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스타 셰프와 손잡고 프리미엄 제품군인 <비비고 셰프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유명 셰프의 한식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군이다. CJ제일제당은 이 제품을 통해 스타 셰프의 철학과 독창성이 담긴 메뉴를 최고의 맛품질로 구현, 비비고가 추구하는 ‘정성’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셰프들의 개성을 살린 <비비고 셰프 컬렉션>을 출시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2스타 선정된 ‘주옥’ 신창호 셰프와 프리미엄 밀키트 신제품 3종 선보여
첫 번째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2스타 ‘주옥’의 신창호 셰프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밀키트다. ‘해물 육수를 더한 새우 굴림만두’, ‘들깨 깻잎순볶음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 ‘삼천포 파스타’의 총 세 가지 제품이다. 신창호 셰프를 주축으로 한 ‘주옥’은 발효장과 식초를 활용해 사계절을 담아낸 요리로 유명한 한식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이다. 비비고와 신창호 셰프는 지난 7월 비비고가 운영한 원테이블 팝업 레스토랑 ‘따뜻한식당’에서도 협업한 바 있다.
‘해물 육수를 더한 새우 굴림만두’는 새우살과 각종 야채로 빚은 굴림만두에 해물 육수와 버섯 고명으로 정갈한 맛을 살린 메뉴로, 전채 요리로 즐기기 좋다. ‘들깨 깻잎순볶음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는 간장, 설탕, 정종 등이 들어간 특제 양념으로 만든 항정살 구이에 향긋한 깻잎순볶음을 곁들였다. 한 끼 식사인 ‘삼천포 파스타’는 건해산물 소스와 바지락 육수의 풍미에 생면과 고등어의 식감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주옥’의 초창기 시그니처 메뉴로 오랜 사랑을 받았다.
스타 셰프들과 협업 확대 계획… 다양한 <비비고 셰프컬렉션> 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파인 다이닝 등 색다른 미식 경험을 SNS에 인증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프리미엄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새로운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2030 세대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비비고는 2012년 브랜드 론칭 후 HMR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2013년 ‘비비고 왕교자’로 냉동식품의 고급화를 이끌었으며, 이후 상온 카테고리에서 국물요리를 출시했고, 아울러 김치, 생선구이, 한식반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기존과 차별화된 다양한 한식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파인 다이닝이 추구하는 최고의 맛품질을 비비고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한식 셰프들과 협업을 강화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