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별세한 헝가리 영화 거장 벨라 타르 대표작…30번째 <이동진의 언택트톡>
- 오는 9월 12일·13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16개 극장서 극장별 1회씩 상영
- 439분 본편에 역대 최장 115분 해설 영상까지…하루를 극장에서 보내는 특별한 경험

CGV가 지난 1월 별세한 헝가리 영화 거장 벨라 타르 감독의 대표작 ‘사탄탱고’를 <이동진의 언택트톡> 30번째 작품으로 선정하고, 오는 9월 12일과 13일 전국 16개 극장에서 극장별 1회씩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만의 비대면 시네마톡으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심도 있는 해설을 통해 영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레오 까락스 감독의 ‘아네트’를 시작으로 올해 첫 언택트톡 작품인 ‘호프’까지 총 29편을 선보였다.
‘사탄탱고’는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동명 장편소설을 영화화한 1994년 작품이다.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져가던 헝가리 농촌을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몰락을 강렬한 흑백 영상으로 그려냈다.
영화는 7시간 19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고려해 두 번의 15분간 인터미션과 함께 세 부분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영화 본편이 끝난 후 10분간의 언택트톡 인터미션을 거쳐 <이동진의 언택트톡> 해설 영상이 상영된다.

이번 해설 영상은 역대 <이동진의 언택트톡> 중 가장 긴 1시간 55분 분량으로 마련됐다. 이동진 평론가의 심도 깊은 해설을 통해 작품의 세계를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439분의 영화 본편과 115분의 해설 영상에 인터미션까지 더해 관객들은 극장에서 ‘사탄탱고’와 함께 하루의 상당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붕괴하는 세계와 공멸하는 존재들 사이로 거미줄을 치는 카메라의 굳건한 박동.”이라는 한줄평으로 영화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관객 전원에게는 ‘사탄탱고’ <이동진의 언택트톡> 한정판 엽서와 함께 ‘사탄탱고 끝까지 다 본 사람’ 핀버튼을 증정한다.
이번 상영은 CGV강변, 광주상무, 대구, 대전, 대학로, 동대문, 서면, 소풍,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오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천안펜타포트, 춘천 등 전국 16개 극장에서 9월 12일 또는 13일 극장별 1회씩 진행된다. 예매는 9월 4일 오후 5시부터 극장별로 순차 오픈한다.
CGV 장지연 콘텐츠운영팀장은 “30번째 <이동진의 언택트톡> 작품으로 영화사에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남긴 벨라 타르 감독의 ‘사탄탱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쉽게 만나기 어려운 7시간이 넘는 대작을 극장에서 온전히 감상하고, 이동진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까지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