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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사용한 햇반 용기를 업사이클링해 지속가능경영(ESG)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가 돌려보낸 햇반 용기를 재활용해 ‘2022 MAMA AWARDS(마마 어워즈)’ 공식 응원봉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3,000개의 햇반 용기 재활용해 응원봉 손잡이에 활용…수익금 전액 CJ ENM의 자연보전 활동에 사용 이번에 선보인 공식 응원봉은 수거된 햇반 용기를 재가공한 플라스틱 원료를 손잡이에 활용했다. 총 3,000개의 햇반 용기가 투입됐으며, 손잡이만 떼어내 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 할 수 있다. 공식 응원봉은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2022 MAMA AWARDS’ 현장에서 판매된다. CJ제일제당, CJ ENM, (주)비트로가 함께 제작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CJ ENM에서 ESG경영의 일환인 나무를 심는 자연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자활센터 수익 얻게 되는 첫 사례…햇반 용기 오프라인 회수 거점 늘리고 임직원 봉사활동 지속 확대 이번 공식 응원봉 제작은 사용된 햇반 용기의 분리 및 세척을 맡은 지역자활센터가 수익을 얻게 되는 첫 사례이다. 햇반 용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분리 및 세척 과정을 거친 뒤 원료화 작업을 통해 깨끗한 플라스틱 원재료로 재탄생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자활센터는 고용을 늘리고, CJ제일제당과 계약한 업체에 원료로 납품해 수익을 얻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부터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기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 공식몰인 CJ더마켓을 시작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등 수도권 대형마트에 수거함을 설치해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햇반 용기 전용 수거함’을 운영할 계획이다. CJ 임직원들 또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외에 CJ ENM, CJ프레시웨이 본사 등에도 햇반 용기 회수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수거한 햇반 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가습기를 만드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용기가 생활 속에서 보다 다양하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수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지속가능경영(ESG)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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