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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방송 진행 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비대면 화상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사회와 산업계 전반에 걸쳐 화두인 ‘젠더 감수성’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올바른 기준 확립이 목표이다.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UP…홈쇼핑ㆍ라이브커머스 방송 인력의 이해도 제고 목표 CJ온스타일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성인지 감수성(gender sensitivity)은 성별 간의 차이로 인한 차별과 유·불리함 또는 불균형을 민감하게 인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최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CJ온스타일은 외부 전문강사 초빙 특강을 마련했다. 그동안 방송 내 성차별 및 성 고정관념 유발 표현과 영상 등을 회사 내부 심의 기구 자체 기준으로 필터링 해왔으나, 앞으로 더 객관적이고 현재 사회 통념에 적합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홈쇼핑 업계의 심의 교육 범위 넘어, 사회 전반에서 통용되는 ‘젠더 감수성’ 마인드셋 확립 목표 교육 대상은 소비자 접점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쇼호스트 등 방송 진행 필수인력이다. 지난 18일 진행한 줌(zoom) 비대면 화상교육 방식에 약 30여 명의 쇼호스트 등이 참여했으며, 방송 일정상 참여하지 못한 쇼호스트에게는 특강 녹화본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진행자로는 서울 YWCA 여성운동국 소속 ‘대중매체 양성평등 내용분석’ 분야 전문가 김예리 강사가 나섰다. 교육 내용은 성 개념ㆍ성인지 감수성 정의와 이론, 미디어와 홈쇼핑/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의 관련 사례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미디어 매체에는 여성 연예인에 대한 부적절한 외모 평가가 많았고, 홈쇼핑 영상 자료 화면에는 남자가 회사에서 일하고 여성이 집안일을 하는 것으로 묘사하는 등의 성 고정관념 사례가 있었다. “소비의 주축인 MZ 세대 요구 기준과 사회적 맥락에 맞는 방송 심의 기준 확립할 것” CJ온스타일 직원들은 이번 교육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마인드셋 확립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나도 모르게 성 차별과 고정관념 관련 발언을 하진 않았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된 방송은 시청자와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파급력 있는 미디어 업계 종사자로서 책임감도 갖게 되었다”라고 밝혔다.CJ온스타일 방송심의팀 김경보 팀장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는 성/역사/외모/사회 계층 등 민감한 사회 이슈에 기업이 높은 수준의 인식을 갖추길 요구하고 있다”라며, “사회적 합의와 맥락에 맞는 철저한 방송 심의 기준을 세워서, 시청자와 만족도와 고객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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