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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첫 방송, 총 128회 진행··· 올해 11월 이후 한 회당 30억원 주문 연이어 기록 동가게 성공의 원동력은 상품 라인업에 있다. MD, PD 등 동가게 스탭들은 방송에 소개할 상품을 2개월 앞서 준비한다. 상품 선정이 일찍 되다 보니 제품에 대한 공부와 판매전략 구상이 충분히 이뤄진다. 비슷한 상품의 중복도 줄일 수 있다. 두 달 동안의 상품 리스트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유사 상품 판매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고,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아이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졌다.약 2년 반 동안 동가게를 통해 소개된 브랜드는 140여개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칼 라거펠트(패션)’와 ‘ ‘마티스 파리(뷰티)’는 동지현 쇼호스트가 유럽 본사에 직접 방문할 정도로 노력을 들인 브랜드로, 동가게의 프리미엄 이미지와도 잘 맞는다. 칼라거펠트는 지난 3일 동가게 방송에서 사가폭스 양모코트를 선보여 20분 동안 11억원의 주문실적을 기록했고, 같은 날 마티스 파리의 블랙세럼 패키지도 37분 동안 8억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론칭 초기부터 동가게 단골 브랜드인 ‘지오송지오’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누적주문 약 140억원을 기록 중이다. 평일 오전 시간대 남성 상품의 판매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오송지오 남녀공용 의류의 실용적 가성비에 대한 소구가 통했다는 평이다.동가게의 활발한 고객 소통도 원동력이 됐다. 방송 당 평균 라이브톡의 수는 약 3000건에 달한다. 생방송 중 고객과의 라이브톡을 통해 쇼호스트의 의상이 즉각적으로 바뀌는가 하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MD가 발굴해 다음 방송에서 선보이기도 한다. 인스타그램 라이브와 유튜브 채널 ‘동가게TV’도 운영한다. 동가게 TV에 올라온 동지현 쇼호스트의 뷰티 관련 노하우 영상은 조회수 32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발한 고객 소통 활동이 동가게 팬덤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상품 라인업·고객 소통·자연스러운 진행이 원동력··· ‘칼 라거펠트’, ‘마티스 파리’ 등 140개 브랜드 선봬 동가게 만의 자연스러운 방송 진행도 한몫 했다. 동네마다 하나쯤 있는 단골 많은 가게 느낌으로 무대도 꾸며진다. 스튜디오 전체 모습과 방송 스탭들까지 카메라에 담기거나 진행자의 이동 모습도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동지현 쇼호스트의 옆집 친언니 같은 진행과 여자보다 여자의 마음을 더 잘 아는 가수 알렉스의 설명이 고객에게 편안함을 준다는 평이다.CJ ENM 오쇼핑부문의 동가게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고민하고 발굴하는데 노력한 덕분에 동가게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 올라간 것 같다”며, “내년부터는 동가게에서만 볼 수 있는 전용 상품 개발에 더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보도한국경제 CJ오쇼핑 ‘동가게’, 누적주문 3000억 돌파…1회 20억씩 벌었다파이낸셜뉴스 CJ오쇼핑 ‘동가게’, 누적주문 3000억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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