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2026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모집에 본격 돌입합니다.
CJ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바로 🔥 ‘하고잡이(We Who Prove It)’입니다. 이는 ‘성과로 증명해내는 사람’을 뜻하는데요. 오늘은 예비 하고잡이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리는 CJ인들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CJ뉴스룸이 소개하고자 합니다.
✨ “Start Your ONLYONE Moment”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콘텐츠의 재미가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지는 순간
안녕하세요. ENM 커머스부문 뷰티콘텐츠팀에서 뷰티 상품의 모바일·TV 라이브 방송을 연출하고 있는 박소정입니다.
상품 미팅부터 방송 콘셉트 기획, 자막과 자료화면 제작, 무대 구성과 라이브 방송 연출까지 하나의 상품을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셀럽 및 유명 셀러와 함께 차별화된 콘셉트의 방송을 선보이는 ‘겟잇스타일’과 ‘리미티드 찬석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ENM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커머스 PD만의 매력은 내가 만든 콘텐츠의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콘텐츠의 성과를 조회수나 시청률뿐 아니라 실시간 매출이라는 직관적인 결과로 확인할 수 있거든요.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면서 그 콘텐츠가 실제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지는 순간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커머스 PD의 생방송 현장은 어떤가요?
👀 귀·눈·입에 뇌가 하나씩? 생방송 PD의 멀티태스킹
생방송 한 시간 동안은 정말 뇌를 3개 쓰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귀로는 셀러의 멘트를 들으면서 어떤 설명에 임팩트가 있었는지, 심의에 위반되는 표현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눈으로는 고객 유입과 실시간 매출을 살피는 동시에 다른 채널의 광고가 언제 끝나는지도 체크하고요. 입으로는 감독님들에게 어떤 카메라 화면을 잡을지, 어떤 자막과 자료영상을 내보낼지를 계속 디렉션합니다.
그래서 저는 “귀와 눈, 입에 뇌가 하나씩 달려 있는 것 같다”고 표현하곤 합니다.
사실 저는 원래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생방송에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많이 당황했는데요. 선배들의 방송을 보면서 ‘이 상황에서는 무엇부터 판단해야 하는지’, ‘지금 내가 가장 집중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를 하나씩 배웠습니다.
방송을 거듭할수록 ‘아직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느낍니다. 그래도 이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이전보다 침착하게 판단하고 방송의 흐름을 조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처음으로 성과를 실감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 첫 매출 100%가 만든 ‘핫도그 PD’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처음으로 방송 목표 매출 100%를 넘어선 상품이 핫도그였습니다.
비교적 가격이 낮은 상품이라 목표 매출을 달성하려면 정말 많은 수량을 판매해야 했습니다. 저도 방송 전에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준비했던 많은 물량이 실제로 모두 판매됐어요.
처음으로 100%가 넘어가는 매출 달성률을 보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CJ온스타일 콘텐츠를 통해 구매하고, 내가 만드는 방송이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구나’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그날은 집에 가서 일기도 쓰고, 동기들에게 매출 화면을 보내면서 “좀 축하해달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 핫도그 방송을 연이어 맡다 보니 팀에서는 자연스럽게 ‘핫도그 PD’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방송을 반복하면서 치즈가 어떻게 흘러야 더 맛있어 보이는지, 소시지를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 셀러가 어떻게 먹어야 상품의 매력이 더 잘 전달되는지를 하나씩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입사원이었지만 반복해서 경험하다 보니 어느 순간 저만의 노하우도 생기더라고요.
첫 100%의 경험이 다음 기회가 되고, 그 기회가 다시 저만의 전문성으로 쌓이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신입사원 시절, 또 기억에 남는 도전이 있나요?
💡 “내가 상상하는 것을 여기서 구현할 수 있겠구나”
입사 초기 새로운 기획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사내 공모전에 참여했던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예선을 통과해 직접 기획안을 발표할 기회를 얻었는데요. 머릿속에서만 상상했던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그램으로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 아이디어가 그대로 구현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러 피드백을 받으며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도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상상하는 것을 이 회사에서 재미있게 구현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받은 피드백과 경험은 이후 실제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신입사원에게도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테스트해볼 기회가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순간도 많을 것 같아요.
🌱 완벽한 계획보다, 빠르게 다음 답을 찾는 법
처음 생방송을 맡았을 때는 경험이 부족한 만큼 방송 흐름을 정말 세세하게 준비했습니다. 몇 분에는 어떤 채널의 광고가 끝나는지까지 계산해서 ‘이때는 무엇을 해야지’라고 계획을 짜갔어요.
그런데 막상 생방송을 해보니 계획대로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날씨에 따라 고객 반응이 달라지기도 하고, 스포츠 중계가 길어지면 예상했던 고객 유입 시간도 바뀝니다. 셀러에게 처음 말씀드린 방향과 다르게 순간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계획과 다른 상황이 벌어져도 제가 준비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해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때 선배와 팀장님들이 함께 방송에 들어가 상황에 따라 무엇에 집중하고 어떻게 다음 흐름을 만들어야 하는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방송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완벽하게 계획한 뒤 시작하기보다 일단 빠르게 실행해보는 것을 선호합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해도 실제 콘텐츠로 구현하는 과정에서는 수정해야 할 부분이 생기고, 트렌드 역시 빠르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실행하고 결과를 보면서 더 좋은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결국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 내가 진심이면, 함께하는 사람도 진심이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세포랩과 배우 이승연이 함께한 특집 프로그램 ‘I am 이승연’입니다.
처음에는 함께 기획한 동료와 ‘어떻게 하면 특집이라는 느낌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까’를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세트를 어떻게 꾸밀지, 방송 화면을 어떻게 구성할지 아이디어를 주고받았고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무대·세트·카메라·조명 감독님들을 직접 찾아가 우리가 어떤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협업을 요청했습니다.
저희가 재미있게 준비하는 모습이 전달됐는지 감독님들도 점점 더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요청드린 것 이상으로 방송을 만들어주셨고, 출연진 역시 높은 에너지로 함께해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맡았던 방송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느낀 방송이 됐고, 제가 진행했던 방송 중 최고 매출이라는 성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내가 방송에 진심이어야 협업도 최고로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먼저 이 일을 재미있게 하고 진심을 다하면 함께하는 분들도 같은 목표를 향해 힘을 더해준다는 걸 느꼈습니다.
소정 님에게 ‘하고잡이’란 무엇인가요?
🔥 “100을 말하면 200을 하고자 하는 사람”
저에게 하고잡이는 ‘100을 말하면 200을 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누군가 시켜서 자신의 몫 이상을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스스로 일이 재미있고 이루고 싶은 목적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 발 더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I am 이승연’ 프로젝트에서도 그랬습니다. 이승연 님의 ‘피부 인생’을 담은 토크쇼를 구현하기 위해 무대와 CG 자막, 카메라 구도, 조명까지 평소와 다른 세팅을 요청드렸습니다. 앞뒤 방송 일정과 기존 장비를 고려해야 하는 제약 속에서도 각 감독님은 특집의 분위기와 출연자의 피부를 모두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구현해주셨습니다. 제가 100을 요청드렸다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200을 더해준 덕분에, 아쉬움 없는 방송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혼자 고민하기보다 여러 사람과 함께 답을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프로그램 이름 하나를 정할 때도 동료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나오거든요.
결국 좋은 콘텐츠는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200’을 더했을 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좋은 결과만 나오는 건 아닐 것 같아요.
📈 잘 안 팔린 날에도 다음 방송의 답은 남는다
당연히 모든 방송의 매출이 잘 나올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분석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타사에서는 같은 상품을 어떻게 방송했는지 찾아보고, 협력사에 의견을 묻기도 합니다. 함께 방송했던 셀러를 찾아가 어떤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지 직접 물어볼 때도 있습니다.
방송이 끝나면 협력사, MD, 셀러, PD가 함께 사후 미팅을 진행하는데요. 길게는 한 시간 정도 ‘이번 방송에서 어떤 부분이 좋았고 무엇이 아쉬웠는지’, ‘다음에는 무엇을 바꾸고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해볼지’를 이야기합니다.
그 미팅이 헛되지 않도록 찾은 개선점은 최대한 다음 방송에 반영하려고 합니다.
저는 칭찬도 성장을 만들지만 많은 실패 역시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믿습니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생방송에서 머리가 하얘질 정도로 당황하고 ‘내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고민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무엇이 부족했고 다음에는 무엇을 다르게 할지를 생각했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하나씩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이전보다 성장해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을 하면서 생긴 습관도 있나요?
📱 여행을 가도 상품부터 보이는 ‘프로 커머스러(?)’
PD가 된 뒤에는 일상에서 콘텐츠와 상품을 보는 방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해외여행을 가서 백화점이나 마트를 둘러보다 직수입 브랜드 상품을 발견하면 일단 사진부터 찍습니다. 나중에 해당 상품을 방송하게 됐을 때 ‘현지에서도 사랑받는 상품’이라는 점을 보여줄 자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나 예능을 볼 때도 예전에는 건너뛰었던 광고와 PPL을 이제는 유심히 봅니다. 제품을 콘텐츠 안에 어떻게 자연스럽게 녹였는지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뷰티 PD라고 뷰티 콘텐츠만 보는 것도 아닙니다. 식품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쇼츠·릴스·유튜브를 보면서 사람들이 요즘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는지 계속 찾아봅니다.
퇴근 후에도 팀에서 공유되는 방송 매출과 리뷰를 습관처럼 확인합니다. 오늘 방송에서 고객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보고 다음에는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합니다.
여행을 가도, 콘텐츠를 봐도, 퇴근을 해도 자꾸 상품과 방송이 보이는 걸 보면 저도 이제 제법 ‘커머스 PD 직업병’이 생긴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요?
🚀 “지난 방송보다 하나라도 더”
지금 제 목표는 아주 단순합니다. 지난 방송보다 상품을 한 개라도 더 파는 것입니다.
방송이 끝날 때마다 잘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찾고 다음 방송에 하나씩 반영하다 보면, 한 개가 언젠가는 10개가 되고 100개, 1천 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방송을 거듭할수록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는 PD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도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은 TV와 모바일, 쇼츠 등 매체에 따라 서로 다른 고객을 이해하고 각각에 맞는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데요. 언젠가는 연령뿐 아니라 국적을 넘어 더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CJ온스타일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CJ는 새로운 콘텐츠와 기획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기보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시도해보는 사람이라면 CJ에서 자신만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신입사원 때는 머릿속에 있던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로 만들어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제 CJ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도 그 경험을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