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연말을 맞아 ‘굿사이클링(Goodcycling)’ 캠페인을 통해 모은 임직원 기부 물품 750여 점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50% 더 많은 양의 기부 물품이 모이는 등 임직원의 많은 참여 속에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의류, 도서, 잡화 등 750여 점 전달…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 기여
굿윌스토어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받아 매장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8곳의 굿윌스토어 매장에는 300여 명의 발달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CJ프레시웨이가 기부한 의류, 도서, 잡화 등 물품은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직원의 급여로 지원된다. 굿윌스토어는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약 1.5톤의 온실가스와 약 2,525킬로리터의 물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30그루의 식재 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다.
“선순환 구조의 ESG 경영 기반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 조성할 것”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해에도 굿윌스토어를 통해 임직원이 모은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선순환 구조의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굿윌스토어 관계자는 “임직원이 정성스럽게 기부한 물품과 수익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라며 “장애인에게 일회성 지원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친환경 유통 환경 △건강한 식문화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핵심가치로 삼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 고객사를 대상으로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를 도입하고, 푸드서비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 포대, 플라스틱 가림막을 업사이클링하는 등 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유통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 또한 소외계층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식문화 나눔은 물론, 플로깅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