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9개월간 누적 매출 100억원, 누적 판매량 400만개 육박… 5월 매출, 출시 첫 달 대비 4배 증가
CJ제일제당 ‘햇반 곤약밥’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사’로 각광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이 지난해 9월 출시 후 9개월간 월평균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누적 매출 100억원, 누적판매량이 400만개에 육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월은 출시 첫 달인 9월과 비교해 매출이 4배 이상 늘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체중, 건강 등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3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햇반 SNS(인스타그램 등) 등 온라인 상에서는 “운동 후 먹는데 포만감이 있고 맛도 좋아 자주 애용한다”, “일반 잡곡밥보다 부드럽고 식감도 좋아 가벼운 식사로 제격이다”, “식단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햇반 27년 차별화 기술력 기반 맛 품질 주효… 웰빙·건강 트렌드에 2030여성 중심 성수기 수요 증가 기대
이는 햇반이 27년간 쌓아 온 차별화 기술력과 노하우가 곤약밥 제조기술에 접목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가 원하는 찰진 식감과 구수한 향을 내는 데 초점을 두고, 곤약쌀의 겉과 속이 골고루 잘 익혀질 수 있도록 밥 짓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웰빙 트렌드와 건강한 즉석밥을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제품을 설계해 내놓은 것도 주효했다. 곤약, 천지향미(米)에 현미, 귀리, 흑미 등 잡곡을 최적 배합비로 섞어 곤약 식감에 맛과 영양까지 갖췄다. ‘현미귀리곤약밥’과 ‘귀리흑미곤약밥’ 두 가지이며, 식이섬유 5g 이상이라 포만감이 높고 칼로리는 각각 165kcal, 160kcal다.
햇반 곤약밥은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공식몰 CJ더마켓 등에서 ‘여름 시즌 맛있는 곤약밥’을 슬로건으로 행사 판매 중이다. 다가오는 7월에는 여러 판매처를 대상으로 곤약밥 중심의 다양한 기획전을 열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곤약밥의 성장은 다양한 잡곡밥을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즉석밥 시장을 이끄는 1등 브랜드로서 ‘웰니스(Wellness)’ 카테고리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