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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성별을 넘어서 서킷 위 레이스 실력으로만 평가받는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슈퍼 6000 클래스 차량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이 발표됐다. 국내 최상위 리그인 만큼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들이 서킷 위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드라이버의 면면들을 살펴보면 다채롭다. 남녀 성별 구분 없이 동등한 스펙(460마력, 6200cc)의 레이스 차량으로 동일 조건, 동일 환경에서 경쟁을 펼치는 슈퍼 6000 클래스는, 1974년생 최연장자부터 2002년생 최연소 드라이버까지 출전하며, 오로지 레이스 실력으로만 평가받는 스포츠이다. 2021시즌 팀 챔피언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지난 시즌 챔피언, 김종겸을 비롯해 올해도 역시 베테랑 드라이버인 조항우, 최명길과 함께한다. 지난 시즌 드라이버 종합순위에서 김종겸(챔피언), 최명길(2위), 조항우(4위)까지 3명의 소속 선수 모두 TOP 5에 오르며 팀 챔피언까지 획득한 멤버들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올해도 역시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엔트리 번호 1번을 되찾은 지난 시즌 챔피언 김종겸, 최초로 네 번째 시즌 챔피언 도전 엔트리 번호 1번은 김종겸이 다시 가져왔다. 지난 5년간 시즌 챔피언을 3번이나 차지한 그가, 과연 올 시즌에도 챔피언에 등극하며, 슈퍼 6000 클래스 최초로 시즌 챔피언 4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팀 모두 탄탄한 실력을 갖춘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구성, 2022시즌도 치열한 경쟁 예고! 이에 맞설 라이벌 엑스타 레이싱팀은 올 시즌 가장 젊은 선수층으로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했다. 베테랑 정의철이 이적했고, 기존 노동기가 입대하면서, 팀 내 막내였던 이정우가 올 시즌 새롭게 팀을 이끌게 되었다. 그리고 빈자리는 2002년생 동갑내기 드라이버인 이찬준과 이창욱이 채운다. 지난 시즌 6라운드에서 우승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이찬준과 GT1 클래스 종합 2위를 기록한 이창욱의 합류로 이 3명의 젊은 선수들이 어떤 레이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팀 순위 종합 3위에 위치했던 서한GP는 올 시즌에도 기존 드라이버 구성을 유지한다. 2021시즌 슈퍼 6000 클래스 100번째 경기에서 우승한 장현진, 지난 시즌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나란히 포디엄에 오른 정회원과 김중군까지 탄탄한 전력으로 매 라운드 우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올 시즌 볼가스 모터스포츠팀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까지 김재현이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16, 20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달성한 정의철이 올 시즌 새롭게 합류했다. 단번에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뿐만 아니라 팀 챔피언십까지 노릴 수 있게 되면서, 두 선수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엔페라 레이싱팀은 넥센타이어를 처음 선보였던 2021시즌 슈퍼 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자사 타이어로 우승한 황진우를 전격 영입했다. 기존 황도윤과 더불어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하며, 타이어 2강 구도를 깨고 레이싱계의 언더독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 명가 재건을 노리고 있는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전년도 7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광빈이 입대하면서, 그동안 팀 전력 상승에 기여한 정연일 드라이빙 코치를 드라이버로 영입했다. 3년 만에 슈퍼 6000 클래스 복귀로, 기존 문성학과 찰떡 호흡이 기대된다. 아사&준피티드는 2018년부터 꾸준히 GT 클래스 상위권에 올랐던 오한솔을 영입하며 기존 박정준과 함께할 예정이다. L&K 모터스는 올해도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인 이은정과 함께하며, 남은 한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에 퍼플모터스포트 소속으로 출전했던 오일기 선수의 거취도 확정되지 않아, 모터스포츠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는 오는 4월 5일 오피셜 테스트를 거쳐, 4월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첫 레이스를 시작한다. 팬들과 2년 만에 함께하는 개막전인 만큼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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