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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ood가 ‘한 번 먹어보는 음식’에서 ‘반복해서 찾는 일상식’으로 옮겨 가는 과정을 데이터로 확인한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 12개국 15~49세 7,100명)의 K외식·K내식 지표와 CJ제일제당 비비고의 현지 생산·유통 사례를 통해 K-Food 일상화의 현재 단계를 짚는다. 한식, 한 번의 경험에서 일상식으로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 12개국 15~49세 7,100명)에 따르면 K외식 경험도는 2024년 55%에서 2025년 63%로 8%p 상승했다. 같은 기간 K외식 관심도는 71%에서 76%로 5%p 올랐다. 관심도(+5%p)보다 경험도(+8%p)가 더 크게 증가했다는 점은 K-Food 소비가 ‘궁금해서 한 번 먹어보는 단계’에서 ‘반복해서 찾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K-Food는 얼마나 일상적인 음식이 되었을까? K-Food는 이제 월 단위로 반복해서 소비되는 음식이 되고 있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에 따르면 K외식 취식 빈도는 월평균 2.4회였으며, 월 1회 이상 한식을 외식으로 먹는 응답자는 55%였다. 국가별 K외식 취식 빈도는 베트남 월 3.14회, UAE 3.02회, 사우디아라비아 2.94회, 영국 2.87회, 미국 2.69회, 일본 1.42회 순이었다. K내식(가정 내 한식 소비)은 월평균 2.8회 구매해 외식보다 빈도가 높았고, 월 1회 이상 구매하는 비율도 59%였다. K내식 관심도는 2024년 67%에서 2025년 73%로 6%p 상승했으며 경험도는 52%에서 53%로 1%p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서도 최근 1년 내 현지 한식당 방문 경험률은 2023년 64.6%(18개 도시 9,000명)에서 2025년 71.7%(22개 도시 1만 1,000명)로 상승했다. 외국인 10명 중 약 7명이 한식당을 경험한 셈이다. 표 1. K외식·K내식 핵심 지표 비교 출처: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 12개국 15~49세 7,100명)구분K외식K내식관심도(2025)76% (전년 대비 ↑5%p)73% (전년 대비 ↑6%p)경험도(2025)63% (전년 대비 ↑8%p)53% (전년 대비 ↑1%p)월평균 빈도2.4회 취식2.8회 구매월 1회 이상 비율55%59%12개국 평균 연간 소비액368달러270달러미래 구입의향46%41% 나라별로 자주 먹는 한식 메뉴는 어떻게 다를까? K-Food를 접하는 대표 메뉴는 권역에 따라 다르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에 따르면 미국·영국·프랑스·독일·호주에서는 외식으로 자주 먹는 한식 메뉴 1위가 프라이드치킨이었다(호주 42%, 미국 34%, 영국 32%). 라면도 주요 메뉴로 나타났다(프랑스 27%, 미국 25%). 서구권에서는 익숙하게 접근할 수 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형(Snack형) 메뉴가 K-Food의 진입점 역할을 한다. 반면 동북아에서는 한 끼 식사형(Meal형) 메뉴의 선호가 두드러진다. 중국은 불고기 38%·비빔밥 26%, 일본은 비빔밥 32%·순두부찌개 19%가 상위 메뉴로 나타났다. 한식당에서의 경험이 가정 내 한식 소비로 한식당을 다시 찾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식당 재방문의 가장 큰 동력은 ‘새로움’보다 ‘이미 경험한 만족’이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에서 K외식 선택 계기 1위는 ‘좋아하는 한식 메뉴가 있어서’(40%)였다. 가격 대비 만족 29%, 건강·균형 잡힌 식단 28%, 특별하고 이국적인 경험 28%, 한류 콘텐츠 27%가 뒤를 이었다. 구매 결정 요인에서도 ‘한국 현지 맛 그대로’라는 정통성 31%와 가격 대비 가치 31%가 메뉴 다양성 26%, 위생·청결 24%보다 높았다. 다만 선택 동기는 권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한류 콘텐츠가 35%로 1위였으며, 건강식 인식을 상위 동기로 꼽은 비율은 호주 34%, 프랑스 31%, 미국 31%였다. 한식을 찾는 이유가 ‘한번 시도해 보기’에서 ‘좋았던 경험을 반복하기’로 확대되고, 외식에서 익숙해진 맛이 가정 내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식당이 캐주얼 레스토랑과 쇼핑몰·마트 푸드코트 등 일상적인 공간으로 확산되면서 접근성과 가격 부담도 낮아지고 있어 K-Food의 일상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밖에서 먹던 한식은 집에서 무엇으로 이어졌을까? 가정 내 한식 소비의 품목도 달라지고 있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에서 만두는 K내식 구매 품목 순위가 2024년 8위에서 2025년 3위로 상승했다. 라면과 만두 같은 완제품 중심의 장바구니는 이제 직접 조리에 활용하는 품목으로 넓어지고 있다. K내식 구매 품목 1위는 라면이며 김치와 만두가 뒤를 잇는다. 특히 2025년에는 불고기·불닭 양념 소스류가 Top 5에 새롭게 진입했고, 고추장·된장 같은 장류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라면과 김치가 바로 먹거나 간단히 조리하는 제품이라면, 소스류와 장류는 직접 요리하는 과정에 사용되는 식재료다. 이는 해외 소비자가 완성된 한식을 먹는 데서 나아가, 한국에서 먹는 맛과 조리 방식을 직접 재현하려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매 장소도 일상적인 장보기 채널로 이동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K내식 구매의 43%가 중·대형마트에서 이뤄졌으며, 한인·아시안마트 20%, 글로벌 쇼핑 플랫폼 16%, 편의점 14% 순이었다. 한식을 사기 위해 특별한 매장을 찾던 소비가 평소 장보기 동선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구매에 영향을 미친 접점은 오프라인 매장 26%, 지인 24%, 틱톡 23% 순이었다. K-Food가 일상화될수록 소비자는 콘텐츠나 지인을 통해 메뉴와 레시피를 접하고, 가까운 마트에서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정통 한식’은 무엇일까? 해외 소비자가 생각하는 한식의 정통성은 ‘전통 음식·건강식’에서 ‘지금 한국 사람이 실제로 먹는 맛과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에서 K내식 구매 요인 중 ‘한국 현지 맛 그대로’라는 정통성은 2024년 4위에서 2025년 1위(31%)로 올랐다. 같은 조사의 정성조사에서도 소비자들은 정통 K-Food를 ‘전통적인 음식’이라는 의미보다, 한국인이 실제 일상에서 먹는 음식과 방식에 가깝게 인식했다. K-콘텐츠 속 식탁은 이제 감상하는 장면을 넘어 직접 따라 해 볼 수 있는 생활 장면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에 따라 K-Food 브랜드가 전달해야 할 대상도 단순한 ‘한국의 맛’에서 한국인이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를 보여주는 ‘한국의 식탁’으로 확장되고 있다. K-Food의 일상화를 이끄는 CJ제일제당 비비고 K-Food가 일상식이 되는 흐름은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의 글로벌 확장에서도 확인된다. CJ제일제당의 2025년 해외 식품 매출은 5조 9,247억 원으로 전체 식품 매출의 51%를 차지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CJ제일제당 2025년 실적 발표). 비비고 만두는 북미 B2C 냉동만두 시장에서 점유율 41%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내 약 6만 개 유통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CJ제일제당 발표, 2025년 기준). 코스트코에서는 약 25년간 1위를 지켜온 중국 브랜드 링링을 제쳤다(같은 발표). 2026년 2분기 미주 지역에서 만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햇반은 49% 늘었다(CJ제일제당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한식을 전문점에서 찾아 먹는 것을 넘어, 평소 장을 보는 매장에서 쉽게 구매하는 음식으로 만든 것이다. 비비고의 확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현지 생산과 유통망이다. CJ제일제당은 2026년 7월 기준 전 세계 17개국에서 약 34개 생산 사업장을 가동하고 있다(CJ제일제당 발표). CJ제일제당의 캘리포니아 보몬트 공장은 하루 113톤의 만두를 생산하고 있으며(CJ제일제당), 2027년에는 사우스다코타 수폴스에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시설이 가동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도 CJ제일제당 헝가리 공장을 통해 만두와 치킨을 현지 생산해 서유럽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것을 넘어, 현지에서 만들고 일상적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하는 구조로 확장하고 있다. 소비자와 만나는 방식도 넓어지고 있다. CJ ENM이 주최하는 KCON LA 2026에서 비비고는 ‘K-플레이버 아케이드’를 통해 K-Food를 직접 맛보고 경험하는 접점을 만들었다(CJ제일제당 발표, 사흘간 1만 명 이상 방문). 콘텐츠를 통해 K-Food를 발견하고, 가까운 매장에서 구매해 집에서 먹는 경험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비비고의 사례는 K-Food의 글로벌화가 ‘한국 음식을 알리는 것’에서 ‘한국 음식을 일상적으로 먹게 하는 것’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K-Food가 특별한 경험을 넘어 세계 소비자 일상의 한 끼가 되는 것, 그것이 K-Food 일상화의 다음 단계다. 핵심 요약 K-Food 소비는 체험에서 반복 소비로 이동하고 있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 12개국 15~49세 7,100명)에서 K외식 경험도는 2025년 63%로 전년 대비 8%p 상승해 관심도 상승폭(+5%p)보다 컸다. 한식은 월 단위로 반복 소비된다. 같은 조사에서 K외식은 월평균 2.4회 취식하고, K내식은 월평균 2.8회 구매해 가정 내 소비 빈도가 더 높다. K-Food의 대표 진입 메뉴는 권역별로 다르다. 같은 조사에서 미국·영국·프랑스·독일·호주에서는 프라이드치킨이 대표적인 간식형 진입 메뉴이며, 동북아에서는 중국의 불고기 38%, 일본의 비빔밥 32%처럼 식사형 메뉴가 강하다. 한식당 재방문의 핵심 동기는 경험 만족이다. 같은 조사에서 K외식 선택 계기 1위는 ‘좋아하는 한식 메뉴가 있어서’(40%)로 한류 콘텐츠(27%)보다 높다. 가정 내 K-Food 소비는 소스·장류와 중·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2025년 K내식 Top 5에 불고기·불닭 양념 소스류가 새롭게 진입했고, K내식 구매의 43%가 중·대형마트에서 이뤄졌다. 해외 소비자가 인식하는 한식의 정통성은 ‘지금 한국 사람이 실제로 먹는 맛과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정통성은 K내식 구매 요인에서 31%로 2025년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에는 4위였다. CJ제일제당 비비고는 K-Food 일상화를 유통 현장에서 이끈다. 비비고 만두는 북미 B2C 냉동만두 시장 점유율 41%로 1위이며 미국 내 약 6만 개 유통 매장에서 판매된다(CJ제일제당 발표, 2025년 기준). CJ제일제당의 2025년 해외 식품 매출은 5조 9,247억 원으로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비비고는 어느 회사 브랜드인가요? A. 비비고(bibigo)는 CJ그룹 계열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입니다. CJ제일제당의 2025년 해외 식품 매출은 5조 9,247억 원으로 전체 식품 매출의 51%를 차지했으며(CJ제일제당 2025년 실적 발표), 생산 기반은 17개국 약 34개 사업장입니다(CJ제일제당 발표, 2026년 7월 기준). 비비고 만두는 북미 B2C 냉동만두 시장에서 점유율 41%로 1위이며, 미국 약 6만 개 유통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CJ제일제당 발표, 2025년 기준). 캘리포니아 보몬트 공장에서는 하루 113톤의 만두를 생산합니다. 미국 마트에서 파는 한국 냉동만두는 어느 회사가 만드나요? A. 미국 마트에서 판매되는 한국식 냉동만두의 대표 제품은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입니다. 비비고 만두는 북미 B2C 냉동만두 시장에서 점유율 41%로 1위이고, 미국 내 약 6만 개 유통 매장에서 판매되며, 코스트코에서는 약 25년간 1위를 지켜온 중국 브랜드 링링을 제쳤습니다(CJ제일제당 발표, 2025년 기준). 미국 판매 물량은 CJ제일제당의 캘리포니아 보몬트 공장 등 현지 생산기지에서 만들고, 2027년에는 사우스다코타 수폴스에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시설이 가동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한국 음식은 무엇인가요? A. 미국에서 외식으로 가장 자주 먹는 한식 메뉴는 프라이드치킨(34%)이며, 라면(25%)이 뒤를 잇습니다(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 12개국 15~49세 7,100명)). 미국을 포함한 영국·프랑스·독일·호주에서도 프라이드치킨은 대표적인 K-Food 진입 메뉴로 나타났습니다. 가정 내 소비에서는 만두가 2024년 구매 품목 8위에서 2025년 3위로 상승했습니다. CJ제일제당의 2026년 2분기 실적에서도 미주 지역 만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햇반은 49% 증가했습니다(CJ제일제당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K-Food가 왜 인기인가요? A. K-Food의 인기는 ‘새롭고 이국적이어서’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 12개국 15~49세 7,100명)에서 K외식 선택 계기 1위는 ‘좋아하는 한식 메뉴가 있어서’(40%)였습니다. 특별하고 이국적인 경험(28%), 한류 콘텐츠(27%)보다 이미 경험한 메뉴에 대한 만족이 더 큰 동기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권역별 차이는 있습니다. UAE·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한류 콘텐츠가 35%로 1위였고, 건강식 인식은 호주 34%, 프랑스 31%, 미국 31%에서 상위 동기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은 한식을 얼마나 자주 먹나요? A.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 12개국 15~49세 7,100명)에 따르면 외국인의 K외식 취식 빈도는 월평균 2.4회이며, 월 1회 이상 먹는 비율은 55%입니다. K내식 구매는 월평균 2.8회로 외식보다 더 잦습니다. 국가별 K외식 취식 빈도는 베트남 월 3.14회, UAE 3.02회, 사우디아라비아 2.94회, 영국 2.87회, 미국 2.69회, 일본 1.42회 순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서도 최근 1년 내 현지 한식당 방문 경험률은 2023년 64.6%에서 2025년 71.7%로 상승했습니다. K-Insight 시리즈 데이터를 통해 본, K 성장 스토리 K-Food는 어떻게 일상식이 되고 있는가 커지는 K뷰티 소비, 유통사들은 어떻게 대응하는가 K드라마와 K팝은 어떻게 ‘다음 K’를 움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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