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LAR NOW

01

영화에서 드라마·웹툰까지…15년 된 IP <오싹한 연애>가 사랑받는 이유는?
2026.08.18

02

‘발품’ 팔던 식자재 유통, 온라인으로…산업의 판이 바뀐다
2026.08.21

03

이재현 CJ 회장·이미경 CJ 부회장, 루시안 그레인지 UMG 회장과 KCON서 깜짝 회동
2026.08.20

04

CJ올리브영, K-로컬 감성 더한 ‘산리오캐릭터즈’ 대규모 컬래버 진행
2026.08.24

05

CGV, 장기하 첫 솔로 정규 앨범 담은 영화 ‘산산조각’ 단독 개봉
2026.08.19
매주 일요일 저녁이면 코미디 프로그램을 기다리며 TV 앞에 앉던 시절이 있었다. 한 주의 마지막 저녁, 온 가족이 안방에 모여 한 주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월요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아쉬움을 웃음으로 털어내던 시간이었다. 공개 코미디는 그렇게 한국 대중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시대의 풍경이 됐다. 그 풍경 뒤에는 오랜 시간 이어져온 공개 코미디의 역사가 있다. 1960~70년대 스탠딩 코미디의 문을 연 MBC <웃으면 복이 와요>를 시작으로 KBS <개그콘서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이 공개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CJ ENM 역시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왔다. 특히 <코미디빅리그>는 경쟁과 순위라는 포맷을 코미디에 접목하는 실험을 통해 공개 코미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뉴미디어의 등장과 함께 상황은 급격히 달라졌다. 사실 코미디는 시대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르 중 하나다.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 새로운 플랫폼과 숏폼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코미디를 둘러싼 생태계도 빠르게 바뀌었고, 웃음을 만드는 문법과 소비하는 방식 역시 달라졌다. 정해진 시간에 TV 앞에 앉아 코미디를 기다리는 대신, 시청자는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웃음을 찾아 소비하기 시작했다. ■ 숏폼에서 다시 열린 ‘신인 등용문’…코미디 생태계의 선순환 이러한 변화 속에서 코미디와 OTT, 숏폼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가 등장했다. 바로 티빙(TVING) 오리지널 <코미디숏리그>다. <코미디숏리그>는 베테랑과 신예 코미디언 팀들이 숏폼 콘텐츠로 웃음 대결을 펼치는 숏폼 코미디 서바이벌이다. <코미디빅리그>의 호황을 이끌었던 김민경 PD가 직접 리그형 코미디 IP를 숏폼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공개 코미디에서 쌓아온 경험과 경쟁 방식을 OTT와 숏폼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다시 설계한 것이다. 티빙에서는 <코미디숏리그> 스페셜관을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하루 3팀씩 12주간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짧고 빠르게 소비되는 숏폼의 특성에 맞춰 매일 새로운 코미디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특히 티빙 로그인 없이도 시청할 수 있어 플랫폼 이용자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도 낮췄다. ‘개그맨들의 코첼라’를 표방한 만큼 다양성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요소다. <코미디숏리그>에서는 베테랑 5팀과 마이너 10팀이 각기 다른 개성과 색깔로 2분 30초의 영상을 채운다. 빵숏국(곽범·이창호), 용호상박(이용진·남호연), 황설탕(황제성·설명근), 150초(임우일·이승환·홍예슬), 희극인즈(신윤승·박민성)부터 낄낄상회(장윤석·임종혁), 빵원(양혜원·전예원), 조충현, 한태수까지 다채로운 팀들이 포진했다. 일상과 구별하기 힘든 하이퍼리얼리즘의 ‘스케치 코미디’부터 뮤지컬, AI 코미디까지 장르와 형식을 넘나들며 숏폼 코미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예 코미디언에게 새로운 무대가 열렸다는 점도 단연 고무적이다. 과거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은 신인 코미디언들이 이름을 알리고 성장할 수 있는 대표적인 등용문이었다. 하지만 정통 공개 코미디가 잇따라 막을 내리면서 신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 역시 줄어든 것이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미디숏리그>는 기존 공개 코미디가 해왔던 역할을 OTT와 숏폼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이어가며 신예 코미디언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인큐베이팅 역할까지 하고 있다. 실제로 ‘철벽남 vs 남미새’를 주제로 풍자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는 한태수는 메이저 강호들을 제치고 마이너 팀 최초로 종합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꾸준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직 아이디어와 실력만으로도 베테랑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마이너 팀을 단순한 보조 역할이 아닌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경쟁하는 주체로 끌어올린 것. 새로운 얼굴이 발굴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만들어지면서 코미디 생태계의 선순환에도 힘을 보태고 있는 셈이다. 계급장을 뗀 코미디 전쟁에서 베테랑들의 열정도 만만치 않다. 이미 예능과 방송에서 ‘대세’라는 수식어를 얻은 코미디언들이 다시 코미디 무대에 뛰어들어 신인들과 정면으로 맞붙는 것은 오로지 코미디를 향한 진심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황제성은 단 2분 30초의 콘텐츠를 위해 무려 12시간 촬영에 나섰고, 곽범 역시 제작진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콘텐츠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최종 우승팀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건 ‘티빙 오리지널 코미디 쇼’ 제작 기회라는 파격적인 특전까지 주어진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치열해질 웃음 전쟁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 웃음의 무대를 넓히다…OTT가 만든 새로운 코미디 실험 ‘숏폼 코미디’로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티빙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티빙은 시청자가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라이브 투표를 통해 경쟁에 직접 참여하는 실험에 나섰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 투표 등이 실제 순위에 반영되는 참여형 서바이벌 포맷을 구현한 것. 오프라인 소극장에서 가능했던 코미디언과 관객 사이의 양방향 소통을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하고, 알고리즘에 관계없이 다양한 코미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코미디의 소비 방식이 달라진 만큼 코미디가 설 수 있는 무대 역시 달라져야 한다. <코미디숏리그>는 그 변화의 답을 찾아가는 하나의 실험이다. 한때 일요일 밤 TV 앞에 모여 웃었던 코미디가 이제는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2분 30초의 숏폼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국내 코미디가 새로운 환경에서 어떤 웃음과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낼지 그 가능성을 지켜볼 때다. ■ 관련 영상 [“도대체 코미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감도 안 옴(feat. 티빙 ‘코미디숏리그’ 김민경 PD) | 술도기 EP3” / Youtube] 자막 보기챕터 1: 하이라이트저희 제작진이 첫 촬영하고 모두가 팬이 돼서 핸드폰 바탕 화면이 곽범, 이창호 씨예요. 그래서 이거 우리 짤이다. 우리 밈이다.근데 제가 황제성씨가 이 코숏에 되게 애정이 있다 라고 느낀 게 계속 벗으시더라고요. [웃음]새깅 패션이라고아 이건 정말 애정이 아니고서야 하기 힘든제성아 제성아 [웃음]한태수씨!어 나도아 그 남미새를 너무 잘하는 거예요.숏츠로 코미디 만드는 거 너무 관심 있어. 그리고 기술 개발도 해 보고 싶어 라고 하셔서 티빙에서 큰 결심 해 주셨죠. [웃음]챕터 2: 벌써, 세 번째 모임신촌의 어느 카페, 술도기가 오픈을 했습니다만나자마자 잔부터 채우는 <술도기>팀지난번에 그 의자보다 이게 더 편안한 느낌맞아요 집들이 온 느낌친해 보이고[웃음]아 실제로는 안 친하고? 아니 훨씬 친해 보인다고티브이데일리 편집국 국장 김지현홍보사 홍(주) 대표 고홍주문화일보 문화부 차장 안진용저희 축하할 일 있잖아요 술도가 고정이 됐어요와 [박수]저희 고정된 기념으로 한 잔 짠할까요?네 너무 좋아요 짠~ 감사합니다와, 무슨 대상 받은 것처럼 축하해 주시니까 [웃음] 너무 재밌다.아, 이런 기분이구나. 오늘부터 1일.챕터 3: 우리 조금 유명할수도?하나 들은 썰이 있는데 연애계 좀 이름값 있으신 삐(묵음처리)이 모인 술자리에서 저희 콘텐츠를 이렇게 두고 봤대요 다 같이우와~에이 말도 안 돼~~아, 진짜 찐이야. 찐이야. 아니, 정말 이름 있으신 분들이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어,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을 생각했냐 이러면서전화해 보세요. 난 믿을 수가 없어. 믿을 수가 없어.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저는 이제 주변 사람들이 술도기 듣고는 뭐냐? 술 먹으면은 도기가 될 수 있다는 얘기냐? [웃음] 적어도 내가 도기가 될 일은 없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리긴 했는데 술꾼, 도시, 기자들이라는 거.그렇죠. 일단 기자랑 술은 뗄려야 뗄 수가 없거든요. 여기 오면 참 좋은게 이 수다처럼 얘기하면서 그때그때저희도 이렇게 막 아이디어를 얻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저번에 했던 그 TV 이야기도 전 되게 새로웠었거든요. 근데 그런 점이 참 좋은 거 같아요.맞아요 오늘은 또 코미디에 대한 얘기를 해 보려고 하는데요. 저희 이제 고정으로 된 만큼 스페셜 게스트가 오셨거든요.챕터 4: 술도기 스페셜 게스트오 완전히 전문가 영역에 계신 분이 오시나 봐요. 느낌이 그런 거 같은데. 모셔보도록 할까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술도기 고정 기념 스페셜 게스트는 과연 누구일지?!안녕하세요. 저 지금 코미디 숏리그 연출하고 있는 김민경 PD입니다.김민경 CJ ENM 예능 PD #예능외길 #코미디장인 #tvN #코미디빅리그 #롤러코스터 #SNL코리아 #초인시대반갑습니다 [박수]이제 이분이 어떤 분이시냐면 코미디 빅리그 할 때 그런 코미디 프로그램 최초로 포상 휴가를 간 적이 있었어요.와 능력자. 거기에 가셨던 주인공입니다.야, [박수] 멋지다. 진짜챕터 5: 코빅 PD, 코숏으로 돌아오다사실 예능이 트렌드가 워낙 트레디하게 많이 바뀌잖아요. 근데도 계속 유행에 편승해서 나도 이렇게 가 볼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몇 십년을 이렇게 코미디를 고집을 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장인이잖아요. 장인.코미디 프로를 경험해 PD들은 알 텐데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약간 마약 같은 매력이 있어. 그 매력이 뭐냐면 개그맨들인 거 같아요.개그맨들이랑 같이 일하다 보면 다 너무 반할 수밖에 없고 이들의 열정이나 재능에 존경심을 표할 수밖에 없어서 그들이 너무 재밌게 자기의 재능을 보여주는 걸 보면 거기에 동화가 돼서 다른 프로 하기가 쉽지가 않은 거 같아요. 저는 그랬어요.PD님 전작 드라마하셨잖아요.맞습니다 [웃음]드라마 대 코미디!어느 어느 드라마였습니까?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를 했습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고 이준영 배우랑 표예진 배우가 주인공이었던 로코였고 근데 역시나 이제 어떤 피를 못 속인다고 코미디 다시 하게 됐습니다.민경 PD님 그러면은 오늘 어떤 이야기를 준비하셨나요?오늘 사실 저희 지금 티빙에서 방송 중인 코미디 숏리그에 대해서 홍보를 좀 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이제 메이저 마이너 총 열 다섯 팀이 한 주 동안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고요.챕터 6: 요즘 코미디, 달라졌다?근데 이제 공개 코미디에서 완전 플랫폼이 확 바뀌었잖아요.공개 코미디랑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어떤 야외꽁트 혹은 쇼츠의 차이도 크게 있을 것 같지만 코미디가 그 사이에 좀 흐름상 많이 바뀐 거 같다는 생각을 좀 하고 있어요. 사실 공개코미디에서는 할 수 있는 것들이 좀 더 과장되게 힘 들어간 개그를 많이 한다고 하면 요즘 스타일의 개그들은 연기의 디테일, 상황의 디테일, 뭐 그래서 스케치 코미디라는게 이제 유행이잖아요. 출연진이 보니까 진짜 화려하더라고요. 뭐 좀 섭외하게 된 배경도 궁금하거든요.챕터 7: 어떻게 섭외하셨어요?곽범 씨나 임우일 씨, 이창호 씨 다 제가 너무 팬이어서 무조건 섭외하고 싶다.그래서 사실은 임우일 씨는 꽤 오래 기다렸어요. 다 대답 주시기까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플랫폼에서 하는 코미디 다 모여서 하는 코미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코미디 한번 해보고 싶다 하셔가지고 결정을 해주셨고곽범 님은 저희가 섭외할 때도 미팅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스케줄이 엄청 많으셨어요. 저 진짜 코미디 프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해보고 있는데 꼭 오셨으면 좋겠다 해서 이제 같이 하시게 된 거고 이용진씨 개그를 보면서 코미디를 많이배웠고 서로 간에 이제 라포가 있기 때문에 이게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한 번도 주저하지 않고 바로 콜! 언제 시작? 뭐 이렇게 해주신 분들이었죠.근데 제가 황제성씨가 이 코숏에 되게 애정이 있다라고 느낀게 계속 벗으시더라고요. [웃음]새깅 패션이라고아 이건 정말 애정이 아니고서야 하기 힘든사실 황제성 씨랑 하면서 되게 즐거운 게 어떤 아이템이나 뭐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얘기할 때 막 눈을 반짝이면서 계속 전화 이거 꼭 해야 된다. 누나 이거 이렇게 해야 재밌는 거야. 이거 진짜 웃긴 거야. 나 한 번만 하게 해 줘. 이렇게 애정 있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출연자가 얼마나 될까?근데 황제성 씨가 누나라고 부른다고요? [웃음] 동안이셔가지고 깜짝 놀랐어.아, 감사합니다.저 개인적으로 황제성은 원래 고향이셨던 그 엠본부에서 제가 <섹션 TV 연예통신>을 오래 했는데 그때 그 코너 MC로 오래 했었어요. 나름 그 친구가 이제 발판을 다지는데 요만큼의 초석을 다져줬다는 생각을 좀 갖고 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친구거든요. 진짜 그리고 인간적으로 너무 괜찮은 친구잖아요 코미디숏리그 시작하기 전에 막 무대에서 막 춤추면서 하는 예고 영상 있는데 보니까 안 되는데 정말 열심히 주더라고요.맞습니다. 그거 두 시간씩 연습했습니다.나 이 얘기도 듣고 싶어. 그 댄스 하는 그거.네네. [웃음] 그게 나 너무 재밌더라고요. 막 이용진씨는 특유의 무표정으로[웃음]부끄럽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개그맨들한테 조롱을 받고 있는데 용진이가 그거 부끄럽다고 열심히 안 했다고. 우리 전부 다 열심히 했는데.아, 두시간 연습했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웃음] 한 30분 연습 한 줄 알았어.아닙니다. 아닙니다. 두시간 연습 열심히 했습니다. 다들 코숏 다 보셨어요?봤죠 봤죠챕터 8: 나의 최애는?일단 저는 황제성 오랜만에 그 깝스 캐릭터 다시 봐서 반가웠고요. 저는 또한 아직은 많이 콘텐츠가 안 올라왔는데 조충현.충 GPT 일단 아이디어가 반짝이고요. AI 영상이 예전에는 사람들이 보면 되게 어색해 그랬는데 보다 보니까 정감이 생기더라고요.맞아요. 맞습니다. 근데 저는 이거 보면서 사실 좀 진짜 약간 픽한 분이 한 분 계시거든요. 한태수 씨아 나도남미새를 너무 잘하는 거예요. 진짜 한번 뵙고 싶어요.아니 나도 나 어제 유튜브도 구독했어.저 인스타 팔로우했어요. 너무 팬됐어. 너무 잘하시죠.아니 그리고 유일하게 마이너 중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분이 한태수하셨고이 배가 너무 사랑스러운맞아 맞아.챕터 9: 코숏 PD의 픽은?제가 제일 좋아하는 쇼츠가 있습니다. 선녀와나무꾼이라고.이 노래에 녹음하는 데 뭐 거의 며칠을 걸릴 정도로 열심히 하셨거든요. 두 분 다챕터 10: 모두 곽범앓이랍니다곽범 씨가 저희 순위 먹이는 거에 엄청 관심 많으시고 그걸로도 홍보를 많이 해 주셔서 저 꼭 말하고 싶거든요. 잘해 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아니 사석에서 정말 곽범앓이가너무 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게 저는 이제 곽범, 이창호 씨를 처음 뵙는 거고 처음 해보는 건데너무 재밌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는데 현장에서 잠깐이라도 웃음 소리가 안 나면 더 짜요. 그래서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너무 즐거운 현장이고 저희 제작진이 첫 촬영하고 모두가 팬이 돼서 핸드폰 바탕 화면이 곽범 이창호씨에요. 모든 제작진이. 그래서 이거 우리 짤이다, 우리 밈이다. 막 이렇게 얘기할 정도로 모두가 팬이고아 이번 주에는 제가 1등 해야죠. 이런 욕심을 내줘서 그리고 모든 쇼츠를 다 봐요. 사실 매주 15개를 보기는 쉽지 않잖아요.본인들 팀 뭐 같이 붙는 팀들 정도를 볼 텐데 매주 다 보고 매주 평가를 해 줘요. 현장 나가면. 아, 이런 출연자가 있을까? 막 너무 저한테는 행복한 경험들인 거 같아요. 곽범씨 너무 사랑합니다. [웃음]다른 분들이 질투하시겠는데요 그러려니 하겠죠. [웃음]챕터 11: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코숏’팀진짜 쓰레기인 줄 알고 보는 눈이 쓰레기신 거지 이게 지금 예? 죄송해요저희 팀 안에서 고증 아티스트라고 불리거든요사실 제일 150초 중에서 제일 재밌는 게 2회인가에 나온 PC방 PC방 편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어떤 삶 속에 있는 한 부분을 잘라내오는 코미디가 사실 유튜브 장르의 코미디잖아요. 근데 이제 이분들이랑 같이 회의를 하고 첫 대본을 받았는데 코미디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임우일 씨한테 이렇게 한다고요? 이랬더니 임우일 씨가 코미디를 하시면 안 돼요. 스케치는 이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게 요즘 유튜브 장르구나 하고 약간 배우는 점이 좀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현장에서도 제가 경험해 보지 않은 어떤 공간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 특히나 저는 게임을 막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몰랐는데 PC방 할 때 뭐 이런 거 살려 주세요. 이런게 명확하게 있어요. 근데 그게 뭐냐면 피코마이크 차고 야야야 야야 하는 거를 계속 살려야 된다는 거예요.그래서 그게 뭐예요? 내가 이랬더니 남자들은 100프로 이걸 한다는 거죠. 그런 디테일들을 살리는 작업을 많이 하더라고요.원래 임우일 씨랑 홍예슬 씨 같은 경우는 180초라는 거를 하고 있고 거기서는 부부잖아요. 저 둘이 사귀기 전에 서로 잘 모를 때 만났으면 저랬겠구나라는 세계관이 확장된 느낌이에요. 그래서 180초를 보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150초까지 보게 된다는 느낌.프리퀄? 어 그 그런 느낌이 분명히 있어요. 요즘 사람들이 세계관을 되게 중시하더라고요.그렇죠. 어 그 그리고 세계관에 동참하는 그 순간부터는 뭘 해도 재밌어하고 즐겨요. 150초 팀 팬이시군요.저 150 팀 좋아하고 180초 팀을 좋아했기 때문에 거기서 인과 관계가 형성되는 느낌이에요.챕터 12: 어떻게 코숏은 탄생했을까?근데 궁금한게 이 코숏에 대한 니즈가 티빙에서 먼저 이렇게 제안을 한 건지 아니면 PD님이 이러한 걸 평상시에 이렇게 기획을 하고 있었는지코미디 프로를 다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좀 있었고 그 와중에 티빙이 이제 라이브를 이제 서비스로 제공하는 걸 보고 아 투표를 라이브로 하는 건 굉장히 신선하겠다. 그래서 코미디와 라이브가 합쳐져 있는 어떤 리그 형식의 기획안을 냈고 근데 티빙에서 마침 쇼츠로 코미디 만드는 거 너무 관심 있어. 그리고 기술 개발도 해 보고 싶어 라고 하셔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게 된 겁니다.이거 투표 어떻게 해요?제가 보여 드리겠어요. 일단 티빙에 들어가시면 사실 메인 화면에도 저희가 매일매일 당일을 투표를 하기 때문에 메인 홈에도 저희 투표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거든요. 여기서 이제 원하는 팀에게 다중 투표도 가능하거든요.그래서 뭐 원하는 팀이 있다. 그렇게 선택을 하시면 결과가 떠요. 오늘의 결과, 오늘의 퍼센트가 뜨거든요. 그래서 약간 게임하듯이 가챠 뽑듯이 이렇게 한번 재미로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투표를 하고 나면은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이 있어요?각 팀 별로 구성이 돼서 서로가 마주보면서 연기하지 않고 각자가 각자의 팀만 신경 쓰면서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니까 투표가 훨씬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출연자 입장에서는. 그래서 늘 순위를 궁금해하고 저희 출연자들 인스타나 뭐 유튜브를 보면 오늘 저 투표하는 날이에요. 지난주에 저 몇 등 했는데 몇 등까지 올라가게 해 주세요. 뭐 이런 것들을 하더라고요.그래서 아 코빅에 비해서는 훨씬 더 코숏이 투표에 민감하구나 그런 생각 좀 하긴 했어요.아무래도 온라인이다 보니까 사실 저는 OTT 플랫폼에서 숏폼을 본 게 처음인 거 같아요. 그러니까 넷플릭스에서도 숏폼이 있는데 저 넷플릭스로는 숏폼을 본 적이 없거든요. 사실 숏폼이 그런 좀 이미지가 있잖아요. 일방성이 있는 좀 그런 느낌이 있는데 이게 왜 좀 흥미롭냐면 참여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일방향이 아니라 약간 쌍방향의 느낌이 들어서 이것도 좀 참신한 부분이 있는 거 같아요.이 플랫폼에 들어와서 누군가가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어떤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라고 생각하신 거 같고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고 보기 좋은게 코미디다 보니까저는 그 부분이 굉장히 후킹이 됐었어요.전 요즘은 콘텐츠가 돈을 번다고 생각 안 하고 플랫폼이 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드라마나 예능을 만들 때 그거 하나하나에 얼마를 벌지 생각하지 않아요. 이 컨텐츠를 만들면은 기존 구독자들이 계속 매월 구독을 하면서 아 볼거리가 있구나라고 생각을 해서플랫폼을 구독하게 만드는 형식인데 이게 제일 획기적이었던 게 로그인을 안 해도 볼 수 있잖아요.로그인 안 하고도 볼 수 있어요?그냥 콘텐츠는 무료로 로그인 없이 즐기실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일단 와서 아 티빙이란 플랫폼에서 공짜로 본다 했는데 재밌으면 그다음에 사람들이 다른 쪽으로 갈 거 아니에요. 어 오늘 공개된 거 다 봤네. 그럼 뭐 볼까? 티빙 안에서 계속 돌기 시작하면은 플랫폼이 돈을 벌기 시작을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숏리그는 코미디 자체에 부활도 좋지만 플랫폼에서 도전하기 굉장히 획기적인 기획이었던 거 같아요.티빙에서 큰 결심을 해주셨죠. [웃음]챕터 13: 코숏 PD가 바라는 코미디 생태계그럼 이제 PD님은 코숏이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바라세요?이제 이 프로그램에 그래도 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새로운 신인들이 나타나서 그들이 또 다시 스타가 되고 이런 선구조를 만드는 어떤 프로그램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근데 이제 인기 있는 사람들을 보러 들어갔다가 어 이런 개그도 있었네 라는 어떤 거를 만들어 주는게 이 프로그램의 의미일 수도 있겠다. 기존에 있던 사람들도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그래서 그들이 다시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뭐 그럴 수 있으면 굉장히 좋은 프로로 남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고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사실 그 신인 등용문 역할을 기존 레거시 미디어에서 그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해 줬는데 지금 거의 그 기능이 상실이 좀 됐으니까 이것을 지금 코숏에서 해 주고 있는 거 같아서 저만 해도 바로 한태수 씨 픽을 했잖아요. 이건 되게 좋은 역할인 거 같아요.그리고 선배 개그맨들이 한태수 씨를 경쟁자로 느낀다는 것도 저희 제작진의 재미입니다.저는 이렇게 되길 바래요. 곽범 씨, 이용진 씨 왜 나올지 생각을 해보면 기본적으로 개그 무대를 사랑하고 이거는 신구 선생님이 아직도 연극 무대를 떠나지 않는 거랑 전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거든요. 근데 그게 있더라고요. 우리가 가야지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그러면 우리 후배들이 자리가 생겨라는 거.음, 맞습니다.결국은 그렇게 돼서 계속 선순환이 이루어지다 보면은 이게 코미디 숏리그가 숏이 아니라 롱 리그로 굉장히 길게 갈 수 있게 되고결과적으로는 티빙의 대중들한테 훨씬 더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 하나의 발판이 될 거 같아요.저는 사실 좀 오랜만에 코미디 프로 하는 건데 하는 내내 즐거웠던 거 같아요. 사실 촬영장에 가면 촬영 준비가 너무 힘들지만 그니까 어떻게 하면 재밌을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고 그러다 보니까 스텝들도 즐겁고 그래서 제일 첫회에 저희가 이제 제성이 거를 찍는데 사실은 저희가 숏폼이다 보니까 촬영 시간이 아주 길진 않아요. 아주 길진 않은데 제성이 촬영을 12시간을 했어요. 폐가가 있을 것 같은 야외에 갔어야 돼서 모두가 되게 힘든 상황이었는데 너무 웃기니까 스텝들이 끝나면서 하는 말이 이렇게 웃기면 15시간도 찍어 이런 얘기를 했어요.그래서 그런 순간들이 되게 짜릿하고 재밌고 오랜만에 이제 기존에 일했던 개그맨들 만나서 너무 좋고 마이너 팀들도 사실은 마이너라고 얘기할 수 없는 팀들이 굉장히 많아요. 코미디 프로가 한 자리에 우리가 모여 가지고 어떤 경연을 벌일 수 있고 누구의 어떤 코미디와 내 걸 보여 줄 수 있고 그런 진짜 순수한 의도로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좀 오래 가서 코숏이 끝나고 났을 때 보시는 분들한테 아 나는 이 사람의 코미디가 너무 좋았어. 그게 꼭 한 명이도 상관없으니까 보시는 분들이 각자의 마음속에 아 나 이 프로그램 봤는데 이 사람 진짜 웃기더라 하는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챕터 14: 코숏 PD는 영업 중사실 코미디가 없어진 건 아니거든요.아시겠지만 유튜브에서 이제 인기 있는 채널들이 많고 본인들이 잘할 수 있는 코미디를 하고 있긴 한데 그거를 한 플랫폼에서알고리즘과 상관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인물이 발굴이 된다면 그것도 이제 보시는 분들의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사실 기회가 낼 때만 해도 코미디를 다시 하고 싶다는 어떤 개인적인 욕망, 욕심 때문에 기획안을 낸 거였는데 티빙에서 어, 코미디 장르 너무 좋아. 그리고 이 쇼츠라는 거, 라이브를 활용한 투표 방식 이런 것들 다 너무 시도지만 우리가 기술 개발을 해서라도 이 프로그램 가지고 가고 싶어 해 주셔서 너무 좋았죠. 어, 그리고 개그맨들도 사실은 코미디 프로가 다 이제 없어져서 좀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였는데 티빙이란 새로운 플랫폼 안에서 만들어져서 다들 시작할 때 다 즐거워했던 거 같아요. 많이 봐주시고 투표도 많이 해 주시고 인스타랑 유튜브에서만 보시지 말고 꼭 티빙으로 오셔서 봐주세요.[음악]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