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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이 예능, 드라마 등과 협업하며 ‘콘텐츠 커머스’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예능, 드라마 등 콘텐츠 초기 기획단계부터 협업하는 콘텐츠커머스 CJ ENM 오쇼핑부문 ‘펀샵’의 핸드드립커피 브랜드 ‘로비539’가 tvN 예능 ‘커피프렌즈’의 콘셉을 활용한 상품을 출시해 CJmall에서 판매 중이다. 콘텐츠 커머스는 방송 콘텐츠에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구매로 연결시키거나 콘텐츠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커머스 활동을 일컫는다. 이미 완성된 콘텐츠에 협찬 형태로 상품을 노출시키는 것이 PPL이라면, 콘텐츠 커머스는 프로그램 초기 기획 단계부터 협의가 이뤄진다는 점이 PPL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유통업계가 콘텐츠 커머스에 집중하는 이유는 쇼핑 플랫폼의 변화와 신규 세대의 등장 때문이라는 의견이다. 소비자들이 백화점, 마트 등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지 않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검색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소위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디지털 원주민)’로 불리는 Z세대들이 동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현실에서 콘텐츠와의 연계는 필수적이다. 이에 CJ ENM 오쇼핑부문도 콘텐츠 커머스를 통해 쇼핑 환경의 변화를 리드하고 젊은 신규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tvN ‘커피프렌즈’ 콘셉 활용한 커피 상품,  ‘스페인하숙’에 맞춰 ‘오덴세’ 신제품 론칭 CJ ENM 오쇼핑부문은 tvN 예능 프로그램 ‘커피 프렌즈’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커머스를 시도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펀샵(Funshop.com)’의 ‘로비 539 핸드드립세트’에 커피 프렌즈의 콘셉을 다수 반영시켰다. 커피 프렌즈 속 커피 명칭인 고소한 맛, 신 맛으로 커피원두의 상품 구성을 변경했고, 포장 디자인도 커피 프렌즈 콘셉으로 바꿨다. 또 커피 프렌즈의 수익금 전액 기부 콘셉과 동일하게 판매상품 당 1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활동도 펼쳤다. CJmall에서 이번 달 5일부터 해당 상품을 판매했는데 현재까지 700개 이상의 주문이 들어왔고 CJmall의 커피 프렌즈 기획전을 방문한 고객이 일 평균 2천명을 넘었다. 지난 20일에는 CJmall 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와 연계해 관련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최근 시작한 tvN 예능 ‘스페인 하숙’에서는 ‘오덴세(odense)’라는 브랜드가 화제다. 오덴세는 CJ ENM 오쇼핑부문의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스페인 하숙에 등장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스페인 하숙 첫 방송에 맞춰 13일 오덴세의 신제품 ‘얀테 아츠’ 라인을 CJ오쇼핑 방송에서 론칭했다. 또 스페인 하숙 제작팀과 사전 논의해 오덴세의 신상품을 론칭 두 달 전인 올해 1월 미리 준비했고 2월에는 스페인 현지 촬영장에 상품을 보냈다. 지난 22일 스페인 하숙 2화 방송 시에는 주요 포탈에서 ‘스페인 하숙 그릇’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특히 30-40대의 검색 비중이 높게 나왔는데, 젊은 층 중심으로 프로그램 속 오덴세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CJ ENM 오쇼핑부문 측은 전했다. 방송 직후 맘카페, 결혼준비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스페인 하숙 그릇, 오덴세 관련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배우들 ‘씨이앤’, ’지스튜디오’ 옷 입어, CJmall에서만 50억 이상 주문 CJ ENM 오쇼핑부문은 드라마 콘텐츠와도 협업했다. 이달 중순 종영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자사 패션 브랜드 ‘씨이앤(Ce&)’과 ‘지스튜디오(g studio)’의 옷을 드라마 주연 배우인 이종석과 이나영에게 입혔다. 현재 씨이앤과 지스튜디오의 모델은 각각 이종석과 이나영이다. CJ ENM은 CJmall에 로맨스는 별책부록 기획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판매했다. 드라마가 종영한 지난 17일까지 CJmall 로맨스는 별책부록 기획전에 방문한 고객 수는 110만명이 넘었고 관련 상품 주문도 50억원을 넘겼다. 이종석이 입은 씨이앤의 옷들은 극중 ‘천재편집장’이라는 역할에 맞춰 댄디한 콘셉으로 사전 기획됐다. 지스튜디오의 상품도 배우 이나영의 이미지를 고려해 화사한 색상과 디자인을 반영해 개발됐다. 패션 외 상품들도 등장했다. 테이블웨어 ‘오덴세’는 드라마 두 주연 배우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데 활용됐고, 식품 브랜드 ‘오하루자연가득 견과’도 극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의 이러한 활동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해에도 tvN 드라마 ‘남자친구’, ‘미스터션샤인’ 등과 자사 단독 브랜드인 ‘베라왕홈’, ‘셀렙샵 에디션’, ‘오덴세’ 등을 연계한 콘텐츠 커머스를 활발히 진행한 바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김태영 콘텐츠커머스팀장은 “커머스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커머스와 콘텐츠를 연결시키는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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