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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드쉐프, 큐레이터 첼리스트 윤지원이 들려주는 렉쳐 콘서트 <예술가의 식탁> 선보여 CGV가 라이브 클래식 음악과 미술 그리고 프랑스 코스 요리를 함께 즐기는 예술 미식 여행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 CGV 씨네드쉐프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가들이 즐겼던 그때 그 음식까지 직접 맛볼 수 있는 <예술가의 식탁>을 오는 15일부터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예술가의 식탁>은 <윤지원의 클래식하게>를 인기리에 진행해온 큐레이터 첼리스트 윤지원과 두 번째로 손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렉쳐 콘서트 프로그램이다. <예술가의 식탁>은 5월에는 ‘피카소의 식탁’을 소개하고 6월에는 ‘다빈치의 식탁’, 7월에는 ‘달리의 식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 첼로 연주와 함께 미술 감상은 물론 예술가들이 즐긴 음식도 함께 맛보는 시간 오는 15일, 압구정 씨네드쉐프에서 처음 만나는 ‘피카소의 식탁’은 20세기 초 파리 예술의 중심지 몽마르뜨에 위치해 많은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던 레스토랑 라팡 아질(Lapin Agile)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피카소를 비롯해 로트렉, 에릭 사티, 에디트 피아프 등이 즐겨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씨네드쉐프 상영관 안의 큰 스크린을 통해서는 피카소와 르누아르, 툴루즈 로트렉 등의 작품이 펼쳐지고, 윤지원이 라이브 첼로 연주와 함께 해설을 들려줘 관객들이 보다 심도 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윤지원은 “음악가와 미술가가 좋아한 레스토랑, 음식 그리고 일상을 알게 되면 예술가의 삶과 작품에 한발 더 가까워진다”며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음식이라는 소재를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80분의 렉쳐 콘서트 이후에는 씨네드쉐프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프랑스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세계적 명성의 프랑스 요리학교 폴 보퀴즈(Paul Bocuse) 출신의 정호석 총괄 쉐프가 렉쳐 콘서트와 연계한 구성으로 특별한 코스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의 모든 예술가가 즐겨 먹던 바게트 식전빵을 시작으로 몽마르뜨의 대표 피아니스트로 평생 화이트 푸드를 고집한 인물인 에릭 사티에게 영감을 받은 관자 샐러드가 에피타이저로 제공된다. 메인 식사는 피카소도 즐겨먹었다던 뷔프 부르기뇽이 준비됐다. 디저트로는 오늘날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 쇼콜라 무스를 맛볼 수 있다. 5월부터 7월까지 피카소, 다빈치, 달리를 만날 수 있어.. 티켓가 8만 8천원 <예술가의 식탁> 시리즈의 ‘피카소의 식탁’ 편은 5월 15일 압구정 씨네드쉐프를 시작으로 오는 22일에는 용산아이파크몰, 29일에는 센텀시티 씨네드쉐프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가는 8만 8천원이다. 예매와 관련된 정보는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형석 씨네드쉐프파트장은 “코로나19 기간에도 <윤지원의 클래식하게>로 호응을 얻었던 윤지원 첼리스트와 함께 씨네드쉐프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라이브 클래식 공연과 미술 그리고 맛있는 식사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번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지원의 클래식하게>는 CGV가 2020년 7월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처음 선보인 렉쳐 콘서트로 매회 거의 매진에 가까운 호응을 받으며 운영됐다. 지난해 4월부터는 서울뿐만 아니라 일산, 대구, 부산 등 전국으로 확대해가며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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