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6일까지 도쿄서 열리는 ‘KCON 2022 JAPAN’ 통해 해외 홍보 활동 전개
CJ ENM(대표 강호성)이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해외 홍보 활동을 펼친다.
K팝 쇼, 팬미팅, 컨벤션 현장 스크린 및 유튜브 생중계 채널에서 홍보 영상 상영
CJ ENM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Ariake Arena)’에서 개최되는 ‘KCON 2022 JAPAN(케이콘 2022 재팬)’에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K팝 가수들의 공연이 열리는 쇼 및 팬미팅 현장, 컨벤션장 내 스크린 등을 통해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케이콘 생중계 채널인 ‘KCON official’, ‘Mnet K-POP’ 유튜브 채널에서도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케이콘을 통해 소개될 영상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시에서 제작한 공식 홍보 영상 3종이다. 가수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오마이걸 아린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X4’의 뮤직비디오와 부산의 대표 명소들을 배경으로 한 세계적인 댄스팀 ‘저스트절크’의 댄스 퍼포먼스 영상, 그리고 JTBC ‘슈퍼밴드2’ 출신 밴드 ‘카디’가 연주하는 부산세계박람회 테마송 ‘시티 오브 원더(City of Wonder)’의 뮤직비디오다.
해당 영상들은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KCON 2022 LA’에서 상영돼 K-컬처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케이콘은 K팝 쇼에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이다. 2012년부터 1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처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KCON 2022 LA’는 온·오프라인에서 717만 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일본 행사 또한 글로벌 K팝 스타들이 대거 출격하는 쇼 및 다양한 컨벤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일본 케이콘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활동을 펼침으로써 전 세계 각지의 K-컬처 팬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일본은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국가로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현지 관심과 호응이 다른 어느 곳보다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7월부터 tvN, Mnet, OCN 등 자사 채널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방영 중이며, 최근 CJ ENM의 대표 인기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를 활용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애니메이션 제작에 돌입하는 등 다양한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