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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증가하는 물동량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CJ대한통운에서는 로봇, AI, 데이터 기반의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 & Solutions의 약자) 기술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TES물류기술연구소 TES기획의 박동헌 님은 이러한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체감하고 있다는데… 물류 기술 발전따라 TES 업무도 변한다! 2014년 공채로 입사한 TES물류기술연구소 TES기획 박동헌 님 Q. 2015년에도 CJ NEWSROOM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이 두 번째인가. 무서운 세상이다. (웃음) 당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와 컨설팅 영역을 모두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CJ대한통운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 컨설턴트 직무에 지원했었고, 2014년 하반기 해외 공채로 입사했다. 2015년에 했던 인터뷰는 직무 소개를 위해 입사한 지 6개월 정도 됐을 때 한 거다. Q. 당시 SCM 컨설턴트로 입사해 어떤 일을 했는지 궁금하다. 간단히 말해 고객사의 물류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일이었다. 기존 또는 잠재 고객사의 물류 운영에 관한 데이터를 살피고, 이슈를 파악하여 개선할 부분을 찾아, 안정적인 물류 환경 속에서 서비스 향상을 위한 최적의 물류 운영을 제안하는 것이었다. 변화하고 있는 물류산업에 맞추어 지금의 컨설팅팀은 빅데이터 중심의 고객사 관리 솔루션, GIS 기반 라스트마일 VRS 개발, 센터 설계 자동화 솔루션 개발 등과 같이 디지털 중심의 물류 솔루션을 준비하고 또 계획하고 있다. Q. 현재 TES물류기술연구소 TES기획 소속이다. 업무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현재는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센터의 운영 관리, TES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업무, 투자 관리, 국제 물류 흐름을 읽기 위한 글로벌 벤치마킹 등을 맡고 있다. 특히, TES 이노베이션센터는 산업군별 기존·잠재 고객사 영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 물류 기업으로의 이미지 제고에 주 목적이 있는데, 많은 분들께서 TES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하셔서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연구하고 계획하고 있는 기술·솔루션에 대한 공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첨단 물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TES 이노베이션센터’ TES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신기술을 소개하는 것도 박동헌 님의 몫! Q. TES 이노베이션센터, 사진으로만 봐도 첨단 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되더라. 이를 운영하는 업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건가. 고객들이 CJ대한통운의 대표적인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고객사와 CJ대한통운 영업 담당자가 함께 센터에 방문하면 AGV(Automated Guided Vehicle·고정 노선 이송 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 이송 로봇), 피스피킹 시스템 등 현재 연구·개발 중인 물류 자동화 기술뿐만 아니라 현장에 도입된 기술, 향후 개발 예정인 기술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물류 운영을 위해 어떤 기술을 보유하고 준비하고 있는지 고객사와 공유하는 자리라고 보면 된다. Q. TES 홈페이지에 소개된 것만 봐도 정말 신기한 기술이 많더라. 직접 보면 더욱 놀라울 것 같다. 실제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가. CJ대한통운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 많다는 것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TES 이노베이션랩에서 연구해 물류 현장에 도입됐거나 개발 중인 기술을 소개하면 퍼포먼스는 어떤지, 실제 사례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인다. 게다가 전국 곳곳에 위치한 큰 규모의 물류센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고객들이 감탄하는 포인트 중 하나다. 오벤터스 4기로 선발된 모션투에이아이의 관제 솔루션을 통해 동적 자원의 위치가 구현된 이미지 Q.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기술도 있다고 들었다. 최근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는 ‘물류센터 내 이동 자원 트레킹 기술’이라는 주제로 그룹 통합 오픈이노베이션인 ‘오벤터스’ 4기에 참여했다. 오벤터스 4기로 선발된 모션투에이아이와 함께 물류센터 내 지게차, 피킹 카트 등 동적 자원의 실시간 위치를 측정하고 이를 시각화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유·무인 통합 동적 자원을 관제하고 최적화하는 알고리즘 기술을 6주 간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테스트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모션투에이아이 백승민 수석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실 거다. ‘물류 센터 내 동적 자원의 효율성 개선’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만난 모션투에이아이와 CJ대한통운. 모션투에이아이 백승민 수석의 입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봤다. Mini interview물류 센터 내 효율성을 진단하는 솔루션! ‘오벤터스 4기’ 모션투에이아이 백승민 님Q. 오벤터스를 통해 테스트한 ‘동적 자원 통합 관제 솔루션’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하나.한마디로 물류센터 내 이동하는 자원의 움직임을 측정하고,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지게차, 카트 등에 카메라가 달린 ‘모션키트’를 부착하면 이 기기가 동적 자원 위치와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이를 통해 동적 자원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과속은 하지 않았는지 등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비효율이 발생하는 부분을 개선시키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거다.Q. 이 솔루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기존에는 ‘어떤 상품을 어떤 경로로 피킹해야 최적의 작업 동선이 나오는지’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솔루션이 있다면 지게차·피킹카트별, 상품별로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구체적인 생산성 지표를 얻을 수 있고, 실시간 작업 현황을 Visual 대시보드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디지털트윈은 현장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기 때문에 물류 현장을 실제로 가보지 않아도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언택트 기술이 많이 등장하지 않았나. 디지털트윈 또한 비대면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Q. 물류센터 뿐 아니라 B2C 측면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없는지 궁금하다.고객 경험이 달라진다. 물류센터 내에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상품 파손 사고가 발생해도 충분히 추적할 수 있게 된다. 동적 자원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 사용하는 ‘모션키트’ 카메라가 그 자체로 블랙박스 기능을 하는 거다. 그렇게 되면 고객이 경험하는 물류의 품질은 한층 높아지게 되고, 물류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높아지게 된다. ‘CJ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CJ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식품, 물류,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등 분야에서 CJ 계열사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과제를 함께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및 사업화 연계 협업을 진행하는 등 이들의 성장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CJ는 2019년부터 오벤터스 1~4기 과정을 통해 총 29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 중 9개社는 CJ계열사(프레시웨이, 대한통운, ENM, 파워캐스트, 올리브네트웍스)와 후속 사업을 진행하는 등 연계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단기적으로는 CJ대한통운 구성원이 TES 기술과 솔루션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식 공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모든 기술·솔루션들이 물류 운영 현장에 잘 도입돼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게 목표다. 입사 후 지금까지 CJ대한통운의 성장과 함께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성장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 박동헌님이 입사했던 2014년 CJ대한통운 매출액은 약 4조5천억원이었지만, 2020년에는 10조7천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거의 모든 물건이 배송 가능한 시대다. 물류의 양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이전의 방식으로는 신속하게 물류를 처리할 수 없는 상황.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동헌 님 또한 TES물류기술연구소의 구성원으로서 이에 기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성장이 곧 그의 자부심이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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