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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부터 CJmall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해 온 CJ ENM오쇼핑부문은 상품 구매력과 고객 충성도를 갖춘 30~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키즈나우 방송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19일까지 총 65회 방송을 통해 10만여 명의 고객이 시청했다. 구매고객 중에서는 30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TV홈쇼핑 고객보다 10세 이상 낮은 수준이다. 키즈나우는 TV보다는 모바일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육아 관련 상품 수요에 맞춰 기획됐다. 어린 자녀가 있지만 TV홈쇼핑 시청을 위해 장시간 거실에 앉아있기엔 바쁜 30-40대 남녀가 메인 타겟이다. 방송 시간대를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 있는 월~목요일 오전 10시로 맞춘 것도 이때문이다. 그 동안 소개된 제품은 아동전집류를 포함해 유아동매트, 기저귀, 유모차, 물티슈 등 다양하다. 새로운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며 할인쿠폰, 적립금, 카드청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방송 중 소개된 상품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해당 일자 내에는 언제든 같은 조건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키즈나우는 그간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9월부터 본격적인 콘텐츠 차별화에 나선다. 쇼호스트 중심의 진행에서 한단계 나아가 SNS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9월부터는 최근 방송을 통해 살림꾼으로 거듭난 개그우먼 정주리를 섭외해 세 아들과 함께 출연하는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2006년 8월 라이브커머스의 원조 격인 온라인 생방송 “쌩쌩라이브”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2017년 12월부터는 모바일 생방송인 ‘쇼크라이브’를 통해 모바일에 특화된 생방송 콘텐츠를 운영해 오고 있다. 키즈나우를 담당하고 있는 CJ ENM 오쇼핑부문 김성은MD는 “연말까지 교육, 생활용품 외에도 식품, 패션, 가전, 가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망라하는 상품을 소싱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트렌디한 유아동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보도디지털타임스 ‘키즈`로 라이브커머스 차별화 노린다…CJ오쇼핑, 유아동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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