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센터 입고상품의 거래처·매장별 분류 효율화…기존 순차 작업에서 작업자별 동시 분류로 전환
- 태블릿·이동식 카트 활용해 상품 위치·수량 실시간 안내…사전 분류공정 생략하고 작업 대기시간 최소화
- 바코드 스캔·현장 라벨 출력으로 정확도·편의성 강화…다품종(SKU) 물류센터 운영 효율

CJ대한통운이 물류센터에 입고된 상품을 거래처와 매장별로 빠르고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는 ‘차세대 DAS(Digital Assorting System)’를 개발했다. 차세대 DAS는 기존 작업자들이 정해진 동선을 따라 순차적으로 상품을 분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태블릿과 이동식 작업카트를 활용해 여러 작업자가 동시에 분류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한 시스템이다. 상품을 작업 동선별로 미리 나누는 사전 분류공정도 생략해 불필요한 이동과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CJ대한통운은 차세대 DAS를 통해 상품 분류 생산성이 약 14%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물류센터 상품 분류시스템 ‘DAS’ 고도화…순차 작업의 한계 개선
CJ대한통운은 2026년 10월 26일 물류센터의 상품 분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DAS(Digital Assorting System)’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DAS는 작업자가 상품을 어느 위치에 몇 개씩 분류해야 하는지 디지털 표시기로 안내하는 물류센터 상품 분류시스템이다. 물류센터에 입고된 다양한 상품을 거래처나 매장별 주문 수량에 맞춰 정확하게 나누는 데 활용된다.
기존 DAS는 작업자들이 정해진 동선을 따라 순차적으로 상품을 분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정 거래처의 출고량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면 앞선 작업이 끝날 때까지 다음 작업자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본격적인 상품 분류에 앞서 작업 동선별로 상품의 종류와 수량을 미리 나눠놓는 별도의 사전 분류공정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상품 종류가 많거나 출고 물량이 집중되는 경우 작업 대기와 추가 공정이 물류센터 운영 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DAS의 작업 구조와 상품 분류 프로세스를 재설계했다.
■ 순차 분류에서 동시 분류로…태블릿·이동식 카트로 작업 독립성 확보
차세대 DAS의 핵심은 작업자들이 정해진 순서에 따라 움직이던 순차 분류 방식에서 벗어나 각자 독립적으로 상품을 분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 DAS는 분류대에 설치된 디지털 표시기를 통해 작업 위치와 수량을 안내했다. 반면 차세대 DAS는 작업자별 태블릿과 이동식 작업카트에 부착된 표시기를 활용해 이동 동선과 상품 종류, 분류 위치, 수량 등을 안내한다.
작업자는 태블릿과 카트의 안내에 따라 상품을 분류할 수 있으며, 앞선 작업자의 진행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작업자가 동시에 분류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특정 작업 구간에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줄이고 물류센터의 상품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작업자가 상품별 위치와 수량을 직접 기억하거나 판단해야 하는 부담도 줄어 정확한 분류작업을 지원한다.
■ 상품 사전 분류공정 생략…여러 종류 상품도 하나의 카트로 처리
차세대 DAS는 기존 상품 분류과정에서 필요했던 사전 분류공정도 생략했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여러 종류의 상품을 한꺼번에 분류하기 어려워 본격적인 작업 전에 각 동선별로 상품 종류와 수량을 미리 나눠놓아야 했다.
차세대 DAS는 서로 다른 종류의 상품을 하나의 이동식 카트에 함께 실어도 상품별 분류 위치와 수량을 안내한다.
작업자는 상품을 동선별로 미리 나누지 않고 곧바로 분류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전 분류에 소요되는 작업단계를 줄이고 상품 처리속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물류센터에서는 상품 종류별 사전 분류와 작업 동선 관리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바코드 스캔·현장 라벨 출력…상품 분류 정확도와 작업 편의성 강화
차세대 DAS는 바코드 스캔과 디지털 작업 안내 기능을 결합해 상품 분류 정확도도 높였다.
작업자가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태블릿과 이동식 카트에 설치된 표시기를 통해 상품 정보와 적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별 분류 위치와 수량이 디지털 방식으로 안내되기 때문에 작업자의 기억이나 숙련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이동식 라벨 프린터를 활용해 작업 현장에서 바로 라벨을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검수와 분류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작업자가 별도의 장소로 이동하거나 추가 공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CJ대한통운은 이처럼 작업 안내와 검수, 분류, 라벨 출력 기능을 현장 작업 흐름에 맞춰 연계해 상품 분류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함께 높였다.
■ 상품 분류 생산성 약 14% 향상 기대…다품종 SKU 물류센터에 효과
CJ대한통운은 차세대 DAS를 활용하면 상품 분류 생산성이 약 14%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의 주요 요인은 기존 순차 작업을 동시 분류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대기시간 감소와 사전 분류공정 생략에 따른 작업단계 축소다.
특히 취급상품 종류(SKU, Stock Keeping Unit)가 많은 물류센터일수록 작업 동선과 대기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SKU는 상품의 종류와 규격 등을 구분하는 재고관리 단위다. SKU가 많은 물류센터는 다양한 상품을 거래처나 매장별 주문에 맞춰 분류해야 하므로 작업 정확도와 처리 효율이 중요하다.
CJ대한통운은 차세대 DAS를 통해 상품 분류작업의 불필요한 공정을 줄이고, 현장 작업자가 쉽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물류 운영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CJ대한통운 관계자 코멘트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차세대 DAS는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고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상품을 분류할 수 있도록 작업방식을 개선한 시스템이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과 운영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고객사에 더욱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
■ 자주 묻는 질문(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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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차세대 DAS(Digital Assorting System)는 물류센터에 입고된 상품을 거래처나 매장별로 빠르고 정확하게 분류하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상품 분류시스템입니다. 작업자별 태블릿과 이동식 카트를 활용해 상품 종류와 분류 위치, 수량 등을 안내하며 여러 작업자가 동시에 분류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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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기존 DAS는 작업자들이 정해진 동선을 따라 순차적으로 상품을 분류하고 사전 분류공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반면 차세대 DAS는 작업자별 독립적인 동시 분류가 가능하고 상품을 미리 나누는 과정도 생략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과 이동식 카트의 디지털 표시기를 활용해 작업 위치와 수량을 안내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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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J대한통운은 차세대 DAS 도입으로 상품 분류 생산성이 약 14%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업자 간 대기시간을 줄이고 사전 분류공정을 생략해 작업단계를 축소하는 것이 주요 개선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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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작업자가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태블릿과 이동식 카트에 설치된 표시기를 통해 상품 정보와 적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품별 분류 위치와 수량을 디지털 방식으로 안내해 작업자의 기억이나 숙련도에 따른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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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J대한통운은 취급상품 종류(SKU)가 많은 물류센터에서 작업 동선과 대기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상품을 하나의 이동식 카트에 실어 분류할 수 있어 상품별 사전 분류작업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