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소비 내역은 그 사람의 성향을 투명하게 보여줍니다. 무엇이든 배송이 가능한 요즘, 택배 내역이 그 사람을 보여준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CJ대한통운이 지난 1년간 서울 전체에서 배송한 택배 품목을 분석했습니다. 무려 3억 3,400박스에 달하는데요. 지역별로 많이 소비하는 상품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 물량 빅데이터에 나타난 지역별 소비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힙스터의 성지, 한국의 브루클린, 서울에 남은 마지막 ‘주 7일 상권’, 2030이 사랑하고 기업들이 몰려드는 곳. 서울 성수동 이야기다.
성수동이 처음부터 지금의 모습이었던 건 아니다. 한때는 ‘서울 제조업의 심장’이라 불리는 공업 지역이었다. 공장들이 이전하고 20여 년간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가, 방치된 부지에 카페, 디자이너 샵, 갤러리 등이 들어섰다.
동네는 이제 젊은 에너지로 들썩인다.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성수에 사옥을 짓고 부지를 매입하면서 광화문, 강남, 여의도에 이은 새로운 업무지구로 떠올랐다. ‘힙하다’는 업장들은 모두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나 1호점을 연다. ‘한국의 브루클린’이란 단어가 민망하지 않을 정도다.
CJ뉴스룸이 성수 지역을 CJ대한통운 택배 빅데이터로 들여다봤다. 1년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와 2가에서 오간 택배 59만 1354건을 분석해 보니 성수의 매력이 보였다.
도심 속 공업단지에서 ‘힙스터’의 성지로
성수동은 20년 전까지만 해도 낙후 공업지역이었다. 1963년 모나미 공장이 마포에서 이전하며 본격 성장했고 번성기엔 3000여 곳에 이르는 제조업체와 철공소 등 공장이 밀집했다. 하지만 제조업이 쇠퇴하고 공장들이 수도권 외곽으로 옮겨가며 지역은 점차 활력을 잃었다.
변화가 시작된 건 2000년대 중반부터다. 폐공장과 창고 부지에 공방, 카페, 음식점, 전시장 등이 들어섰다. 산업화의 자취에 젊은 감각을 더하니 독특한 개성이 됐다. 2010년대 초반부터 서울숲 주변으로 랜드마크 아파트들이 들어섰고 성수역과 뚝섬역 인근으로 지식산업센터들이 생겨 젊은 기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성수동의 입지가 ‘강남 못지않다’고 말한다. 압구정과 청담을 마주 보는 한강 변에 자리해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만 건너면 강남과 바로 이어진다. 직선거리로 4km 정도다. 지하철 2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고, 어느 지역에서든 접근성이 좋아 유동인구가 몰려든다.
성수동 택배 삼대장은? 커피, 빵, 그리고…
지금의 성수동을 만든 데는 ‘커피’의 공이 컸다. 폐공장·창고를 개조한 카페, 오래된 빨간 벽돌 건물에 들어선 카페들이 성수의 초기 랜드마크였다. 2019년 미국의 유명 커피 체인 ‘블루보틀’이 한국 1호점을 성수동에 낸 것도 이런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았다.
성수동의 카페 열풍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를 빠져나와 남쪽으로 걸으면 연무장길이 나온다. 원래 이 인근을 ‘성수동 카페거리’라 불렀는데, 최근엔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는 커피와 커피 용품 택배 물량에서도 관찰됐다. 서울시 전체 커피용품 물량의 약 5%가 성수동에서 오갔다. 전체 물량 대비 커피용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시 전체와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높았다.
최근 카페 트렌드에 ‘빵’이 빠질 수 없다. 성수동 카페 거리에서는 빵을 함께 파는 카페나 전문 제과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른 아침이나 빵이 나오는 시간에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만 빵을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도 상당히 많다.
여기서도 택배 데이터가 등장한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성수 지역 ‘제빵용품’ 택배 물량이 서울 지역 전체 물량 대비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빵류의 수요가 높고 매장의 수도 많아 제빵용품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커피에서 빵으로 이어진 성수의 택배 빅데이터는 ‘케이크’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성수동엔 빵, 마카롱, 케이크 등을 파는 유명 디저트 맛집이 넘쳐난다. 최근 디저트 트렌드에선 디자인이나 포장 등 외형도 맛 못지않게 중요하다. 매장에서 먹는 사람들만큼이나 선물용으로 포장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다.
개성이 담긴 맞춤형 케이크를 제작해 주는 매장도 많다. 미리 인스타그램 등 SNS로 케이크를 예약하고 생일이나 기념일 등에 주문 제작한 케이크를 픽업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트렌드 때문일까. 성수 지역 택배 중 ‘케이크 상자’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서울 전 지역 물량 비중 대비 1.7배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문구·사무용품 용지, 프린터·복합기 소모품, 기타 문구 사무용품 등 물량이 타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망 스타트업과 IT 대기업들이 지리적 접근성 대비 가격 이점이 뛰어난 성수동으로 이전하고 있다. 업무지구의 특성도 택배 데이터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0:00
어
0:01
피트니스에 있는 분이라 싸움은 분명히
0:03
제가 이길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지
0:04
않으면은 어설프게 그냥
0:07
하다가는
0:08
[음악]
0:11
네
0:12
역시나 우리가 뭐 늘 봐왔던
0:15
드세요
0:16
요즘 뭐 사니 여섯 번째 만남
0:18
핫플의 정석
0:19
성수 편입니다
0:21
[음악]
0:24
뭐야
0:27
호이형은 자신이 없으시잖아요 못 맞힐
0:29
자신이 뭐야
0:31
야 오늘의 키워드는 2월 19일입니다
0:33
2월 19일 근데
0:36
그러면 오늘의 키워드가 뭐였어요
0:39
생일
0:40
생일 때 뭘 많이 받으세요
0:42
패션과 관련된 용품을 저는 좀 많이
0:43
받는 편이에요
0:46
그게 아니구나 지금 그것이 무엇이지
0:48
가보시죠
0:50
[음악]
0:52
택배가
0:53
엄청 쌓여 있어요
0:54
와
0:56
안녕하세요 기사님 안녕하세요
0:57
안녕하세요 제가 인터뷰죠 자기소개
0:59
한번 부탁드릴게요
1:00
성수 그래서 배송을 하고 있는
1:02
김의현이라고 합니다
1:04
성우성 가시는구나 아우 잘 만났어요
1:06
잘 만났어요 제가 지금 어떤
1:10
건들은 유독 어떤 물품을 많이
1:11
배송받는지 맞춰야 되는 거거든요
1:14
아무래도
1:15
성수동 같은 경우에는
1:17
의류 뒤에 보시면이 박스들이 다
1:20
그러네
1:21
틴트를 얻은게
1:23
특이해요 생일 생일
1:25
혹시 생일이 언제세요 2월 11일에
1:27
어머 나 2월 19일인데 좀
1:30
괜찮은 사람들이 많지 기억에 남는
1:32
선물이 혹시 있으세요
1:34
과자
1:35
스테이크를 봤는데
1:37
초코파이로도 케이크
1:39
이건 좀 받고 싶다 뭐 이런 거
1:41
있어요
1:41
지갑이 지금
1:42
지갑 너무 중요하지
1:44
친구들한테 나 이런 거 받고 싶다라고
1:46
얘기하시는 편이에요 그냥 센스껏
1:48
친구들한테 어필을 좀 하고 나는 좀
1:52
명품 지갑으로
1:55
옷도 브랜드가 좋더라
1:56
성수동에 또 이제
1:58
디올 매장에 중요합니다
2:05
6개월 정도 될 수 있으면 겨울을
2:06
처음 나게 하시는 거예요
2:07
체력관리 같은 건 좀 하시는 편이
2:09
어때요 제가 겨울색이다 보니까 겨울에
2:11
다음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몇
2:12
살이죠
2:22
이제 우리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2:25
떠오르는게 좀 있으실까요 아우터들
2:27
요즘에는 아우터들 아우터들
2:29
종이 같은 것도 많이 좀 배송이
2:30
되나요 포장지 같은 거 아주 아픈 거
2:32
아주 가끔 또 틀렸네
2:36
감사합니다
2:38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작가 인터뷰
2:40
가능하실까요
2:41
안녕하세요 저는 10개월짜리 아들을
2:44
키우고 있는 하준이 아빠 고삼용입니다
2:47
택배 기사 일을 생각하신 이유가
2:49
있어요 사실은 금전적인 문제가 제일
2:52
크죠
2:58
원래 예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3:00
cj가 택배업계에서 최고니까 마침
3:03
제가
3:03
운이 좋게 자리가 있어서 지금 뭘
3:05
하고 있냐면
3:09
힌트는 생일
3:10
생일과 관련된 모음과 같아
3:13
혹시 생일이 언제세요 2월 25일
3:15
너무 지금 저도 2월이거든요 우리
3:18
미니 생일 파티해야 되는 거야
3:20
혹시 있으세요 용돈
3:23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다 안에
3:26
분한테
3:27
현금을 생일 선물로 받으신 적
3:28
있으세요 아직 없죠
3:30
이게 있잖아요 아기도 울어야 밥을 줘
3:33
말을 해야 된다는 얘기야 한마디 해요
3:35
아기가 요즘 한참 힘들게 하시죠
3:38
용돈은 뭐 있고
3:40
뭐야
3:42
그 용돈 이제 받으셔
3:44
재테크를 할 거예요 아니면 뭘 또
3:45
사실 거야
3:46
진열일 때나 이럴 때 같이 맛있는 거
3:48
먹으려고
3:49
[음악]
3:51
너무 짜증나
3:54
기사님이 더 저한테 가까운 정답을
3:56
주실 수도 있어요
4:01
상당히 많은
4:07
건가겠지이 부분은 대놓고 자기
4:08
다이어트 하시는 분이에요
4:10
닭가슴살 종류가 아니라 너무 많아
4:13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으세요
4:15
문자로 오셨어요 꼭 제발 오셔서 전화
4:18
한번 달라고 전화 드렸더니 이제 문
4:20
앞에서 나오시더니 고생한다고 하시면
4:22
편지봉투 하나를 주시더라고요 어머
4:25
80대 되신데 할머니 분이신데 젊은
4:28
사람이 땀 흘려서 일하는게 너무 보기
4:30
좋다고
4:31
잘 열심히 더 살라고 뭐 이런 식으로
4:34
이제 그런 경우는 쉽지 않은데 지금도
4:37
뭉클한데 어머나
4:39
그러시구나네 감사합니다
4:42
이게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더 헷갈려
4:44
오늘이 제일
4:46
힘든 거 같아요
4:48
안녕하세요 기사님 잠깐 인터뷰 좀
4:49
자기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대한통운에서
4:51
10년 근무한 김재환입니다
4:55
혹시 지금 배송 가시는 지역이
4:57
어디세요 지금 가장 핫한 성수동입니다
5:06
생일
5:08
내가 도통 가면 안 잡히는데 혹시
5:10
생일이 언제세요 1월 3일입니다 왜
5:12
다 그 언저리야 생일 선물 혹시 받고
5:14
싶은 거 있으세요 좋은 거 갖고 싶죠
5:16
좋은 거 뭐 비싼 거 비싼 거 아까
5:18
저기 어떤 기사님은 성수동 디올 매장
5:20
반지가 받고 싶다
5:23
결혼반지로 해주고 싶네요 결혼반지
5:24
이게 8일날
5:28
선물 해주신 것 중에 가장 마음에
5:32
들어 했던게 비싼 거 있죠 비싼 거
5:35
지갑 그러면 이제 1월달 다시
5:36
받으셔야지
5:37
진짜요
5:40
가진게 없어요 지금
5:42
발음이래도 뭐 받고 싶으신데 용돈 용
5:45
돈 어느 정도 금액대의 용돈을
5:47
원하시는 거예요 그냥 나가서
5:49
친구님이랑 소주 한잔 먹을 수 있는
5:50
용품 너무
5:51
애매하다
5:55
와이프는 얘기 좀 해요
5:59
가장 중요한 멘트였어 그 멘트가
6:02
없었다면 용돈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6:04
기억에 남는 물품이 있으세요
6:06
그 이런 것도 있었고
6:10
혹시 케익 같은 것도 좀 가나요
6:11
보기도 하죠 아이스박스입니다
6:18
근데 그 성인용품은 뭐였어요 혹시
6:20
작동이 됐어요 아니 왜 이렇게 그
6:21
작동이 되냐
6:22
방가방가 봐요 많이 뭐가 눌려지거나
6:27
그래
6:29
차에서 계속 울려요
6:38
결혼 준비할 때 많이 싸우잖아요
6:39
어땠어요
6:42
그냥 아유 거기까지 하지 뭐
6:47
키가 저만해요 힘이 세겠죠
6:49
싸움은 분명히 제가 이길 수 있는데
6:50
세상을 다하지 않으면은 어설프게 그냥
6:53
여기까지는 한마디 해주세요
7:00
오늘 좋은 시간 내주셔서 진짜
7:03
감사합니다
7:15
힌트를
7:15
드리자면
7:16
요즘에는 트렌드가
7:18
직접 주문 제작하거나 그런 것도
7:19
많잖아요
7:22
어 바로 나왔다고요
7:26
생각보다 되게 쉬운 건데 내가 지금
7:28
갈비를 못 잡는 거구나 일단 제가
7:30
거리로 나가서 정답을 또 맞춰 보도록
7:32
하겠습니다 가시죠
7:35
[음악]
7:47
제가 이제 성수동에 왔는데요 여기는
7:50
성수동에 있는
7:51
구두 테마 공원 앞입니다 제가 성수동
7:54
살았던 때랑 엄청 많이 달라졌어요이
7:57
변화무쌍한 성수동에서
7:59
어떤
8:00
물품을 제일 많이 배송할지 이거를
8:03
맞춘다는 것이 너무 어렵다
8:05
시민분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제가
8:07
정답을 좀 유추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8:10
어 저거 지금 CJ 택배 아니야
8:14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8:15
잠깐 시간 되시면 인터뷰 가능할까요네
8:17
어머 어머 어떻게 또 여기서 이렇게
8:18
자기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북성수
8:20
대리점에서 근무하는 김용현이라고
8:23
합니다 성수동이 많이 달라졌잖아요
8:25
배송하시는 물품도 많이 좀 달라지신
8:27
것 같지 않으셨을까 여기가 이제
8:29
카페로 좀 많이 바뀌었어 카페로도
8:35
케일이거든요 생일
8:41
혹시 기사님은 생신이 언제세요 1월
8:43
15일이에요 아니 어떻게 너무 웃기다
8:46
인터뷰했던 우리 기사님들은 다 1월과
8:48
2월생이었다는 거
8:50
생일 다가오시잖아요 받고 싶은 생일
8:51
선물 있으십니까 신발 아 신발한테
8:54
신발 좀 부탁한다고 사이즈랑
8:57
신발은 그렇고 편한 거 255로
9:05
[음악]
9:24
안녕하세요
9:24
안녕하세요
9:34
혹시
9:35
성수동에 사세요 아니면 성수동에서
9:36
일하고 계세요이 앞에 살고 여기서
9:37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살고 일도
9:39
하시고 지금 제가 이제 왜 나왔냐면
9:45
키워드가 있어요
9:46
생일이랑
9:47
포장 생일에는 그 케이크 많이
9:50
주잖아요 케이크
9:52
포장하는 거 말하는 거 아닌가요
9:55
9월달에
9:56
가장 많이 받으신 생일 선물이 뭐가
10:00
있을까요 기프티콘 기프티콘 중에서도
10:02
뭐 좀 있잖아 커피 커피 커피 커피
10:04
저는 핸드크림 핸드크림 많이 주더라
10:06
요즘에 보면
10:07
성수동에 카페 예쁜 거 많잖아요 그런
10:10
하플 많이 찾아다니세요 점심시간마다
10:12
저희 시간마다 걸었는데 찾아다니는
10:14
기쁨도 좀 있으시겠어 그럼 혹시 사진
10:17
당연히
10:20
성수동 만에
10:22
인사법이 있어요 그게 뭐야
10:26
[웃음]
10:31
그거를 어머 별꼴이 반쪽이야
10:37
감사합니다
10:39
생일이라는 거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10:41
정리가 좀 되는데
10:44
포장이라는 말이 나를 너무
10:46
혼란스럽게 상가
10:48
입장에 내가 왜 상당히 입장까지
10:50
생각을 해 이러면 어때요 내 제안을
10:51
좀 받아들이겠습니까
10:52
잠깐 우리가 엉덩이 붙이고 앉아
10:54
가지고 좀 이렇게 정보를 얻는 저의
10:56
제안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57
갑시다 갑시다
11:01
안녕하세요
11:02
안녕하세요
11:03
잠깐 인터뷰 가능하실까요 일하신지
11:05
얼마나 되셨어요 이제 6개월쯤 이제
11:07
6개월째
11:08
성수동의 매력을 뭐라고 생각하세요
11:11
동숭의 매력은 카페거리 아닐까요 주로
11:13
이제 시키는 메뉴는 뭡니까 역시
11:15
아메리카노
11:16
타츠가
11:18
주문 많이 좀 하시나요
11:21
요즘 특히 많이 해요
11:22
어떤 걸 많이 하세요 다이어트
11:23
도시락이랑 닭가슴살 소세지랑
11:27
갔었는데 그 아이스박스에 닭가슴살 한
11:29
보따리가 있더라고
11:32
사실 이제 여기서도
11:34
테이크업 같은 것도 이제 하고 막
11:35
이제 그럴 수 있잖아요
11:37
포장이랑 관련된 뭔가 주문하기도
11:39
하나요 보실래요
11:49
점장님한테 점심
11:50
해야 되겠다
11:51
홍보를 잘했어
11:52
점장님
11:53
직원이 일을 잘하네
11:57
들고 있어 지금 되실 것 같아요
11:58
[음악]
12:00
물량 되게 많이 오지 않아요 예 많이
12:02
와요 한 번에 올 때 나무 팔레트
12:04
있잖아요 사람 허리 정도까지 쌓일
12:06
정도로 마카롱도 그렇고
12:08
케익도 그렇고 타르트도 그렇고 요즘에
12:09
박스도 사실 엄청 신경을 많이
12:11
쓰거든요 사진 한번 찍을까
12:13
빨리빨리 얘기를 해야지
12:18
제가 지금 우리 시민 분들하고 이제
12:20
인터뷰를 해보면서 제가 얘기했잖아
12:22
뭐가 왔다고 했지 사람들한테 검증
12:25
받는다고 했지 느낌이 왔어 어떤
12:27
느낌이었어 네모난 느낌
12:30
과연 나의 느낌이 맞는지 안 맞는지를
12:32
제가
12:33
검사하러 왔어요 영문을 모르겠지만
12:35
따라와 봐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12:37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 건지
12:39
주문제작 케이크를 만들고 있고요 혹시
12:42
그럼이 일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12:44
5년 됐어요 오래되셨구나
12:46
주문이 되게 많은가요 요새는
12:49
SS 너무 잘 돼
12:51
맞아요
12:53
그러면
12:54
그렇게 한 거를
12:55
택배 기사님이 와서 가져가는 경우가
12:57
있다 없다
13:02
움직이잖아요
13:03
엎어지면 아 그렇네 사실 지금 이제
13:05
왜 여기에 왔냐면
13:09
이 가게에서 주로 어떤 거를 많이
13:13
주문을 하세요
13:14
재료 같은 경우
13:15
생크림 크림치즈 이런 거는
13:18
포장이 필요한 상자 리본 저도 사실은
13:22
리본 처음에 생각했었거든요
13:23
포장할 때도 이게 필요하고 세계가
13:25
관련되고 부수 찾아봤는데
13:27
감사합니다
13:28
[음악]
13:34
네
13:39
발에 내가 걸려 넘어졌다 내가 판
13:41
무덤이 아니라 빠졌다 나는 뭔가
13:43
확신을 갖고 여기를 제작진들을
13:45
인솔해서 왔는데
13:46
머릿속에 더 혼란스러워졌다 그런게
13:48
있어 그냥 느낌 딱 봤을 때 밀고
13:50
나가야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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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정답을 외쳐주세요 제가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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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생일 케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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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너무 아쉬워요 진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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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케이크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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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케이크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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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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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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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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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자 자 자 자 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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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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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거냐고 묻잖아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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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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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하고 인터뷰하면서도 머릿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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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박스 피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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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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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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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제 12월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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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죠 연말 되면 연말 파티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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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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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기프트콘을 쏩니다 저희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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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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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딱 들어오는게 제빵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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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품 아 케이크 박스 비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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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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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뜬 이유 바로 상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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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이었던 거지이 상가에서 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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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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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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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게 많네요 하프는 어쩔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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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지 아무래도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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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었는데 소금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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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주문을 진짜 많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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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물류센터를 간 건 처음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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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환경 자체가 최첨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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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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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환경이 주어졌다는 거 그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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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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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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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여섯곳을 갔잖아요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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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 광화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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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안 해봤던 사람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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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제일 많이 주문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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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가리개 그것이 나한테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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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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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택배 왔다 채널에서 요즘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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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니 일하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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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과 만나 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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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될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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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흔쾌히 인터 주셔서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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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했습니다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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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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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내가 주문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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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는 경우가 있어 그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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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내 돈 내고 내가 산 건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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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느낌이랄까 저희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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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니만큼 선물을 준비해 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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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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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상 얘기했었죠 공복에 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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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홍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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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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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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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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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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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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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또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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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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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 올려 이거 우리 첫 촬영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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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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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너무 감사해요 이런 거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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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가 아까워 가지고 또 타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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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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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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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