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지난 12일(목)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습니다. 경영관리, 재무, 인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합니다. 오는 10월 4일(금) 17시(한국시간 기준)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CJ CGV 입사를 꿈꾸는 예비 하고잡이들을 위해 CJ뉴스룸이 직무 인터뷰를 2회로 준비했습니다. 1편에서는 미디어광고영업 직무 안수연 님, 미디어상품기획 직무 진태준 님, 미디어콘텐츠디자인 직무 홍주희 님에게 생생한 직무 이야기와 입사 팁을 들었습니다.
Sales팀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Sales팀은 고객사와 옥외광고 미디어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CJ CGV가 운영하는 스크린 및 옥외 매체들을 고객사에 직접 소개하고, 마케팅 캠페인을 수주하고 있습니다. 고객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적의 OOH(Out-of-Home·옥외광고)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팀입니다.
미디어광고영업 직무로 입사하면 어떤 일을 하나요?
먼저 고객사와의 미팅을 통해 마케팅 캠페인이 필요한 시기와 어떤 광고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파악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가 만족할 수 있는 광고 제안을 구성하고 제안하여 계약을 수주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사의 집중 타깃층이 많은 지역에 위치한 OOH를 제안하거나, 고객사가 선정한 광고 모델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가 개봉하는 시점에 스크린 광고를 제안하는 등 클라이언트가 광고 집행 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적의 OOH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업무 루틴도 궁금합니다.
영업사원마다 각자 담당하는 고객사 관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고객사와의 끊임없는 접촉이 필요합니다. 계약 수주 후 매체별로 광고 소재를 수급하고, 온에어 이후 정상적으로 광고 송출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모니터링 보고를 진행합니다. 모든 캠페인이 종료되면 고객사에 광고 효과보고를 하며 하나의 광고 계약을 마무리하는 일까지가 미디어 광고영업 직무의 일입니다.
미디어광고영업 직무로 일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능동적인 자세’가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정신은 기본,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영업은 고객사와 미디어를 연결하는 최접점이라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코스메틱, 패션, 게임, 식품, 금융권 등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하는 모든 클라이언트를 직접 만나서 주도적으로 미디어 제안을 하고 스스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직무라 특히 보람 있어요.
지원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옥외광고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생활 속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CJ CGV가 운영하는 스크린 광고 및 옥외 매체를 직접 가서 보고 현장감을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외에도 길을 가다 버스에는 어떤 광고가 붙어있는지, 택시에는 어떤 광고들이 나오는지 유심히 보고 ‘왜 저 매체에 광고를 집행할까?’, ‘나라면 저 광고 캠페인을 어떤 매체에 제안할까?’ 고민해 보세요. 일상생활 속에서 옥외광고를 한껏 느껴보시면 합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디어기획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미디어기획팀은 다양한 관점에서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광고 상품을 기획합니다. 고객사의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미디어 플래닝을 제안하기도 하고, 미디어 자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을 하기도 합니다.
미디어상품기획 직무로 입사하면 어떤 일을 하나요?
OOH 미디어 상품 기획 업무와 콘텐츠 기획 업무를 맡게 됩니다. 요즘에는 내년도 광고 상품 기획과 신규 패키지 구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광고주 니즈에 맞는 프로모션 상품을 기획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미디어에 좀 더 주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수급하는 일도 합니다.
미디어상품기획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고객사의 니즈, 미디어 특성, 시장 트렌드 등 다양한 포인트에서 신규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품 아이디어에 대한 근거를 뒷받침하기도 하고요. 현실화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할지 확인하고 기존 상품 개선 혹은 신규 상품을 출시하게 됩니다.
업무 루틴도 궁금합니다.
저희 팀에서는 상품기획, 프로모션기획, 캠페인 제안, 콘텐츠 기획 등 업무 호흡이 길고 짧은 다양한 일을 진행합니다. 메인 업무인 상품기획은 다 같이 의견을 모아가며 업무를 진행하고, 프로모션, 캠페인 기획 등 업무는 팀원 각자가 책임을 지고 진행합니다.
미디어기획팀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함께 도와가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적으로 우리 팀의 장점은 업무를 할 때 본인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상품에 개선할 점이 보이거나,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언제든지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입사 후 지금까지 진행했던 업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입사 후 OOH 미디어에서만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한 신규 상품 ‘스크린 아나몰픽’, ‘심리스 싱크’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고, 미디어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말 ‘새해소망 메시지’, 가정의달 ‘하트챌린지’, ‘S-LIVE 뉴진스 독점컷‘, ‘CGV식전빵’ 등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매년 연말 ‘미디어데이’라는 이름으로 고객사를 초청하여 내년도 상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발표 내용 중 제 아이디어 상품이 발표되었을 때, 고객사의 피드백 중 해당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코멘트를 봤을 때, 행사 이후 차년도에 실제 그 상품으로 광고들이 집행되었을 때. 제 아이디어가 현실화가 되는 이 과정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미디어상품기획 직무로 일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새로운 상품 기획을 하려면, 기존의 것들을 바꿔나가는 과정이 필요해요. 문제를 발견했다면 그 해결 방법을 본인의 의견으로 피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장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논리가 근거가 중요하고 타 부서들의 협업도 중요합니다.
미디어기획팀에선 어떤 인재를 원하나요?
상대방의 니즈를 파악할 줄 알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가진 인재라면 환영입니다. 상품을 만드는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유관부서/외부 고객사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이때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크게 도움이 됩니다.
지원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지나다니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OOH 미디어들은 저마다 입지, 타깃, 크기 등이 모두 달라요. 이 미디어들을 관심 있게 보고 ‘이 미디어에 어울리는 캠페인은 무엇일지’, ‘미디어의 가치가 얼마나 될지’ 등을 나름대로 분석해 보시면 지원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Creative 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기획파트와 디자인 파트로 이루어진 Creative팀은 공간 미디어 전문가들이 모여 유니크한 디지털 경험을 창조하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내는 팀입니다. 세분화된 전문가 집단으로 초기 기획부터 미디어와 콘텐츠 디자인 및 제작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진행합니다.
Creative팀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중 미디어아트의 대중화를 목표로 수행 중인 LED.ART 사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LED.ART는 삼성동 파도로 유명한 d’strict와 CGV가 공동운영하는 사업으로, 21년 12월 플랫폼을 런칭하여 누구나 어디서든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리미엄 미디어아트 라이선스 서비스입니다. 자체 콘텐츠 제작과 국내외 유명 작가를 발굴하여 200편 이상으로 작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고객의 일상적 공간을 예술적 영감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미디어콘텐츠디자인 직무로 입사하면 어떤 일을 하나요?
콘텐츠디자인 업무는극장, 쇼핑몰, 도심 등 다양한 환경의 OOH 미디어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미디어의 가치를 부여하는 역할이죠. 사업 발의부터 제작, 운영까지의 전 과정 중 디자인 솔루션이 필요한 단계에서 폭넓은 디자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CJ CGV는 국내 OOH 시장의 NO.1 기업이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최초의 시도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어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미디어를 직접 디자인하거나 그 안에 담기는 광고, 아트 콘텐츠, 시즈널 콘텐츠 등을 제작하며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성장을 얻을 수 있는 직무이기도 합니다.
업무 루틴이 궁금합니다.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따라 업무 기간과 루틴이 달라지지만, OOH 광고 제작 프로세스를 예로 전달드리면, 클라이언트를 통해 광고 브랜드와 매체가 선정되면 PRE-PRODUCTION 단계로 콘텐츠 컨셉 및 스토리보드를 구성하고 키비주얼을 제작합니다.
본격적인 영상 제작 단계에서는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며 소재의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을 거치며 최종으로 매체 현장 테스트 과정을 통해 새로운 ICONIC 한 콘텐츠를 만들어냅니다.
Creative 팀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름부터 크리에이티브 한 Creative팀은 다양한 직군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다양한 시너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 모두 관심이 많아 다 같이 핫플레이스와 전시장들을 같이 찾아가 보며 새로운 에너지와 발상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입사 후 지금까지 진행했던 업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회사 입사 후 첫 번째 수주 프로젝트인 강남역 일대 관광 명소화 사업 프로젝트입니다. 미디어폴 매체 구축 및 강남역 일대를 명소화하기 위한 제안을 진행하여 수주하였고,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업으로 강남역 일대에 미디어아트쇼를 선보이는 아트스케이프(ARTscape)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와 앤어워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CJ CGV의 대표 OOH 매체로도 자리 잡아 많은 보람을 얻은 프로젝트입니다.
미디어콘텐츠디자인 직무로 일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창의성과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표현 능력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다양한 툴을 통해 결과물로 만들 수 있어야 하고 기획에 맞게 컨셉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역량 또한 필요합니다.
지원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CGV, 특히 미디어 플랫폼 사업본부는 디자이너가 다양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많은 환경과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이트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고 펼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콘텐츠디자인 직무는 다른 직무와 달리 포트폴리오가 필수인데요. 직무와 관련 있는 작업물과 함께 본인의 강점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의도, 컨셉, 어떻게 풀어내고 시각화했는지 과정들도 같이 보여주시면 더 공감 있게, 포트폴리오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