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홍콩관광청(HKTB)과 홍콩 배경의 드라마, 버라이어티 TV 프로그램 등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콩관광청의 현지 촬영 협력과 자문 통해 이색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
이번 협약에 따라 CJ ENM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홍콩에서 콘텐츠 촬영 시 홍콩관광청의 협력과 자문 등을 통해 한결 수월하게 현지 촬영 및 제작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 ENM은 홍콩을 배경으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콩의 관광지, 상품, 문화 등을 소개하는데 홍콩관광청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에서 촬영되는 CJ ENM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지로서의 홍콩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CJ ENM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빈센조’, ‘싸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등 인기드라마 콘텐츠와 ‘윤식당’, ‘신서유기’, ‘꽃보다 할배’,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 콘텐츠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CJ ENM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현재 약 200여 개국에 방영되고 있으며,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들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되고 있다.
CJ ENM, 세계 각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 확대
이상무 CJ ENM 미디어 솔루션 본부장은 “홍콩관광청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홍콩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CJ ENM의 프리미엄 오리지널 콘텐츠가 전 세계적 파급력과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팡 유카이(Dr YK Pang) 홍콩관광청 체어맨은 “홍콩관광청은 관광 기구로서는 최초로 CJ EN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게 되었다”며, “유명한 K-드라마와 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의 매력을 전하고자 하며 해외 여행이 재개되었을 때 홍콩이 세계적인 관광지의 지위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홍콩관광청은 영향력 있는 미디어 기업과 협력을 통해 홍콩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주목받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