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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8일(수)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3년 3분기 매출 1조 1,109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Q 엔터 FSㆍ티빙 손익 개선 및 음악 성장으로 흑자, 커머스 원플랫폼 전략 가속화 통한 수익성 개선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3년 3분기 매출 1조 1,109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수) 공시했다. 엔터 사업은 TV광고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피프스시즌(FIFTH SEASON)과 티빙(TVING)의 손익 개선과 음악 부문의 선전으로 흑자를 시현했으며, 커머스 사업은 TV와 모바일 채널을 유기적으로 잇는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 CJ ENM 관계자는 “피프스시즌과 티빙 등 신성장 사업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음악 부문의 지속 성장에 힘입어 흑자를 기록했다”며 “‘무인도의 디바’, ‘장사천재 백사장2’ 등 앵커 콘텐츠 경쟁력과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등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광고 시장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유료 가입자 증가와 트래픽 성장을 지속한 티빙 효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되며 1분기 매출 3,143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채널과 플랫폼간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티빙의 콘텐츠 상각비 부담이 완화돼 비용 감소효과로 이어졌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3분기 매출 3,262억원, 영업손실 20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과 ‘이로운 사기’ 등 신작 드라마가 글로벌 플랫폼에 동시 공급되며 해외 판매가 늘고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가 재개되며 매출은 회복세를 그렸으나 극장 박스오피스 부진이 수익성 부담으로 작용했다. 음악 부문은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와 글로벌 컨벤션 매출 성장에 힘입어 1,700억원의 매출과 155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7월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203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데뷔 앨범과 발매 하루만에 145만장이 팔린 두번째 미니 앨범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썼으며, 8월 열린 ‘KCON LA 2023’은 역대 최다인 14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컨벤션 라이브 매출의 호조를 이어갔다. 또한 ‘JO1’과 ‘INI’ 콘서트 티켓도 성공적으로 판매되는 등 글로벌 사업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제고됐다. 커머스 부문은 3분기 매출 3,003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TV·모바일 등 커머스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의 가속화로 상품 및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 것이 유효했다. 이를 통해 신상품 단독 론칭 등 대형 브랜드 협업 강화 및 패션·뷰티·여행 등 전략 카테고리 중심에서의 수익성 개선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4Q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및 유통 다각화 통한 수익성 제고, 아티스트 및 패션 브랜드 경쟁력 확대 지속 4분기부터는 부문별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프리미엄 콘텐츠 중심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광고 매출과 티빙 시청 트래픽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무인도의 디바’, ‘마에스트라’ 등 탑 배우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시리즈 편성을 확대하고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어쩌다 사장3’, ‘장사천재 백사장2’ 등 화제성이 검증된 예능 콘텐츠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최근 서비스를 개편하고 광고형 요금제(AVOD) 도입 계획을 밝힌 티빙은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올리는 동시에 ‘환승연애3’, ‘여고추리반3’ 등 인기 프랜차이즈 예능과 ‘운수 오진 날’,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브러리 강화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FSㆍ티빙ㆍ음악 사업 등 신성장 사업 경쟁력 기반으로 손익 개선 기조 이어갈 것 영화드라마 부문은 콘텐츠 글로벌 유통을 확대하며 IP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어쩌다 사장3’와 ‘출장 소통의 신-서진이네편’ 등 글로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동남아 지역 해외 판매를 확대하고,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세분화된 유통 전략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 발굴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피프스시즌은 시즌2 공개를 앞둔 ‘세브란스(Severance)’와 ‘도쿄바이스(Tokyo Vice)’ 등 시즌제 콘텐츠를 중심으로 딜리버리 전략을 강화해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음악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힘입어 성장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6일 미니 2집을 선보이며 본격 활동에 돌입했으며, ‘케플러(Kep1er)’와 ‘INI’가 일본에서 각각 싱글 3집과 싱글 5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듀스 101재팬 더걸즈’를 통한 걸그룹 탄생이 예정되어 있어 아티스트 라인업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연말에는 ‘JO1’, ‘INI’, ‘임영웅’,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콘서트와 ‘2023 MAMA AWARDS’ 등 대형 글로벌 컨벤션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 커머스 부문은 4분기 FW시즌 패션 성수기를 맞아 패션 카테고리 판매에 집중한다. 또한 유튜브, 숏폼 등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 커머스를 활용한 원플랫폼형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세일즈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기획 콘텐츠, 신규 MD 등을 공격적으로 강화해 독보적인 미디어 커머스 채널로서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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