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LAR NOW

01

“곰탕 고기에 초록빛이 도는데, 먹어도 되나요?”
2024.08.19

02

경기도 도민청원 답변에 대한 CJ라이브시티의 입장
2024.08.14

03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 해제에 대한 CJ라이브시티의 입장
2024.09.05

04

CGV, 왕십리 IMAX 리뉴얼 등 4개 IMAX관 새롭게 선봬
2024.09.05

05

“당신이 생각하는 한식은 무엇인가요?”
2024.08.09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습니다. CJ뉴스룸이 물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CJ대한통운의 자원순환물류 여정을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뜨거운 여름, 시원한 바람과 그늘진 숲이 있는 산(山)에서 무더위를 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쾌한 녹음 가운데 땀을 뻘뻘 흘리며 정상에 오르면 찾아오는 쾌감! 한입에 들이키는 시원한 캔 커피와 이온 음료 한 잔은 여름 산행의 빼놓을 수 없는 기쁨이죠. 그런데 깊은 산속에서 매일 버려지는 알루미늄 캔들은 어떻게 될까요? CJ대한통운은 촘촘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공원의 깊은 산속에서 버려진 음료수 캔을 철강 원료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CJ뉴스룸이 CJ대한통운의 O-NE 기반 ‘알루미늄 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사업’을 소개합니다. ✅ 깊은 산속 음료 캔, 그냥 방치된다면? 사진출처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이 발간한 ‘2024 국립공원 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지리산, 계룡산 등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배출된 폐기물은 약 887톤에 달합니다. 그중 재활용 폐기물은 229톤으로 약 4분의 1 정도였고요. 야영장 등 휴양시설이 많은 국립공원 특성상 재활용 폐기물 중엔 고부가가치 재생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투명 페트병이나 알루미늄 캔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국립공원이 대부분 깊은 산간 지역이다 보니 배출된 폐자원들을 안정적으로 회수하기가 어렵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전체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26% 수준에 그쳤죠. 특히 국립공원에서 배출된 알루미늄 캔의 경우 2021년 기준 전체의 20.6%가 폐기되거나 방치됐습니다. 알루미늄은 거의 무한대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입니다. 이론적으로 재활용 시 물질 손실이 전혀 없는 금속이죠. 재생하는 데 소모되는 에너지는 생산할 때 필요한 에너지의 5% 수준입니다. 재생 시 발생하는 폐기물도 전체의 15% 정도로 적은 편이고요. 재활용 없이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대표적인 친환경 자원입니다. ✅ 국립공원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알루미늄 캔 43만 개 수거 2023년 8월, CJ대한통운은 국립공원에서 배출되는 알루미늄 캔을 철강 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나섰습니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포스코엠텍과 협업해 ‘알루미늄 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사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 협약으로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선별·배출된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 길이 열렸습니다. 1️⃣국립공원에서 폐알루미늄 캔이 배출되면 2️⃣CJ대한통운이 O-NE 네트워크를 통해 주기적으로 방문 수거하고 3️⃣경북 포항의 선별장으로 운반합니다. 4️⃣선별된 알루미늄 캔은 5️⃣포스코엠텍이 최종 분리·선별을 거쳐 금속의 강도를 높이는 첨가제인 ‘탈산제’ 등으로 재활용합니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폐알루미늄 캔이 전용 수거 용기에 배출되도록 안내하고, 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했습니다. 환경부는 프로젝트의 안정적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과 운영 자문을 담당했고요. 국립공원 알루미늄 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 5월까지 CJ대한통운이 전국 22곳 국립공원에서 수거한 알루미늄 캔은 총 1700박스에 달합니다. 낱개로 환산하면 약 43만 개, 6800kg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캔 1톤을 재활용하면 탄소 16.5톤이 저감된다고 합니다. 이 기준으로 보면 지금까지 약 9개월간 113톤의 탄소를 저감한 셈입니다. ✅ 전국 산림휴양시설까지…자원순환 보폭 넓히는 CJ대한통운 이번 프로젝트는 대부분 산간 지역에 있어 안정적으로 수거하기 어려웠던 국립공원의 폐자원을 CJ대한통운의 O-NE 물류망을 통해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순환 물류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재생 원료 수거로 발생한 수익금은 국립공원공단에 기부해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 등에 사용하고요. 최근 국립공원공단은 수익금을 활용해 산악 지형에서도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산악휠체어 두 대를 지리산 국립공원에 도입했습니다. 알루미늄 캔 선별 작업에 장애인 인력을 고용하면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효과로도 이어졌습니다. 단순히 폐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입니다. 지난 7월 2일 CJ대한통운은 산림청·포스코엠텍과 함께 알루미늄 캔 자원순환 사업을 산림청 산하 산림휴양시설로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새로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알루미늄 캔 재활용 생태계가 전국 국립공원에서 산림휴양시설까지 넓어졌습니다. 이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전국의 숲체원* 및 자연휴양림 19곳에서 배출된 알루미늄 캔을 수거해 포스코엠텍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재활용 캔 수거량만큼 산림탄소배출권을 구매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기부하고요. *숲체원:숲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전문 휴양시설 산림청은 앞으로 2년간 진행될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약 40톤의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상 지역도 전국 160여 개 산림시설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CJ대한통운이 구축한 네 번째 자원순환 모델입니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 버려지던 우유 팩을 수거해 노트, 스케치북 등 학용품으로 재탄생시킨 종이팩 자원순환 프로젝트, 버려진 스마트폰을 수거해 금속 재활용을 도왔던 폐휴대폰 도시광산 프로젝트까지!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독보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자원순환 확대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