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중기부·창진원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씨앗(CIAT)’ 론칭

CJ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함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에 나선다.

CJ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씨앗(CIAT, CJ Innovation and Advanced Tech)’의 본격 추진에 앞서 창진원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7일,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오른쪽)과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왼쪽)이 씨앗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각자 체결서를 들고 활짝 웃으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오른쪽)과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왼쪽)이 ‘씨앗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 성장의 씨앗이 되어 열매를 맺겠다는 의미의 ‘씨앗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 ENM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도약기(창업3~7년)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푸드테크 ▲로지스틱스&커머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의 3개 영역으로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요 주제로 한 28개 핵심 과제가 제시된다. 이후 10곳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팀당 최대 3억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하며 CJ계열사 사업과 연계한 멘토링을 병행한다.

또한 사업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는 ‘데모데이’에서 투자 유치를 돕고 더인벤션랩, 크립톤, 빅뱅엔젤스, 컴퍼니D 등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 연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CJ가 진출해 있는 해외 현지 사업장(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과 연계한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년 창업도약 패키지 포스터. 대기업과 함께 하는 성공의 계단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대기업의 노하우를 담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그 아래로는 SK이노베이션, 네이버 클라우드, CJ의 CI가 표기돼 있고 패키지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 기간, 지원 내용 등의 상세 내용이 적혀있다.

참가신청은 이달 28일까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www.k-stratup.go.kr)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의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는 이달 모집마감 후 8월중 선발을 완료하고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선발 기업의 사업 구체화를 지원한다. 이후 4월 데모데이를 거쳐 후속지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CJ그룹 계열사별 주요 과제

CJ 계열사별로 씨앗 프로그램에서 맡은 주요 과제가 표 형식으로 나열돼 있다. CJ제일제당은 외식 메뉴 트렌드 캐칭 및 예측, Vision AI 기반 배추 수확량 예측, SNS 제품 후기 데이터 수집 통한 고객 반응 분석 등을 하고 CJ대한통운에서는 친환경 포장재, 디지털 플랫폼, 탄소 배출권 사업 등에서 신사업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CJ ENM의 경우 실감형 및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개발하고 영상 등 미디어에 대한 적응형 송성 추출 및 자동 학습 등을 맡는다. CJ 올리브영은 배송효율화 및 풀필먼트 물류대행 서비스, AI 기반 실시간 진단, 맞춤형 개인화 제품 제조, 매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담당할 예정. CJ CGV는 영화관 공간을 활용한 신사업을 Tving은 라이브 영상의 고화질 변환 기술이 주요 과제다.
CJ그룹 계열사별 주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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