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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지난 12일(목)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습니다. 경영관리, 재무, 인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합니다. 오는 10월 4일(금) 17시(한국시간 기준)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CJ CGV 입사를 꿈꾸는 예비 하고잡이들을 위해 CJ뉴스룸이 직무 인터뷰를 2회로 준비했습니다. 2편에서는 콘텐츠소싱(얼터) 직무 김효정 님, 콘텐츠소싱(영화) 직무 변지원 님, 디지털서비스기획 직무 이승하 님에게 생생한 직무 이야기와 입사 팁을 들었습니다. 1️⃣  콘텐츠소싱(얼터) ICECON 사업팀 김효정 님 2️⃣  콘텐츠소싱(영화) 소싱배급파트 변지원 님 3️⃣  디지털서비스기획 디지털서비스팀 이승하 님 ICECON 사업팀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ICECON은 영화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극장에서 상영하는 CGV만의 얼터콘텐츠 브랜드입니다. ‘당신의 취향을 담은 콘텐츠 한 스쿱’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ICECON팀은 얼터 콘텐츠의 기획부터 수급, 상영까지 전반적인 운영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아티스트 공연 실황을 극장이라는 또 다른 공연장을 통해 관객들이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하고 홍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소싱(얼터) 직무로 입사하면 어떤 일을 하나요? 트렌디한 아티스트나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얼터너티브 콘텐츠를 기획해 하나의 극장용 콘텐츠로 제작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공연 실황의 경우 기획사 및 공연 제작사에 콘텐츠를 제안하여 기존 공연 실황을 극장 상영 버전으로 다시 제작하기도 하고요. 직접 공연 현장을 촬영하여 극장 상영용 콘텐츠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업무 루틴도 궁금합니다. 연간 개봉 라인업을 중심으로 각 프로젝트별 구체적인 업무가 정해지는데요. IP사와 협의하여 개봉일을 선정하고 콘텐츠 기획, 마케팅 방향 등을관계사 및 ICECON사업팀 구성원들과 논의합니다. 개봉 후에는 극장에 방문하는 관객들의 보다 즐거운 관람을 위해 상영과 결합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합니다. 입사 후 지금까지 진행했던 업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사실 모든 개봉 작품이 기억에 남아요. ICECON사업팀 팀원들 모두 프로젝트에 과몰입해 최선을 다했거든요. 먼저 올해 ICECON사업팀원들이 함께 진행했거나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중에서는 극장에서의 상영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응원 문화를 제시한 <카타르 아시안컵>과 <KBO 한국시리즈> 와 같은 스포츠 생중계, 블랙핑크 완전체를 만날 수 있었던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의 타임스퀘어 핑크카펫 행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영 중인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경우 공연 실황 최초 IMAX와 ScreenX 특별관 포맷의 동시 상영을 진행한 의미 있는 작품이라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업무중인 김효정님 ICECON 사업팀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새로운 콘텐츠나 아티스트의 공연을 실제로 많이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콘서트, 뮤지컬 등 공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개개인의 아이디어를 존중해주는 팀 분위기 덕분에 프로젝트마다 신선하고 재밌는 기획이 많이 실현되는 것 같습니다. 지원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저희 팀은 관객의 다양한 취향을 담아낼 수 있는 영화를 생생하게 선보이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지원하시는 분들도 장르 구별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즐길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ICECON은 같은 취향을 가진 관객들이 극장 공간에서 다 함께 환호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요. 그만큼 정말 생동감 있는 이벤트 기획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관객과 같은 마음으로 콘텐츠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진 분이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콘텐츠편성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희 콘텐츠편성팀 소싱배급파트는 CGV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발굴하거나 제안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단독 개봉 또는 직접 배급할 영화 콘텐츠를 찾고, IP홀더를 만나 제안하죠. 직접 제안이 들어오는 영화도 있는데요. 팀원들과 다방면으로 검토해 개봉 여부를 논의합니다. 콘텐츠소싱(영화) 직무로 입사하면 어떤 일을 하나요? 상영 중인 영화의 진행사항과 업계 동향을 체크하고, 콘텐츠 주간 회의에 참석한 후 영화 배급/마케팅/편성 업무 등을 수행해요. 제안받은 영화 콘텐츠를 검토하기도 하고요.  콘텐츠 편성팀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많은 영화를 관람합니다. 다양한 작품을 보며 영화에 대한 안목을 기를 수 있고, 영화산업 전반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업무 중인 변지원님 입사 후 지금까지 진행했던 업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지난 2023, 2024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을 CGV에서 단독 개봉했던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일본에서 제작에 참여했던 성우분들이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직접 오셨는데요. 팬분들이 함께 모여 행사를 즐기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외에도 <마루이비디오>, <옥수역귀신>, <악마와의토크쇼> 등 1020을 겨냥한 공포 영화들을 주로 소싱한 일이 기억에 남네요. 재미있는 마케팅을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콘텐츠소싱 직무로 일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특별한 자격증이나 요건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영화에 대한 안목과 분석 능력이 중요해요. 뿐만 아니라 많은 배급사, 제작사, 수입사, 대행사와 소통하며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합니다. 지원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콘텐츠에 대한 확고한 취향과 객관적인 분석능력을 가지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재패니메이션(Japanimation·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패니메이션 영화를 검토할 때 나와 같은 고객이 극장으로 발걸음을 할지 팬덤의 입장에서 판단할 수 있어 좋겠지요.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타깃이 아닌 영화에 대해서도 지표 등을 분석해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디지털서비스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디지털서비스팀은 CGV 온모바일 채널(PC, Mobile Web, Mobile App)의 서비스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바일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조사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채널별 서비스나 기능을 기획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영화 포스터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하는 ‘AI 무비필터 프로젝트’가 지난 7월 오픈했어요.  CGV AI 무비 필터 디지털서비스기획 직무로 입사하면 어떤 일을 하나요?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며,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8월 오픈한 ‘모바일 메인 개편 프로젝트’처럼 기존 운영 중인 홈 메인과 패스트오더 메인의 개선점을 도출하여 사용자가 CGV의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게 보고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UI/UX를 설계하는 업무를 진행하는 식이죠. 업무 루틴이 궁금합니다. 저는 출근하자마자 전날 받은 이메일과 메신저를 확인해요. 이후 VOC를 확인하고 해당되는 담당 개발자들에게 어떤 부분이 이슈인지를 명확히 공유하여 해결하고요. 그 뒤에 특정 프로젝트가 진행되거나 진행 예정인 경우, 신규 서비스의 흐름과 구체적인 기능에 대한 기획서를 작성하고 이에 따라 디자인/퍼블/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일정과 리소스를 관리합니다.  또는 회사의 전략 방향에 맞춰 다양한 사업부 쪽에서 요청하는 미팅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B2B 사업팀과 함께 새로운 결제 수단을 추가하거나 마케팅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기능적인 측면에서 검토하고 운영지원팀에서 신규 특별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경우 영향도를 검토하기도 합니다. 퇴근 전에는 오늘 한 업무를 정리하고 팀장님께 진행 상황을 보고하기도 하며 다음날의 업무 우선순위를 정리합니다. 디지털서비스 팀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서로에 대한 존중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담당하는 서비스는 다르지만 하나의 채널에서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 서비스의 기획자가 지속적으로 고민하여 기획한 결과물을 존중하고 수평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습니다. 한 명의 기획자가 모든 서비스에 대해 왜 그렇게 기획되었는지를 알 수 없고 각 서비스 담당자에게 문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업무 중인 이승하님 입사 후 지금까지 진행했던 업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모바일 메인 개편 프로젝트입니다. 처음 메인 개편을 담당하여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는데, iOS OS 버전 별로 서로 다른 UI가 적용되는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이슈가 확인되자마자 채널별 개발자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모색해 주시고 저희 팀 내부적으로도 자기 일처럼 다방면으로 지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모두의 지원 덕에 추후에는 다시는 이런 이슈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 사항을 생각하고 대응하면서 많은 성장을 했던 프로젝트여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디지털서비스기획 직무로 일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다양한 사업 부서와 디자이너 그리고 퍼블리셔와 개발자 등과 협업하여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요건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빠른 판단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부에서는 시장점유율 상승을 원하며 새로운 요건을 가져오지만, 그 방향이 개발자들의 많은 리소스를 낭비하게 되는 방향이라면 빠르게 판단하여 절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선 CGV에서 진행되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왜 진행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채널별로 어떻게 그리고 왜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 부서 측면에서의 이해와 디자이너/퍼블리셔/개발자들 측면에서의 이해를 종합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죠. 지원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같이 일하는 분들과 “함께” 서비스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는 모든 지원자들을 기다립니다! 친구와 가족 모두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기획하는 경험을 원하신다면 지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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