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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식품업계 중 최초로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5일 제67차 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CJ제일제당은 36개 기업과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이념 아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질서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정거래 측면에서는 ‘하도급 거래 내부심의위원회’, ‘분쟁조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물량과 납기 등을 사전 공유하는 ‘사전알림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협력 기업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 협력 기업을 위한 동반 성장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직접 자금지원’ 제도를 통해 올해에만 약 17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시중 은행과 연계한 상생펀드도 518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민간기업 최초로 도입한 ‘내일채움공제’도 지원 규모를 확대해 협력 기업의 핵심인력 유치와 임금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이 축적한 식품 기술과 노하우 전수, 레시피 개발, 품질관리, 현장 지원 등을 통해 협력 기업의 전반적인 제조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출시 이후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판매 확대와 홍보 지원을 통해 안정적 매출 기반도 제공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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