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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2024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습니다.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을 비롯해 전 계열사에서 세 자릿수 신입 인재 채용이 시작됩니다. CJ그룹 입사를 꿈꾸는 예비 하고잡이들을 위해 CJ에 먼저 입사한 선배들과 각 계열사 채용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선배들이 전하는 업무 경험담, 취업 후기, 조직문화부터 인사팀이 전하는 지원 전형 안내, 평가 기준, 자소서 팁까지 CJ뉴스룸이 한 번에 소개합니다.  1화 식품·식품 서비스 편에서는 CJ제일제당·CJ푸드빌·CJ프레시웨이 채용 담당자와 CJ제일제당 송석란(B2C 영업) 님, CJ푸드빌 한지연(프랜차이즈영업) 님, CJ프레시웨이 조정원(MD) 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입사 선배들이 전하는 CJ그룹 취업 이야기 (왼쪽부터) CJ푸드빌 베이커리 본부 Store Consultant 한지연, CJ프레시웨이 스낵류 MD 조정원, CJ제일제당 식품영업본부 B2C 영업 송석란 님. 간단한 자기소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송석란(CJ제일제당) : 안녕하세요. 저는 CJ제일제당 할인점/창고형 경로의 B2C 영업을 담당하는 제일제당 식품영업본부 서울SU 경기북리테일팀 송석란입니다. 한지연(CJ푸드빌) : 저는 CJ푸드빌 베이커리본부에서 뚜레쥬르 점포 관리를 맡고 있는 프랜차이즈영업 한지연입니다. 매일매일 맛있고 건강한 빵과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균일한 퀄리티로 고객분께서 만나보실 수 있도록 뚜레쥬르 점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조정원(CJ프레시웨이) : 저는 CJ프레시웨이 스낵류 담당 MD 조정원입니다. 저는 급식·외식 고객사에 유통하는 스낵류 상품을 소싱하고 운영합니다. 특히 급식 고객사를 위한 신규PB상품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CJ그룹 최종합격’ 소식! 어떤 순간에 들으셨나요? 송석란(CJ제일제당) : 여느 때와 다름없이 종각에서 스터디를 하고 집 가는 길에, 포장마차에서 문득 타로를 봤어요. 취업운은 아니고 연애운을 봤는데, 근데 올해 연애운은 없고, 성취하는 게 있다는 소리를 듣고 나왔는데 문자가 온 거예요! 손 덜덜 떨면서 길 한복판에서 열어봤고, 대성통곡하면서 집까지 갔어요. 가는 길에 누가 괜찮냐고 물어볼 정도로 울었는데, 취뽀했다고 하니까 축하해 주시더라고요. 취준 생활이 짧진 않아서 그동안의 맘고생을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한지연(CJ푸드빌) : 사실 자고 있다가 결과를 받게 됐어요. 처음엔 드디어 끝났다는 안도감이 밀려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CJ푸드빌 신입공채라는 사실에 흥분 되더라구요. 한동안 제 풀네임은 CJ푸드빌 ’23년 하반기 신입공채 한지연이었답니다. 조정원(CJ프레시웨이) : 저는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라면을 먹다가 합격 소식을 접했어요. 한 젓가락도 뜨기 전이었는데, 문자를 받고 확인하니 ‘합격’이더라고요. 분명 엄청 배고파서 끓인 라면이었는데, 합격 소식을 보자마자 먹기도 전에 배가 불러서 반은 버렸던 거 같아요. 입사를 준비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송석란(CJ제일제당) : 아무래도 제일제당의 제품과 사업들이 다양하다 보니 그걸 구체적으로 보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그래서 매일 제일제당과 관련된 기사를 스크랩해서 최신사업 및 신제품 파악을 했고, 제일제당을 제일 잘 아는 건 현직자이기 때문에 취업 카페를 통해 쪽지를 보내거나, 직접 제일제당 본사인 CJ제일제당센터를 찾아가 뚜레쥬르에 있는 분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지연(CJ푸드빌) : 9월에 시작한 채용이 무려 4개월에 걸쳐 마무리됐습니다. 전형이 진행되는 동안 사실 많이 힘들었고, 또 주변에 도움을 줬던 분들에게 고마움이나 미안함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해 이런 제 자신을 보며 괴로워했었는데요. 만약 당시로 돌아가게 된다면 제가 처한 상황을 비관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잃지 않게 여유 있게 둘러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당시 도움 주셨던 많은 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조정원(CJ프레시웨이) : 입사 준비하면서 가장 어렵고 두려웠던 점은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경력도 있고, 경험도 있는데 계속 탈락을 겪어야 한다는 것이 모두가 내 존재를 부정하는 것 같이 느껴졌어요. 탈락의 사유도 알 수 없어 더 힘들었는데, 모두가 겪는 일 중 하나고, 죽으라는 법은 없다는 생각으로 극복했어요. 취준생 시절 나만의 멘탈 관리법이 있었나요?  송석란(CJ제일제당) : 저는 부모님께 “너 취준생 맞니”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집에만 있으려 하지 않고 평소처럼 친구들 만날 거 다 만나고 여행 다닐 거 다 다니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평소처럼 바쁘게 살고자 했어요. 1년 반 동안 취준 생활을 했는데, 전형이 끝날 때 탈락할 때마다 나에게 선물을 줬어요 탈락 했을 때는 사실 정신 승리가 정말 중요해요. 한지연(CJ푸드빌) : 작더라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자꾸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 비 오는 날 맛있는 김치전을 만들어 먹었다는 등의 사례들이요. 순간순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조정원(CJ프레시웨이) : 사실 저는 멘탈이 많이 약한 편이었어요 그런데 실제 취준을 해보고 경험하면서 ‘취업시장은 주차장이다’라는 말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돌고 돌다 보면 자리가 나는 주차장처럼 처음은 내 자리가 없다가도 어떤 차가 빠지고, 내 자리가 생기기 마련이에요. 준비가 된 상태에서 내 차례를 기다리면 기회는 온다는 것을 느꼈어요. 회사, 직무와 관련해 평소 가지고 있는 직업병이 있다고요. 송석란 님(CJ제일제당) : 저는 장 보러 할인점 매장에 가면 고객으로 갔음에도 CJ 매대를 항상 찾아보게 돼요. 모음전, 로드쇼 등을 확인해 보기도 하고요. 어떤 식으로 시식을 진행하고 있는지도 눈여겨보고요. 또 하도 전화가 많이 오다 보니 진동 소리 환청도 가끔 들려요. 한지연(CJ푸드빌) : 우선 어딜가나 빵을 정말 많이 먹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나서 한 달 만에 5키로가 쪘어요. 또 다른 건, 날씨를 습관적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원래 20년 동안 일기예보를 본 적이 없는데, 요즘엔 비가 오거나 반대로 날씨가 너무 좋으면 매장 방문객 수치에 영향이 있다 보니, 이런 경우 점주님들에게 어떤 컨설팅을 해드릴지 고민해 보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조정원 님(CJ프레시웨이) : 평소에 가격을 ‘단가’로, 주문을 ‘오더’로 말하는 실수를 가끔 해요. 또 상품의 뒷면이나 아랫면을 보고 제조원과 유통전문판매원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데요. 저뿐만 아니라 MD라는 직무를 가진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 같습니다. 잠재 협력사를 발굴하는데 좋은 방법이라서 거의 습관처럼 확인하곤 해요. 본인 직무에 가장 필요한 역량을 한 가지만 꼽는다면요? 송석란 님(CJ제일제당) : ‘임기응변’입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수들에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편인데, 해당 상황에서 본인만의 문제해결 방식으로 위기를 타파하는 게 필요해요. 그 방식이 상황에 따라서 소통이 될 수도 있고 숫자 분석이 될 때도 있죠. 그래서 그때 그 상황 속에서 빠르게 해결책을 찾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한지연(CJ푸드빌) : ‘세심함’ 이라고 생각해요. 프랜차이즈영업은 점포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일들이 있거든요. 점주님의 운영역량, 감정 혹은 고객, 점포의 컨디션 등 하나하나 관심을 갖고 살펴보지 않으면 결국 매출 하락의 요인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반대로 이해하면, 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점포가 잘 운영될 수 있다는 거니까 세심하게 케어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한 것 같아요.  조정원 님(CJ프레시웨이) : 똑 부러지는 ‘협상력’ 입니다. MD가 늘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바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인데요. 경쟁력 있는 단가로 상품을 소싱하고 개발하기 위해서는 ‘협상력’이 중요합니다. 어떤 원료를 교체하면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단가를 낮출 수 있는지, 협력사의 니즈는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의 요구를 전달해야 소싱하고자 하는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를 매번 고민하고 있어요. 협상력은 협력사뿐만 아니라 유관부서와 소통할 때도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입사 전 경험은 어떤 게 있을까요?   송석란(CJ제일제당) :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취업 전 판매 및 서비스 아르바이트, 영업부 인턴, 해외 외식 현지 조사 등 관련 경험을 통해 영업력을 기른 모습을 보여드렸고, 인턴에 합격할 수 있었어요.  저는 CJ제일제당 채용 전환형 인턴 전형으로 입사했는데, 인턴을 할 땐 오히려 업무 능력보단 팀에 잘 융화되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어요. 전환형 인턴은 누구나 열심히 하거든요. 선배들과의 현장 활동을 하면서 보고들은 모든 것들을 다 받아 적고 녹음하는 건 기본이고, 팀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다 제가 하겠다고 하면서 선배님들과 최대한 잘 어울려보려고 했어요. 한지연(CJ푸드빌) : 저는 CJ나눔재단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가 멘토를 맡은 조의 임직원 멘토분이 현재 뚜레쥬르를 이끄시는 CJ푸드빌 베이커리사업본부장님이셨어요. 본부장님께서 학생들에게 해주신 격려의 말씀들이 저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고, CJ그룹 안에서도 특히 CJ푸드빌에 관심 갖고 애착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여러분들 중엔 ‘내가 어떤 경험이 있지? 어떤 일들을 겪었지?’라고 스스로 생각 정리가 안된 분들도 많이 계실 거예요. 그렇지만 마음의 여유를 갖고, 과거 경험을 곰곰이 곱씹어 보며, 내 마음속 스토리와 진심을 한 번 찾아보세요. 그럼 생각지도 못했던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조정원(CJ프레시웨이) : 유사 업계에서의 대외 활동 경험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식품회사 대외 활동을 하면서 신제품 기획, 광고기획 등의 활동을 하며 실제로 해당 상품을 출시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그 순간만큼은 상품 담당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품의 문제점뿐 아니라 타깃 고객과 경로 및 트렌드 조사를 하며 상품이 ‘어떻게 하면 더 잘될 수 있을까’를 고민했던 것 같아요. 이 활동은 간접적으로 MD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면접이나 자소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소서는 어떻게 쓰셨나요? 합격의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송석란(CJ제일제당) : 수 천개의 자소서를 읽을 거라는 생각에, 첫 문장이나 소제목을 최대한 눈에 띄게, 호기심 유발할 수 있는 임팩트 있는 문장으로 담으려고 했어요. 이력서에 있는 칸은 웬만하면 다 채워서, 대외 활동, 영어 점수, 자격증 등 정량적인 부분은 최대한 갖추려고 했어요.  그리고 인적성은 시중에 있는 웬만한 출판사의 CJ인적성 기출책을 최대한 많이 풀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은 답변은 외웠어도, 외웠다는 느낌이 안 들도록 자연스럽게 면접관과 대화하듯이 말하려고 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또랑또랑하게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 같아요. 한지연(CJ푸드빌) : 저는 사실 선택과 집중을 했어요. 제 주변을 보면 정말 많은 양의 자소서를 쓰는 친구들이 있는데, 물론 정량적인 채점을 한다면 그게 꼭 틀린 방법은 아니겠죠. 다만 제가 들인 시간이 곧 기업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영업 직무에 대해 쓰는게 아니라 푸드빌의 프랜차이즈영업에 대해 쓰는거에요. 단순히 매출을 올린 경험보다 프랜차이즈 점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점포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비효율을 개선한 경험을 쓰는 거죠. 대단한 활약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산업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사람임을 강조했던 것 같아요. 조금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단순히 취업이 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우리 기업에서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조정원(CJ프레시웨이) : 저의 팁은 자소서를 쓸 때는 “T” 모먼트로 작성하라! 인데요. 경험과 경력 사항에서 성과를 이루었던 결과를 데이터로 말할 수 있을 때가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는 데 가장 좋습니다. 해당 경험을 통해 깨달았던 것, 배운 점 등은 취준생이라면 누구나 비슷할 거예요. 느낀 점은 간략하게, 내 성과는 데이터로 명확하게 적는 것이 저만의 자소서 TIP입니다. CJ그룹 채용을 준비하시는 후배들에게 응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송석란(CJ제일제당) :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걱정도 많고 고민도 정말 많을 텐데, 본인 스스로를 믿고,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계속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은 기세다! 한지연(CJ푸드빌) : 포기하고 싶을 때 눈 딱 감고 한 번만 더 해보세요! 결국은 해낼,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조정원(CJ프레시웨이) : 힘든 시기이지만, 본인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어 자신 있게 어필하세요. 면접장에서, 그리고 더 나아가 첫 출근 날 여러분을 반갑게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인사담당자에게 듣는 채용 꿀팁! (왼쪽부터) CJ제일제당 식품/공통 채용 이혜경, CJ프레시웨이 신입채용 담당자 윤영수, CJ푸드빌 신입 채용 김범호 님.  각 계열사별 2024 하반기 채용 주요 일정을 알려주세요. 이혜경(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식품/공통 부문과 BIO 부문으로 나누어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지원서 접수는 9월 12일 목요일부터 10월 4일 오후 5시(한국 시각)까지로 동일합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TEST 전형, 11월 1차 면접, 12월 2차 면접을 거치고, 최종 합격하면 2025년 1월 CJ제일제당에 입사하게 됩니다. 김범호(CJ푸드빌) : CJ푸드빌의 서류 접수 일정도 동일합니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10월 중 TEST전형과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치르게 됩니다. Test 전형에 합격하면 11월 중 1차면접을 보고, 그 전에 일괄적으로 AI역량검사를 보게 되는데요. AI역량검사는 합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각 지원자들의 면접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신입공채 모집 직무 중 ‘스토어 매니저’와 ‘R&D’ 직무의 경우, 1차 면접에 합격하면 11월 중 4주간 인턴십 기간을 가지게 되는데요. 인턴십 전형이 종료되는 날 ‘스토어 매니저’ 직무는 본인이 실습했던 매장의 QSC 개선 PT를, ‘R&D’ 직무는 본인의 개발 외식 메뉴 시연을 진행하게 됩니다. 윤영수(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의 서류 접수 일정도 동일합니다. TEST 전형은 10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1차 면접은 11월 중, 2차 면접은 12월 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합격하면 2025년 1월 CJ프레시웨이에 입사하게 됩니다. 직원들에게 성장과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의 제도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혜경(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감각과 인사이트를 갖춘 준비된 글로벌 리더를 내부에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Global Career Market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기존에 국내 중심으로 운영되던 Career Market을 글로벌로 확장한 것으로, 본인이 지원해서 근무 위치를 국외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비전과 마인드 셋을 가진 직원들이 더욱 넓은 무대에서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범호(CJ푸드빌) : Miracle50이라는 자기 주도적 아이디어(사업) 제안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분에게는 회사의 지원을 통해, 본인이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지요. 작년 첫 시행한 Miracle50 우승자는, 본인의 아이디어로 브랜드를 탄생시켜 미국에 두 차례나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내년 정식 런칭을 목표로 열심히 업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18년도에 입사한 신입공채이신데요. 근무 기간이 길지 않은 주니어임에도 주체적으로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사업화하는 모습, 여러분들의 미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Miracle50 2기를 모집했고, 최종 우승하신 분이 나왔습니다. 그분의 아이디어는 내년 이맘때쯤 어떤 결과물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윤영수(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Global Way Makers(GWM)’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GWM’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신사업 기회 발굴 및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사업에 대한 관심과 비전을 가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GWM’에서 현지 문화 습득, 글로벌 네트워킹, 선도사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임직원분들이 글로벌 역량을 지속 개발하고 성장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 기준은 무엇인가요? 이혜경(CJ제일제당) : 무엇보다 중요한 평가 기준은 ‘직무 전문성’입니다. 다른 회사들 중엔 ‘경영지원’ ‘영업-마케팅’처럼 포괄적으로 직군별 채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희 CJ제일제당은 세부 직무별로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그러니 지원서를 작성하실 때 왜 이 직무를 하고 싶은지, 이 직무를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 대학 생활 동안 경험한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채용 사이트의 ‘직무 정보’ 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김범호(CJ푸드빌) : 외식 현장은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또는 외식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진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는 Store Manager 직무 외에 다른 지원 직무에도 동일하게 해당하는 사항인데요. 흔히들 생각하시는 자격증, 인턴, 대외 활동 등 일련의 스펙보다, 실제로 외식업을 얼마나 좋아하고, 또 외식업 트렌드에 얼마나 민감한지, 외식업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고, 이를 지원하는 직무에 어떻게 접목하려 하는지와 같은 외식업을 향한 지원자들의 관심과 그 의지를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윤영수(CJ프레시웨이) : CJ그룹의 인재상인 ‘하고잡이’ 지원자인지가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산업 및 직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주어진 업무를 어떻게 하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지 고민하는 책임감, 실행력이 중요하겠죠. 어떻게 하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고 실행한 경험, 그 마인드와 의지를 경험을 통해 잘 어필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더해 제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이자면, ‘진심’을 많이 찾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많은 자소서를 쓰다 보니, 기계적으로 일반적인 내용으로만 작성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CJ프레시웨이에 ‘왜’ 오고 싶은지, ‘얼마나’ 간절하게 근무하고 싶은지를 많이 고민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산업과 회사 그리고 지원 직무에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고 준비를 해왔는지 구체적인 사례로 잘 어필해 주시는 것이 핵심 포인트인 것 같아요! 계열사별로 지원자들에게 소개해 주실 차별화된 채용 전형이 있나요? 이혜경(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1차 면접에서 직무 전문성 면접과 함께 이번 채용에 새로 도입된 ‘CJ Chat’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CJ Chat’ 전형은 지원자가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나 그동안 회사에 궁금해했던 사항 등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편안한 대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R&D전형과 경영관리 전형은 1차 면접 시 ‘직무 전문성 PT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김범호(CJ푸드빌) : 저희 CJ푸드빌은 R&D와 Store Manager 직무의 경우 4주 간의 인턴십 실습을 진행합니다. 메뉴 개발 현장에서, 또 고객 접점 현장에서 각 직무에 맞는 직무 체험을 하고, 실습 종료 시점에 ①R&D : 메뉴 개발 시연 ②Store Manager : 실습 점포의 QSC 개선안 PT 발표를 합니다. 이 2개 직무에 지원하실 분들은 꼭 숙지하고 계셔야 해요! 윤영수(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가 속한 외식/급식산업 트렌드가 워낙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 평소 해당 산업 트렌드에 관심이 많고 이해도가 높은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합니다. 이를 위해 1차 면접 진행시 외식/ 급식 트렌드를 기반으로 직무와 연관된 과제를 수행하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PT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원자분들께 마지막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이혜경(CJ제일제당) : 저도 취준생 시절을 겪어봤기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데요. 힘든 시기이지만, 본인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어 자신 있게 어필하세요. 면접장에서, 그리고 더 나아가 첫 출근 날 여러분을 반갑게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CJ제일제당에서 함께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응원합니다!   김범호(CJ푸드빌) : 여러분들 모두 잘하고 계세요. 한 발짝 앞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박차를 가해 목표하는 곳까지 도달하실 수 있길, 가장 일하고 싶은 글로벌 F&B기업 CJ푸드빌이 응원하겠습니다. 윤영수(CJ프레시웨이) : 제가 약 9년간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CJ프레시웨이는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보상과 성취감을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회사라는 것이었습니다. CJ프레시웨이에 입사하셔서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하면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나’를 발견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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