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1일, World’s No.1 K-POP 음악 시상식 2021 MAMA(202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21 MAM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글로벌한 시상식으로 발돋움한 이번 MAMA. 그만큼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2021 MAMA’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MAMA 행사 관련 키워드는 전세계 36개 지역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2021 MAMA’ 관련 키워드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벨기에, 이탈리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113개 지역에서 트위터 트렌드 순위권에 올랐다고. K-POP이라는 언어로 전세계 음악 팬들과 교감했던 2021 MAMA, 그 뜨거웠던 순간을 돌이켜보자.
2021 MAMA는 호스트 이효리의 인사로 막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관객들을 직접 만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랜만에 선 시상식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에 화답하듯, 시상식장에는 녹음된 관객들의 함성과 응원 소리가 울려 퍼졌고 감격한 이효리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호스트의 인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대 시작! 오프닝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4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들의 멤버 스트레이 키즈 현진, 에이티즈 우영, 있지 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에스파 카리나, 엔하이픈 희승이 장식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MAMA의 콘셉트 ‘MAKE SOME NOISE’의 의미를 담아 각기 다른 여섯 개의 색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21 MAMA는 라인업뿐 아니라, 화려한 시상자들의 등장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를 시작으로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뮤지션 엄정화와 비, 소녀시대의 최수영과 티파니 영이 시상자로 참여해 내로라하는 K-POP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
다채로운 구성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한 2021 MAMA! 4세대 대표 아이돌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등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뿐 아니라, 에이티즈, NCT 127, NCT 드림, 브레이브걸스까지 올 한해 사랑받았던 무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또한 다이나믹듀오, 조광일까지 한국 힙합의 대표 뮤지션과 잔나비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와 워너원, JO1, INI의 특별한 무대는 글로벌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2021 MAMA의 피날레는? 올해 화제의 프로그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코카앤버터, 홀리뱅, 훅, 라치카, 프라우드먼, 원트, 웨이비, YGX 여덟 크루 리더들과 이효리가 함께한 콜라보 무대!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무대도 무대지만, 팬들의 관심은 누가 MAMA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을 것인가에도 몰렸다. 올해는 최초 전세계 167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는 애플뮤직 차트를 도입,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2021 MAMA’의 ‘틱톡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TikTok Worldwide Icon of the Year)’은 방탄소년단이, ‘틱톡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 10(TikTok Worldwide Fans’ Choice TOP 10)’은 방탄소년단, ENHYPEN, 리사, NCT 127, NCT DREAM, 세븐틴, Stray Kids, TOMORROW X TOGETHER, 트레저, 트와이스(abc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AKE SOME NOISE’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2021 MAMA’! 이번 시상식은 K-POP이라는 언어를 통해 국가, 인종, 세대의 벽을 넘은 편견 없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했을 뿐 아니라, 세계가 하나되는 강력한 음악의 힘을 경험하라 수 있었던 축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