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서울우유·GS25 3사 협업으로 편의점 인기 상품 탄생
CJ프레시웨이가 ‘콜라보 아이스크림’으로 다가오는 아이스크림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 지난달부터 GS25 편의점에서 선보이고 있는 ‘딸기우유 파르페’와 2020년 출시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앞세워 여름철 빙과류 유통 확대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딸기우유 파르페’, 전국 GS25 빙과류 3위, ‘컵 타입 아이스크림 1위’ 올라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9일 GS리테일, 서울우유와 손잡고 GS25 전국 매장에 컵 아이스크림 ‘딸기우유 파르페’를 내놨다. 딸기우유 파르페는 출시 직후부터 온라인에 수많은 인증 사진과 시식 영상을 양산하며 입소문을 탔다. 이에 힘입어 출시 이후 한 달 이내 초도 물량 30만 개가 전량 소진됐고 곧바로 재생산에 돌입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근 한 달 동안 전국 GS25에서 컵 아이스크림 1위, 전체 빙과류 상품 중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딸기우유 파르페는 3사가 공동 기획해 선보인 제품이다. 서울우유가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맡았고 GS25 편의점이 단독 판매한다. CJ프레시웨이는 제품 기획에 참여했고 콜드체인 기술에 기반한 유통망을 구축했다.
딸기우유 파르페의 인기 비결은 친근한 맛과 비주얼, 고급스러운 풍미가 어우러진 점이다. 신선한 프리미엄 원유에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딸기우유’의 맛을 적용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패키지에는 서울우유의 레트로 로고 디자인을 적용해 보는 재미도 더했다.
3년차 스테디셀러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누적 판매량 750만 개 돌파
이번 신제품은 CJ프레시웨이와 서울우유가 앞서 출시한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시리즈의 지속적인 인기를 통해 프리미엄 우유아이스크림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한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양사 합작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은 ▲흰우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초콜릿우유 등 네 가지 맛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2020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750만여 개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CJ프레시웨이와 서울우유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로 제품의 공동 개발과 유통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외에도 비요뜨 아이스크림, 치즈 품은 롤까스 등 고품질 유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품, 유통,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손을 잡고 소비자에 맛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콜라보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딸기우유 파르페의 성공 사례와 같이 각 기업의 강점을 연결해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군 개발에 힘쓰고 상품 경쟁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