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인기 힘입어 연말연초 한국·일본·대만 팝업스토어 잇달아 오픈
- 태풍상사 호빵 출시·드라마 팬미팅·굿즈 등 사업 다각화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태풍상사’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잇달아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시절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16일 tvN을 통해 방영된 12화 시청률이 전국 가구 평균 9.9%, 최고 11.0%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방영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지수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4주 연속 랭크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일본, 대만에서 ‘태풍상사’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국내 팝업스토어는 용산아이파크몰 더센터 6층 더코너에서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드라마 속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질 전망. 일본과 대만에서 개최될 팝업스토어의 상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외에도 드라마 IP와 연계한 주연배우 이준호 배우의 팬미팅 개최 소식 또한 화제다. 스튜디오드래곤과 이준호 배우의 소속사 O3Collective가 함께 개최하는 <‘태풍상사’ 드라마 팬미팅 위드 이준호(Typhoon Family Drama Fan Meeting with LEE JUNHO)>가 12월 14일 도쿄, 12월 27일과 28일 타이베이, 1월 17일 마카오, 1월 31일 방콕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번 팬미팅에서 이준호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토크를 비롯해 작품과 관련된 미션과 게임 등을 진행하며 드라마의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 스튜디오드래곤은 ‘태풍상사’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11월 17일부터 ‘태풍상사’와 콜라보한 ▲레고트 텀블러 세트 ▲앳센셜 세면 타월 세트 ▲앳센셜 핸드 타월 세트 등 총 4종의 굿즈가 CJ온스타일에서 사전예약 판매 중이다. 온스타일의 ‘태풍상사’ 콜라보 상품들은 ‘태풍상사’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오는 11월 28일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직조 담요 ▲머그컵 ▲LED 마그넷 ▲하프 다이어리 세트 ▲탁상 달력 ▲금속뱃지 등 6종의 한정판 굿즈에 대한 펀딩이 진행된다.
‘태풍상사’ 회사 로고를 제품 포장지에 활용해 눈길을 사로잡은 롯데웰푸드의 기린호빵도 지난 10월 21일부터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지난해 스튜디오드래곤과 롯데웰푸드가 공동 사업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출시된 기린호빵은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의 아버지를 떠올리는 추억의 매개체로 활용된 바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