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이 오늘 밤 10시 중국과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올 7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은 지난 도쿄 올림픽에 진출하며,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3위 내에 성적을 거둘 경우 다시 한번,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대한민국은 지난 UAE와 1차전에서 후반 94분 터진 이영준의 극적 결승골로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회 직전, 주요 해외파 선수들의 차출 불가가 결정되며 많은 축구 팬들의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대표팀은 1차전에서 우려를 씻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 가능성을 기대하게 해주었다.
대한민국의 2차전 상대 중국은 1차전에서 약 70분간 10명으로 싸운 일본에 1:0 으로 패배하며,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2차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 되었다.
한편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이 1승, 중국과 UAE가 1패를 기록하며 2차전에서 한국과 일본이 동반 승리를 거둘 경우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두 팀은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2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는 오늘 밤 10시 tvN – tvN SPORTS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OTT는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