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년간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에 총 24,434편 작품 응모
- 아동∙청소년들의 재능 탐색 기회 지원, 실제 국문학과 진학한 사례도 있어
- 올해 CJ도너스캠프 20주년 기념으로 ‘성장’ 부문 추가, 역대 수상자들의 우수 성장 사례 인터뷰도 수록

CJ도너스캠프가 지난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123편을 엮은 ‘꿈이 자라는 방’ 출판 기념식을 열었다.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인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되었다.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지난 2015년 CJ나눔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지원 사업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전국 4,0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등 아동복지기관의 아동·청소년의 생각이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는지 확인하고, 문예집 발행을 통해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실제로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된 재능을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2회 수상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에 흥미를 느껴 서울시립대학교 국문학과에 진학한 바 있다.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꿈 ▲사랑 ▲용기 등 아동·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3가지 가치를 주제로 창작한 글, 그림 형식의 작품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 123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매년 어린이날에 수상작 문예집 ‘꿈이 자라는 방’을 출간한다. 올해는 특별히 CJ도너스캠프 20주년과 문예공모전 10주년을 맞아 작품 주제에 ▲성장을 추가했다.

이번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꿈상’ 및 ‘사랑상’ 수상자 39명과 이번 문예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풀꽃> 저자 나태주 시인, 서양 화가이자 아동미술강사인 홍빛나 화가, 출판사 ‘샘터’의 김성구 대표 및 CJ임직원 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용기상 등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 79개 기관의 수상자들은 온라인(ZOOM) 생중계로 참여했다.
올해 ‘꿈상’은 글 부문에서 권은진, 그림 부문에서 김혜진 학생이 수상했다. ‘꿈’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표현해 작품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원덕지역아동센터 소속 6명의 아동·청소년이 ‘사랑’과 ‘용기’를 창의적인 그림으로 표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특별 추가된 사진/영상 부문에서는 김은영 서울 다솔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수상했다.

시상식과 함께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엮은 작품집인 ‘꿈이 자라는 방’의 출판 기념식도 진행됐다. 이번 ‘꿈이 자라는 방’은 ‘성장이 성장을 부른다’라는 취지를 담아 ‘꿈 이어달리기(Dream Relay)’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지난해 12월에 모집한 4,056개의 응모작 중 최종 수상작 123편이 담겼다. 또한 역대 수상자 중 우수 성장 사례 3명의 인터뷰도 함께 수록됐다. 올해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아 추가한 ▲성장 부문의 사진/영상 우수작(21편)은 미니북 형태의 부록 ‘추억이 자라는 방’으로 엮어 함께 제공한다.
한편, 지난 10년간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에는 3,635개(누적기준)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으며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수는 24,434편이다. 이 중 1,773명이 수상했고 ‘꿈이 자라는 방’에 수록된 작품수는 1,495편이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년간 공모전을 통해 이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창작 활동을 하며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국 단위의 수상과 책 출간을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과정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운영하여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