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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의 자체 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이 브랜드 누적 주문금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 패션 중심 TV홈쇼핑 PB 시장에서 식품 카테고리 발빠르게 개척해 메가 식품 브랜드로 도약 CJ ENM 식품PB ‘오하루 자연가득’이 누적 주문금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브랜드 모델 배우 ‘손호준’ 패션 중심의 TV홈쇼핑 PB 시장에서 식품 카테고리를 발빠르게 개척한 결과다. 특히 홈쇼핑 업계 식품 흥행 기준이 연 주문금액 100억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오하루 자연가득’은 TV홈쇼핑을 넘어 메가 식품 브랜드로 도약했다는 평가다.‘오하루 자연가득’은 자연주의 트렌드에 발맞춰 화학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원물 영양을 그대로 살린 브랜드를 표방하며 2014년 12월 론칭했다. 석류즙을 시작으로 야생블루베리즙, 양배추브로콜리즙 등 프리미엄 건강음료를 선보였으며 견과, 청과 등으로 상품군을 넓혀 건강에 관심이 많은 405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8월에는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을 가진 배우 손호준을 모델로 영입하며 2030세대로 브랜드 타깃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 결과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재구매 고객도 16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자연주의’ 트렌드 타고 폭풍 성장··· 견과, 두유부터 오트밀 쉐이크까지 상품 라인업 다양화가 인기 요인 브랜드 대표 상품군인 견과류는 주문 수량 4300만포를 기록했다. 2016년 첫 출시 이래로 하루 약 3만포씩 꾸준히 판매됐다는 뜻이다. 일반 소포장 견과 제품에선 보기 힘든 브라질너트를 포함 마카다미아·캐슈넛·피칸 등 프리미엄 견과로만 가득 채웠다. 오는 29일(화) 오전 9시 45분에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에서 2020년 마지막 방송도 예정돼있다.‘오하루 자연가득’은 상품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외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도 지속해왔다. 올해 초 140년 역사의 글로벌 오트(귀리)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함께 ‘오트밀 쉐이크’를 선보이며 간편대용식 시장에 대응했다. ‘오트밀 쉐이크’는 올해 2월 론칭 방송에서만 약 3500세트 판매되며 목표치의 약 80%를 초과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국산콩 두유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황성주 국산콩두유’와 손잡고 ‘서리태 맷돌 두유’를 출시하기도 했다. 다음달 6일(수) 오후 8시 45분 CJ오쇼핑 대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TV홈쇼핑 업계 최초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단백질 제품 ‘약콩 단백질 쉐이크’ 출시도 브랜드의 큰 성과다. ‘황성주 생식’으로 유명한 건강전문기업 이롬과 함께 만든 제품으로 국내산 약콩에 대두·완두·밀·아몬드 등 식물성 단백질만 담았다. 비건 인증을 받으려면 제조·가공·조리 과정에서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을 이용한 실험도 하지 않아야 한다. 이 제품은 원재료 검토 및 동물성 DNA 검사를 거쳐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박성도 CJ ENM 오쇼핑부문 헬스푸드사업팀장은 “원물 영양 그대로를 살리려는 ‘오하루 자연가득’의 노력이 요즘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와 잘 부합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해 자연주의를 기반으로 한 상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 대표 건강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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