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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 전체 멤버십 회원 3000만 명 중 MZ세대 회원이 60%에 달합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멤버십 제휴를 선보이는 CJ ONE의 이야기를 CJ올리브네트웍스 ONE제휴/광고사업팀 강문회 님을 통해 들어봅니다. 안녕하세요. CJ그룹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CJ ONE에서 대외사업제휴를 담당하는 강문회입니다. CJ의 여러 계열사와 함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CJ ONE의 전반적인 사업 정책을 관리합니다. 멤버십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기획하고, 다른 라이프스타일 기업들과의 멤버십 제휴를 통해 CJ ONE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CJ ONE’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CJ ONE은 2010년 9월 론칭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여러분께는 CJ올리브영에서 사용하는 멤버십 서비스로 가장 익숙하실 것 같아요. CJ ONE은 CJ 주요 브랜드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분야 제휴처 60여 곳에서 포인트 적립·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이에요. 다양한 전시·공연 제휴와 이벤트 및 혜택을 제공하며 출시 후 15년 동안 지속 성장해 왔습니다. 지난 2023년엔 누적 회원 3,000만 명 달성하며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어요. 지난해 3월 기준 한 달간 CJ ONE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한 횟수가 2,700만 건에 달했어요. 액티브 유저 비중이 아주 높은 편입니다. 2023년 론칭 13년 만에 처음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멤버십 슈퍼앱’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는데요. 이후 어떤 변화와 노력이 있었나요? 지난 한 해 신라면세점, 롯데호텔, 신세계면세점, 하프클럽, 보리보리, 동대문엽기떡볶이, 네네치킨 등 라이프스타일 대표 탑티어 기업들과 온·오프라인 기반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CJ ONE 회원들에게 편리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또한 외부 제휴처에서 쌓은 포인트를 CJ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CJ ONE 포인트의 Pool을 키웠는데요. 이전 대비 CJ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전체 채널의 포인트 사용률이 16%나 증가했습니다(2024년 10월 기준).  CJ ONE 회원 중 60% 이상이 MZ 세대라고요. 네 맞습니다. 전체 회원 3000만 명 중 60%가 MZ세대예요.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하는 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전체의 약 74%가 MZ세대에 해당했습니다. 소비 트렌드를 리딩하는 MZ세대가 이용하는 멤버십으로, 구매력을 갖춘 프리미엄 고객부터 트렌드를 움직이는 Z세대 고객까지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비결이 무엇일까요? CJ ONE의 통합 로그인 서비스(SSO)를 통해 CJ 브랜드의 회원 가입과 접근 방법을 간편하게 만든 것이 핵심이었던 것 같아요. 또 MZ세대가 좋아하는 올리브영, CGV, TVING과의 다양한 제휴마케팅 레퍼런스를 참고했어요. 최근 대한민국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메가MGC커피, 동대문엽기떡볶이 등을 가망 제휴처로 집중 공략했는데, 그 결과 1020세대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CJ ONE에 유입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MZ세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양한 탑티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채널 어디서든 손쉽게 CJ ONE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눈에 띄는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CJ 브랜드가 아닌 타사 브랜드와의 제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처음 입사했을 때 저에게 주어진 미션이 있어요. 외부 브랜드와의 제휴 레퍼런스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내·외부 조직들을 설득하여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다 할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Cold-Call 메일을 수백 건 작성해 보기도 하고, 회신이 없는 기업에는 직접 방문해 유관 부서 미팅에 왔다고 말씀드리며 안내데스크에 뻔뻔하게 명함을 놓고 가기도 했어요. 포트폴리오를 철저히 준비하고 정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안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제휴처에 열정과 진심이 통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 가장 자랑하고 싶은 가장 의미 있는 CJ ONE의 성과는 무엇인가요? 브랜드 제휴 사업 이전 CJ ONE 월평균 활성 회원 수는 약 750만 명 수준이었습니다. 제휴 이후 월평균 활성 회원 수가 900만 명까지 늘었어요. 매월 420만 건 이상의 적립포인트가 해당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2024년 10월 기준). 또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론칭해 멤버십 서비스를 고도화/다각화했는데요. CJ ONE을 통해 오픈마켓 채널 25곳에서 제품 구매 시 API 기반으로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는 ‘구매적립몰 서비스’, CJ ONE 포인트를 정식 모바일 상품권 형식으로 출시한 ‘B2B 전용 포인트 바우처 상품’ 론칭, SK 베네피아와의 협업을 통해 1.4조 규모의 복지몰 포인트를 CJ ONE 주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바로 사용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다른 멤버십과 차별화되는 CJ ONE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MZ세대 회원 가입자 수와 구매력이 두드러지는 점, 특히 대한민국 20대 여성의 약 91%, 30대 여성의 99.9%가 CJ ONE 회원이라는 점입니다. CJ ONE이 30대 여성의 주민등록증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우리나라 핵심 소비층인 2030 여성의 대부분이 CJ ONE의 주 고객층이기 때문에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 대한민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리딩하는 CJ그룹만이 가진 포트폴리오가 있다는 점이 CJ ONE의 강점입니다. 새해 CJ ONE이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나 혜택이 있다면, 살짝 공개해 주세요. 지난해 12월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와 전방위적인 멤버십 제휴를 시작했어요. 올해 1분기 내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인데요. CJ ONE 오프라인 주요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적립하면 그만큼 야놀자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고, 야놀자 플랫폼에서도 CJ ONE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여 론칭 준비 중입니다.  2025년에도 대한민국 멤버십 시장을 놀라게 할 서비스들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위 인터뷰는 CJ그룹 사보 [NI:M] 2024년 12월 호에 게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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