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게 인기 높은 퓨전 한식 레스토랑 호족반과 협업해 ‘NY양념갈비만두·트러플감자전만두’ 출시
CJ제일제당의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MZ세대에게 인기 높은 퓨전 한식 레스토랑과 손잡고 신개념 만두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호족반(好族飯)과 협업을 통해 신제품 ‘NY(엔와이)양념갈비만두’와 ‘트러플감자전만두’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식문화 패러다임을 바꿔온 비비고와 특색있는 한식을 선보이고 있는 호족반이 만나 기존 시장에 없던 신개념 만두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호족반은 ‘노티드’과 ‘다운타우너’ 등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GFFG가 운영중인 레스토랑이다.
‘비비고 NY양념갈비만두’는 호족반의 대표 메뉴인 NY양념갈비를 응용했다. 만두 크기를 기존 왕교자에 비해 크게 만들고 달콤함과 짭짤한 맛이 어우러진 갈비살과 새콤한 양념의 파를 넣었다. ‘비비고 트러플감자전만두’는 호족반의 별미 메뉴로 알려진 트러플감자전을 만두소로 만들었다. 부드러운 감자와 진한 트러플향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기존 비비고 만두와 달리, 호족반의 호랑이 캐릭터를 넣어 보다 색다른 느낌을 살렸다. 두 제품 모두 CJ더마켓을 비롯한 온라인몰과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장 독보적 1위 경쟁력과 젊은 감각의 조합…만두 비롯한 간편식 외연 확대로 기대 모아
비비고는 MZ세대 소비자와의 소통, 공감을 확대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제주맥주와 ‘도깨비만두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만두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이달 초에는 LA레이커스 스폰서십을 활용해, 자동차 문화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 함께 스포츠 이벤트와 비비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비비고 아레나(bibigo ARENA)’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문화를 바꾸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는 비비고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호족반과 만나 선보이는 제품이라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젊고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bibigo)’는 CJ가 이재현 회장의 ‘한국 식문화의 글로벌 확산’ 철학에 따라 2011년 선보인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다. 브랜드 출범 이듬해인 2012년부터 전략 제품인 만두를 필두로 글로벌 가공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10년 만에 연 매출 3조원을 바라보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