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전국의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교육에서의 영화의 교육적 가치와 효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중등교사 대상 영화 매개 교육 온라인으로 소개, 진로탐색 프로그램 ‘두근두근 영화학교’ 활용
CJ CGV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영화로 배우는 직업과 사회 ‘두근두근 영화학교’> 교원 연수를 1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는 CJ CGV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8월과 2020년 1월에 CJ CGV는 영화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중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연수원 사이트에서 사전 접수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영화라는 매체를 청소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먼저, 영화의 교육적 가치 및 효과, 국내외 영화 활용 교육 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청소년 교육에서 영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하는 이유와 어떤 효용성이 있는지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필름 리터러시 교육에 활용 가능한 ‘두근두근 영화학교’의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소개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을 둘러보면서 학교 현장에서 영화 교육을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고민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화 ‘걷기왕’의 연출을 맡은 백승화 감독과 함께 ‘두근두근 영화학교’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양한 영화 활용 교육의 장 ‘두근두근 영화학교’ 온라인 홈페이지 오픈
CJ CGV는 이번 온라인 연수의 내용을 토대로 선생님들이 학교에서도 영화 매개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두근두근 영화학교’ 온라인 홈페이지(www.gocinemaschool.org)를 14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는 영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사 가이드와 학생 워크시트가 제공되며, 교사라면 누구든지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영화 ‘걷기왕’을 비롯해 ‘배심원들’, ‘빌리 엘리어트’, ‘원더’ 등 다양한 영화별 교육 자료를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교사들이 직접 기획한 커리큘럼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어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가 교육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 CGV 조정은 사회가치경영팀장은 “이번 온라인 연수가 비대면 사회에서 더 중요해진 미디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영화 활용 교육을 교사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도 오픈했으니 영화 교육이 학교 현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지난 2016년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총 5만 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018년 교육부장관상 수상 및 2018년~2021년 교육기부 우수 기관 인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