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발전은 언제나 영상 산업의 진화를 이끌어왔다. 무성에서 유성으로, 흑백에서 컬러로, 녹화에서 생방송으로. 최근엔 AI가 콘텐츠 제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비용, 시간, 기술적 제약부터 상상력의 벽까지, 제작 환경의 한계가 점점 허물어진다.
기획·제작·유통·마케팅 전 과정에 걸쳐 영상 산업 패러다임이 재편되는 가운데, CJ ENM은 AI 전담 조직을 설립해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AI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CJ ENM. CJ뉴스룸이 변화의 주역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맡으신 업무를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정창익 : AI Studio팀장 정창익입니다. AI 영상 제작과 솔루션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백현정 : 콘텐츠이노베이션담당 백현정입니다. AI컨텐츠 기술 기획·개발과 새로운 AI IP 혁신 모델 발굴을 담당합니다.
고해정 : 콘텐츠테크기획팀장 고해정입니다. AX전략 수립과 핵심 모듈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CJ ENM에서 AI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정창익 : AI팀은 2023년 신설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AI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이 주 업무였지요. 2024년, 모두 아시다시피 AI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그 때부턴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마케팅 전 단계에 필요한 AI모델을 발굴하게 됐어요.
최근에는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100% AI로 제작하면서 조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백현정 : CJ ENM의 본질은 ‘콘텐츠’입니다. AI 연구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 역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예요.
AI 기술은 모두 아시다시피 크리에이티브를 극대화하고 비용, 시간, 기술적 제약을 모두 넘어서게 하지요. CJ ENM은 이미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서 기획부터 제작, 유통, 마케팅까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AI 기술까지 갖춘다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AI 콘텐츠 역시 CJ ENM이 우리가 가장 잘 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어요.

콘텐츠 기획/제작에 AI를 어떻게 활용하나요?
백현정 : 기획 단계에서는 AI를 활용해 원천 IP를 발굴하고, 제작 단계에선 콘텐츠 비주얼라이징, 버추얼 프로덕션 등에서 제작 기간을 단축하고 있어요.
이 과정에 CJ ENM이 자체 개발한 AI콘텐츠 기술을 활용하는데요.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에 최적화된 ‘AI 스크립트’와 ‘시네마틱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콘텐츠를 제작하죠.
정창익 : ‘AI 스크립트’는 원천 IP 발굴을 위한 AI 에이전트인데요. 스토리, 문화적 요소, 최신 트렌드 등을 종합해 적절한 IP를 찾아내는 AI입니다.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단계에서 도움을 받고 있어요.
‘시네마틱 AI’는 캐릭터, 이미지, 비디오, 사운드, 보이스 등 영상에 필요한 요소를 원스톱으로 제작하는 AI입니다.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위한 CJ ENM만의 최적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죠.
지난 7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캣 비기(Cat Biggie)>가 첫 결과물입니다. AI 영화 <아파트(가제)>와 <레전드(가제)>도 각각 올 연말과 내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하고 있고요.
고해정 : 미디어 광고에도 AI를 접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CJ ENM은 촬영 종료 후 편집 단계에서 AI 기반의 VPP(Virtual PPL)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며,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자막, 번역, 더빙 등 유통 단계에서 AI를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AI 모델과 ‘시네마틱AI’, ‘AI스크립트’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고해정 : AI마다 잘하는 분야가 달라요. 저희가 개발한 ‘AI 스크립트’는 문화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독해하는 데 특화된 모델이죠. 특히 K콘텐츠의 독해와 함축적 의미가 많은 문학적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난 편으로, 여느 빅테크사의 모델과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정창익 : ‘시네마틱 AI’의 결정적인 차별점은 ‘일관성’입니다. 일반적인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면 같은 명령어를 입력해도 동일한 캐릭터, 동일한 배경을 생성하지 못하잖아요. 이런 지점이 실제 드라마나 영화에선 완성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장면이 다음 컷으로 넘어갈 때 배우의 머리카락 한 올만 달라져도 인물이 다르게 보이고 몰입이 깨지니까요.
이에 비해 ‘시네마틱 AI’는 3차원 이미지 자동 생성을 통해 원하는 각도, 포즈, 스타일에 맞춰 장면 간 시각적·맥락적 일관성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영상 제작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시네마틱 AI’라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면서 작업 효율성도 크게 높였고요.
‘AI 스크립트’ 관련 기술 특허도 출원했다고요.
백현정 :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총 15개의 특허를 출원해 학계와 업계에서 유례없는 관심을 받고 있어요. CJ ENM만의 독자 기술로 모든 노하우를 축적해 자산화가 가능해진 것이죠.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 역량도 획기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I 스크립트가 K콘텐츠에 특화된 이유와 비결은 무엇인가요?
백현정 : 북미의 빅테크 AI는 현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한국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적인 그래픽과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한국형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시키는 데 주력했어요.
CJ ENM은 오랫동안 K콘텐츠를 제작해 온 만큼 질적으로 우수하면서 저작권 이슈가 없는 데이터 소스를 다량 확보하고 있는데요. AI에 직접 학습시키며 의도한 아웃풋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품질을 높였습니다.
정창익 : 현재 제작 중인 <아파트(가제)>의 경우 초기 단계부터 한국적인 배경과 인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저와 저희 팀원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캐릭터 데이터를 수집했고, 필요한 경우 직접 새로운 데이터를 확보하며 한국적인 AI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앞으로 AI가 콘텐츠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백현정 : <캣 비기>를 제작하면서 AI가 제작 시간과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확인했습니다. 절감된 시간과 비용을 창작자들과 제작 환경에 재투자해 콘텐츠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고해정 : K콘텐츠 위상은 높아졌지만, 오히려 신인 창작자는 희소해지고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 규모와 제작 부담 커졌기 때문이죠. AI를 통해 제작 비용과 부담이 낮아지면 잠재력 있는 신인 창작자들이 늘어나고, 참신한 콘텐츠도 많아질 거라 기대합니다.
AI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요?
고해정 : 아직은 법적 제약으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도 마음껏 학습하기 어렵습니다. 저작권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요. 또 딥페이크나 AI 가짜 뉴스와 같은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필요하죠.
하지만 AI 콘텐츠 시장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인 만큼, 앞으로 정책과 인식 개선을 통해 점차 선진화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CJ ENM 콘텐츠이노베이션담당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정창익 : 독보적인 AI 콘텐츠 제작 기술력과 CJ ENM만의 콘텐츠 제작 기술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AI 콘텐츠라는 장르를 확고히 구축하고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백현정 : 과거 픽사가 3D와 CG를 선도하며 3D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것처럼, 저희도 AI 콘텐츠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자 합니다.
고해정 : 과거 콘텐츠의 명가였던 CJ ENM은 이제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며 선도적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과거의 AI라고 하면은 보이지 않는 기술이었어요.
이제 AI가 보이는 기술로 발전을 한 거예요.
새로운, 이제 창작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일 거 같아요.
글을 쓰기도 하고 영상을 만들기도 하고 이러다 보니
상상력은 무한한 건데 그 상상력을
우리가 시각화하거나 영상화하는 데 있어서의
제약이 존재했어요.
물리적 제약 때문에. 근데 이제 그 한계가 좀 허물어진 거죠.
산업 전반에 패라다임 혁신이 일어나고 있고요.
크리에이티브의 기술이 융합돼서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콘텐츠 기업, AI를 만나다
CJ ENM에서 AI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
콘텐츠에 대한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시작됐어요.
저희는 글로벌 IP 파워하우스이자
K컨텐츠 비저너리로서
기획, 제작, 유통, 마케팅 전 단계에 있어서
최고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비전 중에 하나는 컨텐츠에 대한 제작 역량을 선진화하고
그 다음에 더 많은 IP를 확대하는 거에 좀 목표를 하고 있는데
전체 밸류체인에 필요한 AI 모델들을 발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독자적인 콘텐츠 특화 AI 기술을 확보하다
AI 컨텐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기술 경쟁력인데요.
CJ ENM은 컨텐츠 기획 개발 단계에
AI 스크립트, 제작 단계에 시네마틱 AI에 대한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AI 스크립트는 AI 기반으로 원천 IP를 발굴하는 솔루션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매일매일 발간되는 소설 그리고 수필
기상천외한 이벤트들 있잖아요.
이런 것들이 저희의 이야기 원천이 되기도 하고
영감이 되기도 하거든요.
저희는 방송사로서 그리고 제작사로서
다양한 마켓 데이터와 마켓 인사이트 그리고
소비자 데이터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가 발굴한 소스들을 스토리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트렌드적으로 가치를 판단한 이후에
적합한 장르나 미디어를 제안하는 등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K콘텐츠의 문화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거에
되게 특화된 모델이고요.
핵심 모듈들에 대해서는 국내와 미국을 포함해서
수십여개의 특허 출원을 진행했습니다.
업계와 학계 관심이 높은 상황이고요.
스크립트 안에 들어가 있는 주요 핵심 모델 중 하나는
NLP 분야에서 최고 권위 학회인 ACL 2025의
메인 컨퍼런스로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시네마틱 AI는 AI 영상 제작을 만드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하나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빅테크사들의 툴들을 쓰게 되는데요.
크리에이터들이 툴을 찾아다니거나
그 툴에 대한 R&D를 할 필요 없이
최적화된 상태로 모아놨기 때문에
원스톱 제작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AI 툴들은 사실 광고라든가
어떤 짧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는
어느 정도 이제 수준까지 올라왔어요.
하지만 네러티브가 있는 콘텐츠라는 거는
다양한 장면의 연결성을 가져야 되는데
영화나 드라마 콘텐츠 장면마다
배우들의 머리가 조금이라도 바뀌게 된다면
관객들은 몰입도가 떨어지고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런 것들은 아직 AI 툴들이 아직 다 소화를 못 하고 있는 실정이고요.
시네마틱 AI는 결국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고
특히 3D 데이터를 활용해서 일관성을 다양한 콘티에서도 유지할 수 있게
구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유통이랑 마케팅 단계에서는 AI 기반 자막, 번역, 더빙 등
유통 패키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들을 저희가 검토하고 있고요.
PPL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촬영 단계가 아니고
편집 단계에서 저희가 PPL 할 제품들의 이미지를 삽입하는 형태에
그걸 이제 버추얼 PPL이라고 부르는데
저희가 국내 최초로 진행을 했고요.
이것은 광고에도 AI가 접목돼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케이스입니다.
AI 도입으로 콘텐츠 제작구조를 혁신하다
제작하기 어려운 장면들이 있죠.
대규모 재난 장면, 폭발 장면, 스펙터클한 카레이싱 장면들이 있는데요.
이런 특수 효과 장면을 AI로 생성하고 합성하는 R&D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복잡한 촬영이나 대규모 후반 작업이 필요했다면
AI로 제작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산과 제작 기간의 부담으로
그간 SF나 액션, 판타지 같은 소재나 장르 선택에
제약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AI로 이런 부담을 줄이면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희는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에 AI를 적용하고 있으며
AI를 통해서 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스토리텔링을
구현해 나가려고 합니다.
AI로 신유형 IP를 확대하다
저희는 콘텐츠 제작 효율성 증대뿐 아니라
새로운 밸류 창출로서 신유형 AI 컨텐츠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AI 애니메이션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AI 애니메이션 제작 R&D를 계속 추진해 왔는데요.
그 결과 지난 7월에는 AI 숏폼 애니메이션인
<캣 비기>를 론칭했고 최근 누적 조회수 1천만 뷰를 달성했습니다.
또 <골든 에그>라는 신규 AI 숏폼 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작해서
칸 월드 필름 페스티벌과 뉴욕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토론토 영화제에서도 저희가 우수 AI 콘텐츠 기업으로 초청된 바 있습니다.
저희 조직의 AI 크리에이터가 컨퍼런스 패널로 참석해서
<캣 비기>를 대표 사례로 소개했고요.
현장에서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AI 콘텐츠를 한다고 했을 때 가장 차별적인 거는 K-Driven AI 콘텐츠일 거 같아요.
북미에 빅테크사에서 제공하는 솔루션들은
서양에 대한 인물, 배경 사실 이런 것들은 되게 퀄리티가 좋은데
한국적인 것들은 아직까지 한계는 있습니다.
목소리도 마찬가지고요.
서양향의 그래픽 비주얼을 담은 AI 영상은 그 어떠한 제작사도 쉽게 만들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K정서 즉 한국적인 AI 콘텐츠는 CJ ENM밖에 만들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국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에 좀 집중하고 있어요.
(<아파트> 속 한 장면) ————————–
아니 다른 건 아니고 203호 있지?
아 지금 그 집 애가 없어서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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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라는 작품입니다.
지금 보시는 이 캐릭터는 저를 모델을 했습니다.
경비원으로 제가 출연하는데요.
다양한 인물들 다 저희 팀원들이 모델을 했고요.
AI가 만든 가상의 인물들이 아니라 실존하는 인물들을 저희가 학습해서
데이터화 하여AI 영화에 등장시킴으로써
좀 더 사실감 있고 몰입을 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갖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통해서
소재의 제한 없이 장르적 제약이 없이
고품질 콘텐츠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고요.
역량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발굴되고
많은 콘텐츠들 만들 수 있게 저희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실제 저희 내부에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저희와 같이 협업을 하고 있고
국내 AI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같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AI 콘텐츠의 내일을 보다
이미 성과는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에 로 베네스 국제 영화제, 칸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고요.
<캣 비기>로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고요.
미국과 중남미 중심으로 되게 반응이 많이 오고 있고요.
저희가 그냥 K콘텐츠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고
AI 기술을 활용해서 콘텐츠 산업의 지평을 넓혔다.
이런 반응이 저희에겐 고무적입니다.
과거 이제 1980년대 3D CG가 처음 나왔을 때
SF나 판타지 같은 장르물이 확대될 수 있었고
산업에 새로운 큰 변화를 맡게 되었죠.
어떻게 보면 그거하고 비슷할 거 같아요.
이 생성형 AI는 산업 자체를 좀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가 다 AI 기반으로 하고 싶은 메시지들을 다 창작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거 같고요.
저희 CJ ENM은 과거의 콘텐츠 명가였고 현재에는 IP하우스를 지향하고 있는데
그때에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선도적인 콘텐츠 기업이 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CJ ENM은 AI 기술로 잘 만든 콘텐츠를 더 잘 만들 것입니다.
CJ ENM AI 스튜디오의 목표는 글로벌 탑 AI 스튜디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