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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습니다. CJ뉴스룸이 물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CJ대한통운의 자원순환물류 여정을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 CJ대한통운 종이팩 자원순환 프로젝트 🧃 다 마신 종이팩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① 종이팩을 펼치고 깨끗이 잘 씻어 종이류로 분리 배출한다.② 종이팩을 펼치고 깨끗이 잘 씻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찾아 분리 배출한다. 정답은 ②번! 우유팩 등 종이팩은 종이 안팎에 폴리에틸렌 필름 등이 코팅돼 있어 종이류로 분리 배출하면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형 주거단지를 제외하면 우유팩을 별도 분리 배출하는 시설이 없어 일반 종이와 함께 버려지죠. 원칙적으로는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운영하는 주민센터 등을 찾아 별도로 배출해야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음료 종이팩은 최고급 펄프 포장재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아주 높은데요. 이처럼 분리배출이 번거롭다 보니 재활용률이 14%에 불과합니다. 환경부가 고시한 재활용의무율*인 26.8%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따르면 2022년 종이팩 재활용 실적은 9,877톤으로 전년 대비 305t 줄었습니다. *분리수거량과 재활용 여건을 고려해 제품의 생산자가 의무적으로 폐기물의 일정량 이상을 재활용하도록 정한 비율 CJ대한통운의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 동행(이하 종이팩 자원순환 프로젝트)’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CJ대한통운 O-NE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집에서 배출하는 종이팩을 수거하고, 재생스케치북 등으로 재활용하면 어떨까?’ CJ뉴스룸이 독보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CJ대한통운의 자원순환물류 두 번째 이야기, ‘종이팩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폐페트병 19만 개를 재활용한 자원순환물류 프로젝트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도 확인해 보세요.<CJ대한통운 O-NE, 폐페트병 19만 개 싣고 달렸다> 🚛 다 마신 우유팩이 스케치북으로 O-NE CJ대한통운 ‘종이팩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핵심은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CJ대한통운 오네 서비스를 통해 수거한 뒤 재생스케치북으로 업사이클링해 기부하는 ‘자원순환모델 구축’입니다. 우유 등을 담았던 종이팩은 전용 수거함을 통해 제대로 분리배출만 하면 100%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종이팩을 물로 헹궈 납작하게 펼쳐 따로 모아두었다가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하면 재활용 업체에서 수거해 코팅을 벗겨내고 고급 펄프 원료로 만들죠. 우유, 주스 급식 등으로 종이팩을 많이 소비하는 어린이집에서 매일 이 과정을 반복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CJ대한통운이 나섰습니다. 어린이집이 남은 종이팩을 분리 세척하고 수거 신청을 하면 CJ대한통운이 촘촘한 O-NE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상시 안정적으로 수거하게 됩니다. 수거한 종이팩은 또다시 CJ대한통운의 물류 네트워크를 타고 부산의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향합니다. 광학선별 과정을 거쳐 원료로 분리된 종이팩은 고품질의 재생 용지로 재탄생하죠. 재생용지로 만든 스케치북은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에 전달해 환경교육 도구로 쓰입니다. 🚛 버려지는 종이팩 600톤을 소나무 12,500그루로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 대구, 부산, 포항, 경남 지역 등 4000여 곳의 어린이집이 소속된 영남지역 어린이집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어 올해 1월엔 서울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추가로 협약을 맺었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영남지역과 서울지역을 합쳐 약 8,400곳이 넘는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CJ대한통운이 수거하고 재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거된 우유팩들은 재생 용지를 이용한 노트·스케치북 등 학용품으로 재탄생하게 됐고요. 어린이집 1곳의 월별 종이팩 배출량을 약 100개(3kg)로 가정했을 때, 종이팩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수거 및 재생되는 우유팩은 2년간 약 600톤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년생 소나무 12,500그루를 심는 효과[1]죠. 일반적으로 20년생 소나무 1그루는 연간 3.5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J대한통운 종이팩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약 43톤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셈입니다. [1] 출처 : 주요 산림 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국립산림과학원, 2019) 이번 프로젝트는 재활용 전문기업 대흥리사이클링, 패키징 솔루션 기업 SIG콤비블록코리아, 한솔제지와 함께하는데요. 어린이집이 종이팩을 분리배출하면 CJ대한통운이 수거·운반하고 대흥리사이클링이 선별합니다. 한솔제지가 이를 활용해 재생용지를 생산하고 SIG콤비블록코리아는 재생용지를 활용한 제품을 만들죠. 이런 과정을 거쳐 제작된 공책, 스케치북 등은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에 제공합니다. 각 회사들이 힘을 합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도 진행합니다.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을 포함해 다양한 환경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죠. 공동체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O-NE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종이팩 자원순환 확대에 힘쓰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여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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