원동력은 언제나 현장이었습니다. 전략이 실행될 때 그 끝단은 결국 고객과의 접점인 점포거든요. 저는 그 끝단에서 시작한 사람입니다. 현장에서부터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까지 왔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시야와 고민의 크기가 계속 넓어질 수 있었고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꿈꾸는 예비 ‘하고잡이’ 인재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복잡한 문제를 쉬운 질문으로 바꾸는 힘”
“글로벌 사업을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 이 질문은 굉장히 크고 모호할 수 있습니다. 이걸 “어느 나라로 갈 것인가, 어떻게 진출할 것인가, 얼마를 투입할 것인가”로 나누다 보면 실마리를 얻게 됩니다.
문서 작성 역량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복잡한 문제를 쉬운 질문으로 바꾸는 힘이 보다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획자들을 볼 때면, “이게 맞을까, 고객이 진짜 찾을까”라고 스스로 계속 질문하는 분들이 나중에 보면 좋은 답에 가까이 있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저와 저희 조직이 만든 전략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나가고, 그 성과가 푸드빌을 대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회사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이 필요할 때 누구든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전략을 제안만 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성장축이 제대로 잡힐 때까지 붙잡고 있는 사람. 그게 제가 되고 싶은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