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일본GP로 달아오른 팬심, 이제는 슈퍼레이스로 이어질 시간
- 진짜 모터스포츠, 그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무대

막스 베르스타펜이 스즈카 서킷에서의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F1 일본GP가 막을 내린 지난 주말, 국내 팬들의 시선은 이제 단 2주 앞으로 다가온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 쏠리고 있다.
전 세계가 TV 중계를 통해 F1을 지켜보는 동안, 한국은 슈퍼레이스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레이스로 맞이한다.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단순한 레이스 그 이상이다. 엔진의 울림이 가슴을 울리고, 타이어 마찰음이 현실을 벗어나게 만드는 현장 체험형 스포츠의 정점.
지난 2024시즌, 6000 클래스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만큼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고, 시즌 마지막 날 장현진이 첫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는 감동 드라마로 마무리됐다.
그리고 2025시즌, 같은 무대에 다시 모인 선수들은 더 강해졌고, 더 독해졌다. 장현진, 정의철, 김중군, 황진우, 박규승 등 익숙한 이름들이 다시 격돌하고, 김무진, 헨쟌 료마 같은 새로운 얼굴들이 판을 흔든다.
규정 변화도 눈길을 끈다. 6000 클래스는 기존 100km에서 최대 170km 이하로 주행거리가 늘어나며 중간 급유가 필수화됐다. 이로 인해 피트스톱 전략과 타이어 교체 타이밍이 더욱 중요해졌고, 관객들에게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핸디캡 웨이트는 ‘석세스 웨이트’로 명칭이 변경되고, 최대 중량도 100kg에서 50kg으로 줄었다. 특히 개막전과 최종전에는 석세스 웨이트가 적용되지 않아, 시즌의 시작과 끝은 드라이버 본연의 실력으로 승부를 가리는 진검 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레이스는 단지 빠르게 달리는 경기만이 아니다. 트랙 위에서 벌어지는 모든 장면에는 격정적인 감동이 있고, 전략이 있으며, 팀워크가 있다.
드라이버는 스티어링 휠을 잡고 최전선에서 싸우며, 팀 전체가 함께 승부를 빚어낸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F1은 대부분 멀리서 중계로만 접해 온전한 현장감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지만, 슈퍼레이스는 관객이 그리드에 직접 올라가고, 드라이버와 눈을 마주치며, 현장의 열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무대”라며, “이번 시즌은 더욱 진화한 경기력과 새로운 룰로 팬들에게 다이내믹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 19~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