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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 조사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CJ ENM은 2위, CJ제일제당은 5위에 올라 높은 구직 선호도를 보였다. HR 기업 인크루트는 구직 중인 대학생 1176명을 대상으로 한 ‘2025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70개 기업으로, 상장사인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 등이 포함됐다. 조사에 따르면 CJ ENM은 전체 응답자 중 6.7%가 선택해 일하고 싶은 기업 2위로 꼽혔다. 선택 이유로는 ‘우수한 복리후생(41.8%)’이 가장 많았다. 여성 응답자의 8.5%가 CJ ENM을 선택해 ‘여성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 1위로도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응답자의 3.1%가 선택해 5위에 올랐다. 선택 이유로는 ‘동종업계와 지역 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24.3%)’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글로벌 K푸드 열풍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CJ대한통운 역시 170개 기업 중 11위를 차지해 상위권에 올랐다. 인크루트는 조사 대상자의 전공 계열별 선호기업도 조사했다. 전공별 선호도에서도 CJ 계열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CJ ENM은 인문·사회·상경·교육 전공자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9.6%)로 뽑혔다. 같은 계열에서 CJ제일제당은 5위, CJ대한통운은 7위였다. CJ제일제당 역시 자연·의약·생활과학 계열 대학생의 8.6%가 선택해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3월 인크루트가 공시대상기업집단 상위 20곳을 기준으로 시행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에서도 CJ그룹이 2위로 뽑혔다. 전체 응답자의 11.7%가 CJ그룹을 선택했다. 각 그룹사에서 매출액 기준 상위 5개사를 꼽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CJ올리브영을 선택한 사람이 41.8%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구직 선호도 조사에서 CJ그룹 및 계열사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배경에는 탄탄한 복리후생 제도가 있다. CJ그룹 임직원들은 올리브영, CJ더마켓(CJ제일제당 공식몰), CGV를 비롯해 VIPS, 뚜레쥬르, 더플레이스 등에서 최대 40% 임직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빙과 같은 자사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하는 등 젊은 세대와 접점이 많은 브랜드들의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CJ그룹은 임직원의 휴식과 업무 몰입을 위해 입사 3, 5, 7, 10년차에 최대 4주간 자기 계발 휴가를 지원하는 ‘Creative Week’ 제도를 운영한다. 또 연중 원하는 시기에 국내 콘도·해외 호텔 비용을 1박당 3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근무시간 외 자동으로 PC가 종료되는 ‘PC-OFF’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인크루트는 “급여와 보상 제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올해 더욱 두드러지면서 상위권 기업들의 순위 변동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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