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화 보러 가?”보다 “영화관 어디로 가?”가 더 자연스러운 요즘! 많은 문화인들이 ‘용아맥(CGV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영스엑(CGV영등포 ScreenX PLF관)’ 등 영화관의 성지로 불리는 CGV 특별관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치열한 티켓팅 경쟁을 벌이곤 한다.
영화관은 단순히 영화를 보는 공간에서 관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CGV는 압도적인 화면, 우수한 음향을 갖춘 특별관으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오늘 CJ뉴스룸에서는 알파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CGV 특별관의 진면모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알파세대: 2010년대 초반부터 202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말로, 최근 화두인 Z세대(1996~2009년 출생)의 다음 세대다. 이들은 ‘아날로그’의 개념이 완전히 사라진 디지털 시대만을 경험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관에서 즐기는 이색 경험, 오직 특별관에서만 가능하니까!
올해 특별관 흥행에 불을 붙인 작품은 6월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이다. <탑건: 매버릭>은 4DX나 스크린X와 같은 특별 상영관을 통해 관객들에게 남다른 몰입감과 체험 효과를 선사했다. 실제로 <탑건: 매버릭> 특별관 관객은 일반관 관객보다 2~3배가량 더 많았다. 일명 ‘특별관 도장깨기’, ‘특별관 N차 관람’에 나선 관객들 덕분이다.
특별관 도장깨기에 나선 건 비단 어른들뿐만이 아니었다. 다양한 경험에 도전하는 것을 선호하는 알파세대 역시 특별관을 이용하며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기고 있었는데. 프리미엄, 프라이빗, 특별함을 필두로 한 특별관의 성장에 미래의 주인공이자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알파세대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최근 CGV 특별관을 이용한 알파세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신나요!” 알파세대의 특별관 체험기
특별관 흥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영화 <탑건: 매버릭>은 알파세대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었다. 한 친구는 <탑건: 매버릭> 영화를 본 이후 특별관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하는데. 4DX부터 IMAX, 스트레스리스 관까지 다양한 특별관을 이용하며 <탑건: 매버릭>을 한껏 즐겼다고 한다.
“이전에는 CGV 특별관을 이용해본 적이 없었지만, <탑건: 매버릭>을 본 이후로는 여러 4DX관과 스트레스리스 관, IMAX관에서 영화를 관람했어요. 비행기 조종사들의 이야기라서 움직이는 효과가 몰입감을 더해줬고 적절한 효과가 나오는 게 인상 깊었어요. 다음엔 더 다양한 특별관을 이용해보고 싶어요.
+ 알파세대 꿀팁: <탑건: 매버릭>과 같은 무빙이 있는 영화라면, 특별관을 추천! 오감에서 오는 몰입감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재미있고 감동적이에요. <미니언즈> 같은 힐링 영화는 스트레스리스 관에서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009년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아바타>가 올해 12월, <아바타: 물의 길>로 13년 만에 속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지난 9월 2주간 <아바타>를 4K HDR로 고화질 업그레이드한 <아바타 리마스터링>이 재개봉 되었는데. IMAX와 4DX 포맷으로 <아바타>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특별관 매진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2009년 <아바타>의 개봉과 함께 태어난 알파세대 역시 <아바타 리마스터링>을 특별관에서 관람했다고 한다. 전투 장면과 비행 장면 등 액티브한 장면이 많아 CGV 4DX관을 택했다는 친구의 말을 들어보았다.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에 마치 영화 속에 들어간 것처럼 실감 났고, 놀이공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바람이나 조명 같은 효과가 적절한 타이밍에 나와서 신기했고 예상과는 달리 어지럽지도 않았어요.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3D 안경을 착용하고 보기에 입체감을 더할 수 있었는데, 안경을 착용하고 있어 특수 안경 착용이 조금 불편한 점을 제외하고는 이질감 없이 즐기고 왔어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하면, 특별관에서 볼 예정이에요!”
+ 알파세대 꿀팁: 바람이 자주 나와서 추울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더 편안한 관람을 위해 뜨거운 음료는 피해주세요! 의자가 마구 흔들리니까요!
CGV는 영화라는 근원적 가치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킨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로 나아가고 있다. CGV는 앞으로도 전 세대가 즐겁게 극장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특별관 운영 등으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나갈 예정인데. 올 연말 전 세계 최고 기대작인 <아바타: 물의 길> 역시 차별화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CGV 특별관에서 즐겨보길 바란다!
![[CJ뉴스룸X퍼블리]](https://img.cjnews.cj.net/wp-content/uploads/2024/04/Onlyonestory-Logistics-240422_thumbnail-300x300.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