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9월 12일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합니다. Product Marketing, 일반신입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합니다. 오는 10월 4일(금) 17시(한국시간 기준)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 입사를 꿈꾸는 예비 ‘하고잡이’들을 위해 지난해 입사한 선배 신입사원과 팀장님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CJ제일제당 Product Marketing 직무 이다현 님과 고수연 님, Global Sales & Marketing 직무 이창민 님과 이건형 님이 CJ제일제당 직무 이야기와 채용 꿀팁을 전합니다.
✅ CJ제일제당 선배들을 만나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다현 님(이하 다현) : 안녕하세요. 저는 23년 상반기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Product Marketing 직무로 입사한 이다현입니다. 이제 막 2년 차에 접어들었네요. Shelf-Stable 국물요리팀에서 상온 국물 제품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수연 님(이하 수연) : 안녕하세요.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Shelf-Stable 국물요리팀에서 팀리드를 맡고 있는 고수연입니다.
이창민 님(이하 창민) : 안녕하세요. 저는 23년 하반기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 Global Sales & Marketing 직무로 입사한 이창민입니다. Animal Nutrition & Health(이하 AN) 글로벌 마케팅 1팀에서 미주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건형 님(이하 건형) : 안녕하세요. 저는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 AN 글로벌 마케팅 1팀의 팀 리드를 맡고 있는 이건형입니다.
Q. 소속하신 팀의 업무도 소개해 주세요.
수연 : 저희 Shelf-Stable 국물요리팀은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비비고 국물 요리와 이틀리(Eatly)로 알려진 고단백 저당 도시락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제품 상품화와 기존 제품의 리뉴얼 및 판매 확대가 저희 팀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건형 : 글로벌 마케팅팀은 BIO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발효 기술 기반 제품들의 수요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점하죠. BIO Global Sales & Marketing 직무는 한 마디로 “해외사업가”라 할 수 있습니다. 해외법인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최적의 공급/판매계획을 세우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합니다. 즉, 담당 국가와 제품의 A to Z를 모두 책임집니다.
Q.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창민 : 저는 면접에서 팀장(건형)님을 처음 뵀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첫인상은 좀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면접 자리인 만큼 당연하지만,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 있다고 느껴져서 좀 깐깐하고 날카로운 분일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알고 보니 편안하신 분이시더라고요. 스몰 토크에 정말 능숙하세요.
다현 : 저 같은 경우에는 부서 배치를 받고 난 이후 팀장(수연)님을 처음 뵀어요. 부서 배치를 받기 전에 OJT(직무 교육) 선배님께서 팀 분위기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내심 기대를 좀 했었는데요. 실제로 겪어보니 기대 이상이더라고요. 팀장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감탄했습니다.
건형 : 창민 님에 대한 첫인상은 자소서를 읽었을 때 생겼어요. 글로만 읽어도 ‘아 이분은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게 바로 느껴졌어요. 대학 시절부터 굉장히 많은 활동을 했더라고요. 특히 외국으로 교환 학생을 갔을 때, 언어를 배우기 위해 수백 명을 인터뷰했다는 이야기를 읽고 정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수연 : 다현 님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진심이구나.’ 였어요. 자소서에서부터 관심과 진심이 듬뿍 묻어났었는데, 실제로 일을 함께하니까 마케팅에 정말 진심이구나 했어요. 신입사원일 때에는 좀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가 되기 쉬운데, 다현 님은 그렇지 않았어요. 의견이 확고하고 분명하고, 그만큼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소속하신 팀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창민 : 가장 먼저 ‘능력 있는 선배’가 떠올라요. 덕분에 함께 일하면서 업무 스킬뿐만 아니라 인격적인 면에서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열정만 있다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또 이건 회사 전체에 해당하는 얘기이지만, CJ 계열사에서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임직원 카드도 장점입니다. (임직원 카드를)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세요(웃음).
다현 :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이요. 사실 신입 입장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입사하기 전부터 걱정이 많았는데, 팀에 배치되고 나서 보니 팀장님을 비롯한 선배님들이 서로 가감 없이 생각을 나누는 것을 보고 저 역시도 용기를 많이 얻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제가 내는 의견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적극적인 피드백을 남겨주시고요. 그게 제가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팀 외적으로 장점을 하나 말하자면, 유연하게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건형 : 활기차고 즐겁게 일하면서도 성과를 만들어내는 조직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하고, 자주 웃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팀장으로서 노력하는데요. 팀원분들이 다들 워낙 유능한 데다 잘 따라줘서 ‘이상적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수연 : 저도 비슷한데요. 최고의 퍼포먼스, 최고의 성과를 향한 목표 의식에 대한 공감대가 잘 형성되어 있어요.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일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문화. 그런 분위기가 저희 팀에 가장 큰 장점입니다. 회사에서 성과를 지향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팀장으로서 그런 분위기를 의식적으로 만들고자 하진 않았거든요. 그렇게 하기도 전에 자연스럽게 진취적인 조직 문화가 형성될 만큼 모두가 마음이 잘 통합니다.
✅ 선배들이 말해주는 CJ제일제당 입사꿀팁!
다현 :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을 전공했는데요.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해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Product Marketer가 딱 제가 원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저의 진심을 담백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어요. 또 평소 경험을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서류 단계에서든 면접 단계에서든, 상황에 핏한 경험이 나올 수 있거든요.
창민 : 열심히 취업 스터디 하면서 CJ제일제당 입사를 간절히 원했던 마음이 떠올라 뭉클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제당슈만 유튜브 채널의 모든 콘텐츠를 시청했던 것이 BIO사업과 직무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걸 바탕으로 저와 다른 지원자들을 차별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다른 지원자에겐 없고 저에게만 있는 가치가 무엇일까. 거기에 집중했죠. 대학 시절 말레이어(語)에 푹 빠져서 잠꼬대도 말레이어로 했다는 일화를 중점적으로 풀어내면서, 저의 그런 경험들을 CJ제일제당의 사업 방향과 접목시키는 데 집중했습니다.
Q. 팀장으로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건형 : 신입사원은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기본기’란, 지원 직무에 대한 기본 역량과 태도를 뜻하는데요. 예를 들어 Global Sales & Marketing 직무는 어학 역량이 기본이고, 아미노산 제품에 대한 기술적/기능적 이해와 산업의 변화를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학습 능력이 필수입니다. 실제로 유연하고 빠른 적응력을 확인하기 위해 면접 시에 어려운 질문을 좀 하는 편입니다. 답이 옳고 그른 걸 떠나, 논리적인 접근방식이라든지,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보기 위함이죠.
수연 : 저는 지원 동기와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식품 Product Marketer는 마케터 중에서도 사업을 전반적으로 이끌기 때문에 오너십이 더욱 중요한 직무라고 생각해요. 왜 마케팅인지, 그중에서도 왜 식품 사업에서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있는 분들이 실제로 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거든요. 해서 저는 면접 때 지원자가 가진 개인적인 경험을 검증하는 데 집중합니다. 어떤 경험이 이 직무로 지원자를 이끌었는지를 확인하죠.
✅ CJ제일제당 채용 프로세스 소개
Q. 2024년 하반기 채용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다현 : 네. 2024년 하반기 CJ제일제당 채용은 직전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는데요. Test 전형이 적성검사(CAT)와 인성검사(CFT)로 변경되었습니다. 적성검사는 언어 영역과 수리 영역으로 구성되며,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테스트입니다. 인성검사는 기존과 동일하다고 하네요. 식품/BIO 사업 부문 지원자분들 모두에게 해당되기 때문에 채용 사이트를 꼭! 확인해 주세요.
창민 : 이후 1차 면접 대상자분들은 면접 전 AI 역량 검사를 응시하게 되는데요. AI 역량 검사의 결과는 면접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마음 편히 정해진 시일 안에 응시해 주시면 됩니다. 또, BIO사업부문의 Global Sales 직무는 하반기부터 외국어 세일즈 면접이 추가됐다고 하니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직무와 전형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채용 공고를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예비 지원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창민 : 저는 CJ제일제당에 입사해서 6개월 동안 커피를 제 돈으로 사 먹은 적이 없는데요. 예비 지원자분들도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맛있는 커피를 사드릴게요. 파이팅!
다현 : 지원부터 최종 합격까지 긴 기간 동안 지치고 힘들겠지만, 끝까지 완주 하셔서 꼭 제일제당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일제당으로 오시면 맛집 리스트를 전수해 드릴 테니 꼭 제일제당에서 만나요!
건형 :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면,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으로 오세요~.
수연 : 지원자분들! 꼭 열심히 준비하셔서 면접장에서 뵐 수 있기를, 더 나아가 회사에서도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