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현지 취약계층에 베이커리 제품을 제공하는 기부 활동을 펼치며 해외에서의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 차량으로 지역 순회하며 취약계층에 뚜레쥬르 빵 기부하는 Car Donation 전개
뚜레쥬르가 진행하고 있는 기부 활동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BAZNAS)와 체결한 ‘취약계층에 대한 제품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바즈나스를 통한 기부 활동은 인도네시아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印尼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BAZNAS) 통한 현지 베이커리 업계 최초 기부 활동 의미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제품 기부는 뚜레쥬르 디자인으로 래핑된 차량이 인도네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빵을 전달하는 ‘Car Donation’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카르타, 브까시, 땅그랑 지역에서 취약계층이 밀집 거주하는 여러 동네를 매주 차량이 직접 순회 방문하여 단팥빵, 치즈번, 스콘 등의 식사빵을 제공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식사빵 20여만개 전달하며 해외서도 ESG 활동 강화
뚜레쥬르는 이러한 ‘Car Donation’ 활동을 통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만여개의 빵을 전달했고,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총 20여만개의 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진행중인 Car Donation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베이커리 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다양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활동을 펼쳐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며 현재 주요도시에서 54개의 뚜레쥬르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국민의 약 87%가 무슬림으로, 지난 2020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전 매장에서 할랄 인증 완료 제품을 판매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