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ve의 현재 위치를 데이터로 확인한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 12개국 15~49세 7,100명) 결과와 CJ ENM KCON, THE CJ CUP, CJ올리브영의 현장 사례를 통해 K콘텐츠 경험이 K푸드·K뷰티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을 짚는다.
“K-Wave는 정점을 지났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아니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 12개국 15~49세 7,100명)에 따르면 K-Wave에 대한 관심도와 경험도는 2025년 전년 대비 유의미하게 상승하며 여전히 확산 국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Wave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일부 담론과 달리, 실제 시장에서 ‘K’의 영향력은 특정 국가를 넘어 전 세계로 넓어지고 있다.
What is ‘K’
그렇다면 글로벌 소비자에게 ‘K’는 무엇으로 인식되고 있을까?
불과 10년 전만 해도 K컬처는 K팝을 듣거나 한류 드라마를 보는 일부 계층만이 즐기는 문화였다. 이제 K컬처는 K팝·K푸드·K콘텐츠를 넘어 K뷰티와 K패션까지, 한국인이 먹고 듣고 보고 입는 일상의 모든 양식 — 곧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경험 전반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소비자에게 ‘K’는 ‘Stylish’, ‘Authentic’, ‘High Quality’라는 긍정적 이미지와 직결된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K컬처는 더 이상 소수만의 문화가 아니라 ‘대중적이고 주류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다.

유행에서 일상으로 확장되는 K라이프스타일
K라이프스타일의 글로벌 영향력은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에서 2025년 기준 12개국 글로벌 소비자의 75%가 K-Wave에 관심을 보였고 53%는 K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컬처가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실제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다.

산업별 성장 단계에는 차이가 있다. 2025년 전 세계가 주목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K콘텐츠·K팝·K외식은 경험 기반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K뷰티·K패션은 관심이 빠르게 늘며 향후 성장 잠재력이 더욱 기대되는 분야로 꼽힌다.
특히 K제품·서비스 소비는 단일 산업에 머물지 않는다. 같은 조사에서 글로벌 소비자의 79%가 2개 이상의 K산업을 동시에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K산업들이 독립적으로 성장하기보다는 K팝과 K드라마가 K푸드·K뷰티, 나아가 K패션까지 이어지는 ‘K에코시스템’이 실제 소비 데이터 안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K에코시스템, 그 경험의 중심에 선 CJ
CJ ENM KCON, 아시아, 북미, 중동 전 세계로 뻗어가는 K컬처 페스티벌
CJ ENM이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한 KCON은 이후 뉴욕, 도쿄, 방콕, 아부다비 등으로 확장되며 관객을 모아왔다. 그중 KCON LA 2026은 사흘간 142,000명이 참석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CJ ENM 발표, 전년 12만 5천 명 대비 약 14% 증가), 전 세계 250여 개 지역에 동시 송출됐다. 특히 2026년에는 ‘CJ올리브영 페스타’가 처음으로 KCON과 결합해 성수·강남·홍대·명동 등 서울의 대표 상권을 재현했고, 행사장 옆 CJ제일제당 비비고 부스에서는 라면·만두·소스·김 등을 선보였다. K팝 공연을 넘어 K뷰티·K푸드까지, K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경험이 확장된 것이다.

THE CJ CUP 바이런 넬슨, 스포츠 대회에서 만난 K라이프스타일
THE CJ CUP은 CJ그룹이 2017년 출범 이후 10년째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PGA 투어 정규 시즌 풀필드 대회로, 2026년 대회에서는 나흘간 24만 명의 갤러리가 다녀가며 대회 사상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했다(CJ그룹 발표). 2026년 대회에서는 그룹 통합 체험관 ‘HOUSE OF CJ’에서 CJ제일제당 비비고, CJ올리브영, CJ푸드빌 뚜레쥬르, CJ CGV의 SCREENX 등 CJ의 주요 브랜드가 한 공간에 모였다. ‘HOUSE OF CJ(하우스 오브 CJ)’는 CJ그룹이 2025년 THE CJ CUP에서 처음 운영한 그룹 통합 체험관으로, 2026년에는 전년보다 20% 넓힌 약 750㎡ 규모로 조성됐다(CJ그룹 발표). 관람객은 ‘먹고, 바르고, 쉬는’ 하루 동선 안에서 K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압축적으로 경험했다는 평이다.

‘K데일리케이션’의 전국구 확장, CJ올리브영이 그리는 관광 지도
한국의 일상을 체험하는 의미의 ‘K데일리케이션’이, CJ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한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이 2026년 1~8월 국내 오프라인 매장 기준 1조 원을 넘어섰다(CJ올리브영 2026년 8월 31일 발표).
외국인 매출 1조 원을 만든 건 단순히 매장 수가 아니라, 지역마다 다른 일상을 콘텐츠로 설계한 전략의 성과다. 서울 광장시장에 오픈한 ‘광장마켓점’(2026년 4월 30일 개점)을 비롯하여 비수도권 주요 관광지에 지역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외국인 방문객들의 지갑을 열었다. 광장마켓점은 개점 후 7월 31일까지 매출의 80% 이상이 방한 외국인 고객에게서 나왔다(CJ올리브영 집계). 특히 최근 지역 특산물을 캐릭터 IP와 엮으며, 공주 밤, 부산 어묵, 전주 비빔밥 등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한정판 굿즈를 전국 매장에 배포하고, 경주·안국 등 외국인 핵심 상권에는 ‘한복 헬로키티’까지 선보였다. 결과적으로 올리브영은 어디를 가든 만나게 되는 전국 단위의 K데일리케이션 지도를 그리고 있는 셈이다.

표. 2026년 1~8월 CJ올리브영 지역별 외국인 매출 신장률(전년 동기 대비)
| 지역 | 신장률 | 지역 | 신장률 |
|---|---|---|---|
| 서울 | +41% | 경남 | +84% |
| 경기 | +48% | 부산 | +85% |
| 강원 | +105% | 전북 | +69% |
| 세종 | +74% | 전남 | +73% |
| 경북 | +71% | 제주 | +59% |
더욱 커져가는 K-Wave, 앞으로의 방향은?
K콘텐츠가 K푸드·K뷰티 소비로 이어지는 전환 효과는 이미 데이터와 현장 양쪽에서 확인됐다. K-Wave가 만들어가는 흐름 안에서 CJ는 식품·뷰티·콘텐츠·팝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파도가 높아지는 지금, K-Wave를 넘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핵심 요약
- K-Wave는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 12개국 15~49세 7,100명)에서 K-Wave 관심도와 경험도가 2025년 전년 대비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2025년 기준 12개국 소비자의 75%가 K-Wave에 관심을 보였고 53%는 K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었다.
- ‘K’는 장르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 됐다. K팝·K푸드·K콘텐츠를 넘어 K뷰티와 K패션까지, ‘K’는 한국인이 먹고 듣고 보고 입는 일상 전반을 뜻하며 Stylish·Authentic·High Quality 이미지와 직결된다.
- 산업별 성장 단계는 다르다. 같은 조사에서 K콘텐츠·K팝·K외식은 경험 기반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K뷰티·K패션은 관심이 빠르게 늘며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
- K에코시스템은 데이터 안에서 실제로 작동한다. 같은 조사에서 글로벌 소비자의 79%가 2개 이상의 K산업을 동시에 경험해, K팝·K드라마가 K푸드·K뷰티·K패션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확인됐다.
- CJ ENM KCON은 K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체험 무대가 됐다. KCON LA 2026은 사흘간 142,000명이 참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CJ ENM 발표, 전년 대비 약 14% 증가) 250여 개 지역에 동시 송출됐다. 2026년에는 ‘올리브영 페스타(OLIVE YOUNG FESTA)’와 CJ제일제당 비비고 부스가 함께 결합했다.
- 방한 외국인은 ‘한국인의 일상’을 사러 온다. 2026년 4월 30일 문을 연 CJ올리브영 광장마켓점은 오픈 3개월(7월 31일까지) 매출의 80% 이상이 방한 외국인 고객에게서 나왔다(CJ올리브영 집계). ‘K데일리케이션’을 겨냥한 인바운드형 K에코시스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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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습니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 12개국 15~49세 7,100명)에서 K-Wave에 대한 관심도와 경험도는 2025년 전년 대비 유의미하게 상승했습니다. 2025년 기준 12개국 글로벌 소비자의 75%가 K-Wave에 관심을 보였고 53%는 K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실제 시장에서 K의 영향력은 특정 국가를 넘어 전 세계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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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글로벌 소비자에게 ‘K’는 K팝·K푸드·K콘텐츠를 넘어 K뷰티와 K패션까지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 경험 전반을 뜻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K컬처는 K팝을 듣거나 한류 드라마를 보는 일부 계층의 문화였지만, 지금은 한국인이 먹고 듣고 보고 입는 일상의 모든 양식을 가리킵니다. 글로벌 소비자에게 ‘K’는 ‘Stylish’, ‘Authentic’, ‘High Quality’라는 이미지와 직결되며, 젊은 세대에게는 ‘대중적이고 주류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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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에코시스템은 K산업들이 독립적으로 성장하지 않고 서로 소비를 이어주는 구조를 뜻합니다. CJ 글로벌 K-Wave 소비자조사(2025년 12월, 12개국 15~49세 7,100명)에서 글로벌 소비자의 79%가 2개 이상의 K산업을 동시에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팝과 K드라마가 K푸드·K뷰티, 나아가 K패션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실제 소비 데이터 안에서 작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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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CON은 CJ ENM이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한 K컬처 페스티벌로, 이후 뉴욕·도쿄·방콕·아부다비 등으로 확장됐습니다. KCON LA 2026은 사흘간 142,000명이 참석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고(CJ ENM 발표, 전년 대비 약 14% 증가) 전 세계 250여 개 지역에 동시 송출됐습니다. 2026년에는 CJ올리브영 페스타가 처음으로 KCON과 결합해 성수·강남·홍대·명동 등 서울의 대표 상권을 재현했고, 행사장 옆 CJ제일제당 비비고 부스에서는 라면·만두·소스·김 등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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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OUSE OF CJ(하우스 오브 CJ)는 CJ그룹이 PGA 투어 대회 THE CJ CUP 바이런 넬슨의 대회장에 운영하는 그룹 통합 체험관입니다. 2025년 대회에서 처음 운영했고, 2026년 대회에서는 전년보다 20% 넓힌 약 750㎡ 규모로 조성해 CJ제일제당 비비고, CJ올리브영, CJ푸드빌 뚜레쥬르, CJ CGV의 SCREENX 등 CJ의 주요 브랜드를 한 공간에 모았습니다. 2026년 대회에는 나흘간 24만 명의 갤러리가 방문해 대회 사상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했습니다(CJ그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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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데일리케이션(K-Dailycation)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인의 일상 문화를 그대로 체험하는 트렌드를 뜻합니다. 2026년 4월 30일 서울 광장시장에 문을 연 CJ올리브영 광장마켓점이 이 흐름을 정면으로 겨냥한 사례입니다. 명동·성수·홍대 등 기존 상권을 넘어 전통시장이라는 공간에 K뷰티를 결합했고, 오픈 3개월(7월 31일까지) 매출의 80% 이상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에게서 나왔습니다(CJ올리브영 집계).
- 데이터를 통해 본, K 성장 스토리
- K-Food는 어떻게 일상식이 되고 있는가
- 커지는 K뷰티 소비, 유통사들은 어떻게 대응하는가
- K드라마와 K팝은 어떻게 ‘다음 K’를 움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