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야 비로소 10년 뒤 내가 꿈꾸는 미래를 제대로 그려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 “이번 글로벌트립을 통해 뷰티가 하나의 문화이자 소통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태평양을 건너 완성한, K뷰티 전문가의 두 번째 챕터
지난 6월 서울 성수에서 열린 ‘My First ME:RACLE(미라클)’ 1기 수료식. 뜨거운 박수와 함께 첫 여정을 마무리한 우수 수료자 10명은 멈추지 않았다. 올리브영이 마련한 4박 6일간의 ‘글로벌 인사이트 트립’을 통해 이번에는 태평양을 건너 미국 LA로 향한 것이다.
‘My First ME:RACLE’은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응원하는 올리브영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나(Me)로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변화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메시지 아래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120시간 교육, 실습 도구, 장학금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LA 트립은 그 여정의 연장선이자, 6개월간 국내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더 넓은 무대 위에서 확인하는 특별한 성장의 기회였다.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취득이라는 1차 목표를 넘어, 산업을 바라보는 눈과 직무에 대한 자신감까지 키운 ‘두 번째 챕터’는 크게 세 가지 장면으로 채워졌다. K뷰티가 실제로 뿌리내린 유통 현장, 세계적인 전문가들과의 만남, 그리고 함께 걸어온 동료들과 나눈 꿈 이야기다.
현장에서 확인한 K뷰티의 힘

참가자들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올리브영 미국 법인이었다. 회의실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과 법인장 Q&A를 통해 참가자들은 현지 시장에서 K뷰티가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뷰티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최전선에 선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어 방문한 올리브영 LA 1호점(Pasadena)에서는 미국에 진출한 K뷰티 유통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에서 배우고 익힌 K뷰티가 미국 소비자들과 만나는 장면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남겼다. 한국에서 배운 것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었다.

세계적인 전문가에게 배우다

발걸음을 옮긴 곳은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L’Oréal)의 LA 본사였다. 오피스 투어와 회사 소개를 통해 세계적인 뷰티 기업이 어떻게 브랜드를 운영하고 시장을 읽는지 배울 수 있었다. 이어진 어반디케이(Urban Decay) 마스터클래스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특유의 컬러 감각을 배우고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지금 미국에서 주목받는 메이크업 트렌드를 눈앞에서 보고 배우며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할리우드 메이크업 클래스는 트립의 하이라이트였다. 아카데미 분장상을 3회 수상한 세계적인 영화 메이크업 아티스트 Ve Neill(「비틀쥬스」, 「가위손」, 「캐리비안의 해적」)이 클래스를 이끌었다. 화려한 뷰티 메이크업 테크닉 시연에 이어 프로스테틱과 특수분장(SFX)으로 상처와 멍을 표현하는 시연이 참가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실습에서는 직접 모델의 팔에 상처를 표현해보기도 했다. 스크린 속에서만 보던 할리우드의 마법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멘토링’은 LA에서 18년째 활동 중인 한국계 아티스트 Rebekah Bak(넷플릭스·디즈니 등 협업, BTS V 앨범 작업 참여)이 맡았다. 커리어를 시작한 계기부터 업계가 요구하는 기본기, 네트워킹과 협업의 중요성까지 실무 중심의 조언이 이어졌고, 특수분장 시연과 진로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낯선 땅에서 홀로 커리어를 쌓아온 선배를 마주하며, 참가자들은 ‘나도 언젠가 저 자리에 설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그리고 동시에 각자가 앞으로 그려 나갈 목표를 조금 더 선명하게 잡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함께이기에 더 선명해진 꿈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게티 센터, 브로드 뮤지엄, 산타모니카·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등 LA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영감을 채웠다. 트립의 막바지에는 ‘ME:RACLE 1기 토크 세션’이 마련돼, 6개월간의 교육 과정과 이번 트립에서 얻은 성장 스토리를 서로 나누고 격려했다.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애정과 진심이 담겨 있었다. 덕분에 내가 이곳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벅찼다”며 감사함을 나눴다.
다시 선 자리,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하는 또 다른 시작

6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다시 인천행 비행기에 올랐다. 국내에서 자격증 취득이라는 결실을 맺고, 할리우드에서 글로벌 뷰티 산업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넓힌 시야는 앞으로 이들이 K뷰티 전문가로 걸어갈 길의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다.
올리브영은 1기 참가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알리는 한편, 이번 트립에서 얻은 데이터와 피드백을 반영해 올 하반기 ‘My First ME:RACLE 2기’를 출범할 계획이다. 자격증 취득이라는 1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료 이후 선배가 후배를 이끄는 멘토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교육에서 수료로, 그리고 이번 글로벌 무대로 이어진 여정처럼, 한 번 품은 꿈이 단단히 뿌리내리고 마침내 꽃피우는 그날까지 올리브영의 동행은 계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