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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먹는 집밥. 매번 비슷한 음식에 새로운 걸 먹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진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CJ제일제당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쿡킷(COOKIT)’이다. 지난해 런칭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쿡킷’은 전문 셰프가 레시피 설계, 메뉴 구성 등을 도맡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그에 걸맞게 유명 호텔 셰프 출신으로 쿡킷을 담당하고 있는 푸드시너지팀 신태섭 셰프는 구성원들과 함께 지금까지 총 117개의 메뉴를 개발해왔다. 그에게 집밥을 특별하게 만드는 비결을 들어봤다. 11명 셰프의 노력과 고민이 담긴 메뉴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Marketing) 푸드시너지팀 신태섭 셰프 Q. 2019년 5월에 런칭한 ‘쿡킷’은 1년 사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만큼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인데, 담당 셰프로서 성장 동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다수의 긍정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본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최고의 셰프 11명의 고민과 노력을 들 수 있다. 쿡킷은 초기 레시피 설계부터, 메뉴 구성 등 국내 및 글로벌 특급 호텔 경력을 보유한 한식, 양식 각 분야 셰프들이 협업해 만들어낸다. 메뉴 초안을 잡는 과정만 보더라도 11명의 셰프 모두 평균 10번 넘게 조리 및 평가를 진행하는 등 하나의 메뉴를 출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출시된 메뉴는 117개, 개발된 레시피는 255개가 된다. 지난 5월 6일 쿡킷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토마토비프스튜 레시피 영상(https://bit.ly/34hnNn4) Q. 생각보다 많은 메뉴와 레시피 수가 놀랍다. 이중 가장 추천할 만한 메뉴를 꼽자면? 전 메뉴를 다 추천하고 싶은데.(웃음) 이 중 한가지만 고른다면 ‘토마토 비프스튜’를 권하고 싶다. 대표적인 서양 가정식 요리인 토마토 비프스튜는 어떻게 하면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맛은 그 이상을 낼 수 있을 지가 개발의 관건이었다. 우선 짧은 조리시간에도 육질이 부드럽고 육향, 풍미가 풍부한 원료육을 찾았어야 했고 신선하면서도 풍미가 진한 소스 맛을 구현 해야 했기에 많은 조리테스트를 거쳤다. 그만큼 구성원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해 만든 메뉴라서 기억에 남는 메뉴다. 연말에 가정에서 와인과 함께 곁들이시면 코로나19로 우울했던 기분을 UP 시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신선한 식재료와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담은 ‘쿡킷’의 장점은? Q.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밥을 해먹기 보다는 주로 식품 자체가 완성되어 먹기 편한 가공식품을 사먹는 게 주를 이룬다. 이런 제품과 비교했을 때 쿡킷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편의성이 장점인 가공식품과 비교했을 때 쿡킷은 손질된 신선한 식재료 뿐 아니라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더해 맛있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 한다는 게 가장 차별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쿡킷 상품 개발 시 본연의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쉽고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인지 여러 가지 검증을 거쳐 개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한 ‘셰프의 요리키트’라는 쿡킷의 컨셉과 어울리게 메뉴마다 셰프의 요리/취식 노하우를 전하는 ‘COOKIT 셰프 팁’을 제안함으로써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드리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라 말할 수 있다. 쿡킷 담당 셰프들과 음식을 맛보며 메뉴 개발에 온 힘을 쏟는 신태섭 셰프 Q. 밀키트 시장 성장에 따라 다양한 밀키트 제품이 나오고 있는데, 이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쿡킷 만의 장점도 궁금하다. 다양한 원물(특히, 해산물)을 활용해서 메뉴를 개발하고, 1953년부터 오랜 기간 쌓여온 CJ제일제당의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소스를 통해 완성도 높은 맛을 구현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디테일한 레시피 개발을 통하여 누구나 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셰프는 물론, 식품연구소 연구원, 마케터 등 구성원들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많은 메뉴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도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에 14인의 품질 안전 전문가들의 꼼꼼한 선별 재료 평가, 재료별 특성에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패키징 기술 접목 등도 꼽을 수 있다. Q. 담당 셰프로서 기존 요리를 밀키트로 구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단연, 원재료의 퀄리티다. 완성도 높은 소스 맛이 강점인 쿡킷도 원재료의 퀄리티가 뒷받침해줘야 음식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CJ프레시웨이 농수산물 담당 MD가 전국 각지에서 공수해오는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확인하며 원재료 품질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더 많은 이들이 쿡킷을 즐길 수 있도록! 그는 쿡킷 런칭 초기의 설레고 뜨거운 마음, 열정이 흔들리지 않고 오래도록 간직하면서 일하는 메뉴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Q. 유명 호텔 셰프로 일했을 때와 쿡킷 메뉴 개발 담당 일을 할 때의 보람은 다를 거 같다. 호텔 셰프로 근무했을 때 일부 고객 분들을 위한 음식을 하면서 그에 대한 보람을 느꼈는데, CJ제일제당에 오고 쿡킷을 담당하면서부터는 더 많은 분들에게 더 좋은 음식을 만들어 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고, 그만큼 보람이 더 크다.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땐 오라인 상에 고객들이 남겨준 리뷰를 통해 제품 반응을 확인하고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다. 고민하고 노력해서 개발했던 부분들이 제품에 잘 녹여지고 그런 부분들이 고객들에게 온전히 전달되어 리뷰에 긍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나며, 높은 판매실적으로까지 이어질 때 가장 뿌듯하고 짜릿함을 느낀다. Q. 반대로 가장 힘들거나 아쉬움이 남을 때는 언제인가? 많은 노력을 기했음에도 고객 반응이 기대보다 못 미치거나 우리의 기획의도가 잘 반영되지 못했을 때가 가장 힘들다. 이럴 때는 더 노력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더불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아직 밀키트와 쿡킷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구매 데이터를 살펴봐도 재구매율이 높은데도, 우리가 열심히 개발한 맛있는 제품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있다는 게 가장 아쉽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로 제한 되어있는 배송지도 추후에 확대되어서 더 많은 분들께서 저희의 좋은 제품으로 맛과 요리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 Q. 올해 지속적인 성장을 한 쿡킷, 내년이 더 기대될 것 같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즉석밥의 대명사하면 ‘햇반’, 한식의 대표 브랜드 하면 ‘비비고’를 연상하게 되는것처럼, 우리나라에서 밀키트하면 ‘쿡킷’ 이라고 불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만큼 쿡킷이 밀키트 시장에서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고, 런칭 초기의 설레고 뜨거운 마음, 열정이 흔들리지 않고 오래도록 간직하면서 일하는 메뉴 개발자가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쿡킷을 통해 많은 고객들의 식생활이 더 풍성하고 즐거워졌으면 한다. 신태섭 셰프는 쿡킷을 맡기 전 MAMA, KCON, CJ CUP 등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 참여했고, 많은 이들에게 자신이 개발한 음식을 선보이며 긍정적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어쩌면 그 영향은 모이고 모여 지금의 쿡킷에 열정을 쏟는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셰프로서 맛있는 음식을 여러 사람들에게 전하는 그 기쁨은 쿡킷으로 이어진 상황. 그의 바람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쿡킷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음식을 맛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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