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있는 창작자를 찾기 위한 CJ ENM 의 노력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CJ ENM, ‘오펜(O’PEN)’ 스토리텔러 5기 모집
CJ ENM은 드라마‧영화 신인 작가 발굴, 육성 및 데뷔 지원 사회공헌사업인 ‘오펜(O’PEN)’ 스토리텔러 5기 모집을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분야에 따른 홈페이지(http://o-pen.co.kr) 접수기간은 ▲드라마 단막 (2021년 1월 5일~12일) ▲드라마 숏폼 (2021년 2월 1일~8일) ▲영화 장편 (2021년 3월 2일~9일) 이다. 지원 자격은 드라마 미니시리즈나 시리즈물 데뷔 이력이 없어야 하고, 영화는 극장개봉 장편영화 기준 각본 크레딧이 없거나 1편 이내 보유한 자여야 한다. 또 2021년 6월 기준으로 방송사 또는 제작사 등과 집필 계약이 없어야 한다. <오펜> 창작활동을 통한 모든 결과물의 저작권은 작가 본인에게 귀속되며, 활동에 따르는 다른 제약은 없다.
드라마와 영화 부문 외 올해 추가 신설됐던 시트콤 부문은 내년부터 ‘드라마 숏폼’으로 범위가 확장됐다. 최근 OTT를 비롯한 스트리밍 플랫폼이 급증하면서 디지털向 콘텐츠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드라마 숏폼’은 장르 불문 회당 25분 내외의 웹드라마,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등을 포함하며 지원 시 8부작 이상의 대본 중 1~2부를 제출해야 한다.
총 35명 내외로 선발예정인 2021 <오펜(O’PEN)> 스토리텔러 5기는 내년 5월 중 발표된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상암동 소재 오펜 센터內 개인 집필실과 창작지원금이 제공되며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 등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연출자 및 작가의 멘토링과 특강, 워크숍, 현장취재 등의 통합 연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창작 결과물은 CJ ENM이 주선한 비즈매칭으로 제작사와 연결되거나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데뷔 기회가 주어진다.
남궁종 CJ ENM CSV경영팀장은 “다양한 영상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가를 찾는 수요는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 이라며 “지난 4년간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창작자의 꿈을 꾸는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펜’의 작가 융성 프로그램, 모범적인 문화 사회공헌사업으로 평가
‘오펜’의 작가 융성 프로그램은 그 동안 업계와 상생하는 콘텐츠 기업의 모범적인 문화 사회공헌사업으로 평가 받아왔다.
2017년 1기 34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29명의 신진 드라마‧영화 작가를 배출했다. 그 중 1기 박주연 작가와 신하은 작가, 2기 이아연 작가는 tvN <블랙독>, <왕이 된 남자>,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각각 입봉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다수의 <오펜> 작가들이 업계 제작사들과 집필계약을 맺으면서 지망생들 사이 작가 데뷔를 실현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입소문이 났고 매년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오펜 뮤직>으로 분야가 확대됐다. 현재 <오펜 뮤직> 작곡가들은 tvN <산후조리원>,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랑의 불시착> 등 인기 드라마 OST를 비롯해 아이즈원, 청하, 크러쉬 등 다양한 음원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오펜 뮤직> 작곡가 신규모집은 2021년 4월 1일~9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o-p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